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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배자라는 용어에 대한 논란은 이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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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01 00:47:53
제 생각에 어떤 공식적으로 규정된 기준점이 있지 않는 이상 개인의 판단기준에 의해 지배자라 느끼는지 아닌지가 나뉘는 것입니다. 이런 점으로 보면 지배자에 대한 논란은 NBA 커뮤니티에 맞게 주제만 바뀌었을 뿐 누가 잘생겼다 아니다랑 별반 다를 게 없는 주제라 생각됩니다. 

"나는 이런 이유를 들어 [     ]까지 지배자라고 생각한다"라고 하는데 거기에 "그건 아니죠"라는 어투로 말하는 건 마치 "나는 내 기준엔 고수까지는 엄청 잘생긴거 같아"라는 주장에 "그건 틀렸죠"라고 말하는 것과 같다고 생각해요. 쉽게 말해 누가 어떤 기준에 의해 지배자를 누구까지 표현하든 "나는 그렇게 생각 안 한다" 혹은 " 제 기준에는 [     ] 까지 지배자입니다"는 괜찮은데 상대방의 의견에 "무슨 소리야, 그건 틀렸어"가 되면 안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완벽하게 주관적인 기준에 의해 좌우되는 용어인 "지배자"를 어떤 객관적인 기준이 있는 것처럼 이야기되는게 이상한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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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07-01 00:48:46

네, 그저 개인의 의견을 나누는 정도로만 이야기가 진행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극히 주관의 영역이라 맞다, 틀리다는 얘기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2016-07-01 00:48:53

완전 좋은 비유네요
2016-07-01 00:49:26

동의합니다!!

2016-07-01 00:50:10

모든 논란은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생기는거 같아요. 나와 다른건 틀린게 아닌데

2016-07-01 00:50:35

동감합니다! 난 잘생긴 기준에 눈을복때문에 비는 아니야! 난 코를봐서 무조건 장동건! 난 비율을 봐서 원빈!

여기에 왜 눈을 보냐! 넌 왜 코를보고! 이러는 느낌입니다...

2016-07-01 00:51:07

지배자에 대해서는 동의합니다만, 르브론에 대해서 '동부한정' 이런 말은 이제는 나오지 않아도 될 말인 것 같아요~

Updated at 2016-07-01 00:55:09

그 말에서 안티팬심을 느끼실 수도 있고 거북하실 수도 있지만 이 역시 다름의 영역입니다. 지배자란 어휘나 동부의 지배자나 객관적으로 정해진 것이 없으니까요.

2016-07-01 00:56:37

동부도 한 10년 지배해야 동부지배자아니냐! 이래도 할 말 없다고생각해요... 그사람은 조던도 지배자로 보지 않을 수도 있고요!

2016-07-01 00:58:10

러셀만 지배자 겠네요. 그러면 그렇구나 하면 되는거죠.

2016-07-01 01:01:19

객관적인 지표를 따지면 따질수록 오히려 동부한정은 더 우스운 표현이죠.
올해 우승으로 동부한정이란 말 자체가, 억지로 흡집내는 상황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 표현인거죠.

2016-07-01 01:04:07

저도 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지배자의 기준이 뭐든 간에 동부 한정이라는 말은 나올 필요가 없죠. 

2016-07-01 01:08:11

저는 르브론이 충분히 지배자라고 생각합니다만 쓰리핏이 기준이거나 10년내 6우승등 조던이 기준이면 르브론은 이 기준에 미치지 못하니 '지배자'라곤 할 수 없겠죠.

'굳이' 동부의 지배자라고 하는 부분은 어느정도 폄하을 위한 안티팬심이 섞여 들어간 거라고 예상 할 수 있고 이는 좋지 않은 것이지만 '이번 우승으로 동부의 지배자라는 말은 틀린말이다'는 주관 강요라는 말입니다.

'굳이 나올필요가 없는 동부의 지배자라는 말을 꺼내 흠집을 내려하냐'가 맞겠지만 또 '자신은 그런의도로 한말이 아니다' 라면 할말없어지죠. 다름의 영역인 만큼 그냥 넘어가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2016-07-01 01:17:08

물론 억지로 그런 표현때문에 싸울 필요는 없겠지만,

이제는 대부분의 nba 팬들은 르브론에게 동부한정이란 표현이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할 것 같습니다.

다수결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그동안 르브론 팬들을 괴롭혔던 표현에 대해서, 이제는 객관적으로도 적절치 않은 것 같은데도 굳이 이야기하는 것이 별로 좋아 보이지는 않는거죠.

2016-07-01 02:11:27

네 개인적으로 다수결 얘기는 팬덤이 좌우할수 있기에 적절치 않다고 보고 저도 굳이 얘기해야될 필요도 없다고 보지만

방금 대ㅛ글에서도 '객관적으로도 적절치 않다'라는 말에서 다른 기준이 있음 자체를 부정하시는 측면이 있으셔서 하는 말이었습니다.

계속해서 하는 말이지만 명확한 범위가 없는데 '객관적'일 수는 없어요.

2016-07-01 01:27:17
시대의 지배자를 논하는 것인데 굳이 '동부의 지배자'라는 말이 나올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지배자라는 표현의 충족 요건이 쓰리핏이어서 그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하기에 르브론은 지배자라고 불리기에는 어렵다. 라고 한다면 개인 주관의 영역이기에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겁니다.
그런데 굳이 서고동저의 시대이기 때문에 동부 우승을 여러 번 한 것은 지배자로서의 자격을 충족시키는 데 불충분하다. 라고 하는 것은 굉장히 불필요하고 비논리적인 언사인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동부 컨파를 뚫고 파이널에 진출해서 계속 패배만 했다면 이런 말에 반박할 수 없겠지만, 07년도를 제외한 근 몇 년 동안 파이널에 6번 올라 반을 이기고 반을 졌습니다. 르브론을 지배자로 논한다면 그 주된 근거는 오랜 기간 동안 압도적인 퍼포먼스와 성적일 것입니다. mvp와 우승컵 등만 보더라도 근 10년을 최정상에서 보내고 있는 선수인데, '동부 한정' 이라는 말이 나올 필요가 전혀 없어 보입니다. 
개인의 의견과 주관이 각기 다른 것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그 다름의 근거와 논리가 비약적이거나 잘못됐다면 짚고 넘어갈 필요 정도는 있어 보입니다.
2016-07-01 02:17:19

네 말씀한 부분에 공감합니다. 저도 동고서저로 르브론의 업적을 비하하는 분들에게 댓글도 많이 달았던 입장이라서 푸추님과 정확히 일치합니다. 다수와 다르더라도 제대로된 근거에 의해 판단을 내리는 것은 그 나름의 존중될 필요라 있겠지만 그렇지 않고 제대로된 근거도 없이 흔히 안티심이 투영된 비판을 위한 비판을 하는 댓글들과 이번 파이널 기건동안에 많이 부딪혀서 정말 잘알고 있습니더.

위의 댓글의 취지는 갈매기 커리슛 장착님께서 '현재까지의 업적에 의하면 객관적으로' 는 모호한 기준에 대한 본인의 기준의 주관성을 객관성이라고 아래 작성글이나 댓글에서도 계속해서 말씀하시는 부분때문에 다수와 다르더라도 인정해야돠는 다른 기준이 있을 수 있음을 얘기하기 위한 댓글이었습니다.

2016-07-01 07:16:21

네, 댓글 감사합니다. 저도 New Generations 님에게 댓글을 달게 되었지만 상기에 작성한 제 댓글의 부가 설명같은 댓글이었습니다.

2016-07-01 01:23:57

저는 이곳에 안티 적인 글을 쓰는게 이해가 잘 안갑니다.


메니아는 읽는 사람에 대한 배려와 존중을 확인해보라고 alert이 뜨는데
그 글을 읽고 자신이 쓴 글을 읽으면서 한 선수에 대하여 안티적인 글을 쓸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비방한 그 선수의 팬도 분명히 "읽는 사람" 일 테니까요.
2016-07-01 02:07:59

네 말씀하신대로 매니아의 모토는 배려와 존중이지고 저도 그러한 안티즘이 어느정도 보이는 글을 좋아하진 않습니다만

'지배자가 아닌 동부지배자에 불과하죠' 이런 어투가 아닌 '저는 동부의 지배자라고 생각합니다'라는 문장을 정황과 심증만으로 안티적인 글이라고 '단정'을 할 수 없는것이 매니아의 선이니까요.

그래서 그냥 다름으로 인정하고 넘어가는것이 낫다는 얘기였습니다.

2016-07-01 02:20:14

네 저도 New Generations님에게 드리는 말씀은 아니고

가끔 주제와 관계없이
"르브론 몇년 연속 파이널 진출" - 동부니까 의미 없음
"르브론 우승" - 빅3니 의미 없음
이런식으로 글 쓰시는 분들을 보며 가슴속에 쌓였던 글을 그냥 "안티"라는 단어가 나왔길래
써본것 뿐이에요. 
신경쓰실필요 없는 글이니 신경안쓰셔도 됩니다.
부족한 글에 답글 감사합니다.
Updated at 2016-07-01 03:09:35

저도 매니아에서 저정도로 직접적으로는 얘기가 안나오지만 말만 살짝 부드러운 거의 비슷한 뉘앙스로 폄하할때보면 정말 답답하더라구요.
특히 이번 파이널기간에 르브론이 안티들한테 물어 뜯기던것 생각하면... 이번에 매직,던컨,버드 칼럼에서도 그렇구요. 다른글에서 정작 본인들 닉 달고 있는 선수에겐 동일한 기준임에도 거품물고 실드치거나 하는것 보면 참 개인적으로 이해가 안가더라구요.

2016-07-01 03:00:08

공감합니다

2016-07-01 13:10:24

어차피 그런말 하는 사람들은 조던도 동부한정 지배자일 겁니다.

2016-07-01 00:51:13

저도 이걸로 왜 맞네 아니네를 논하고 있는지를 모르겠습니다.
아무래도 리그의 아이콘이고 팬심이나 안티팬심이 투영되다 보니 그런것이겠죠.

2016-07-01 00:53:14

동의합니다!!

2016-07-01 00:53:48
밑에도 비슷한 댓글 달았지만, 지배자라는 단어를 정의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다들 자기가 미는 선수까지는 포함시킬 수 있는 기준으로 지배자라는 단어를 규정하려 하니까요.

개인적인 생각은 '지배자'라는 단어의 뉘앙스에 걸맞는 선수는 지배자가 맞냐 아니냐는 논란이 없는 선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만.
Updated at 2016-07-01 01:05:55

~이기 때문에 지배자라고 생각한다

당연히 자기 주관이고 정답은 없습니다 애초에 랭킹이니 지배자니 다 주관적인 것이니까요

그런데 사람들끼리 의견 교환을 할 때 서로가 일정한 기준을 정해두지 않고 이야기 하면 각자 다 다른 이야기만 할 뿐이고 소모성 논쟁으로 갈 확률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누구 누구는 이러 이러하기 때문에 지배자다 누구 누구는 이러한 이유로 올타임 넘버원이다
막말로 어떤 사람은 수상 제외하고 누적 득점으로만 줄 세운다 해도 상관 없고 팀원도 받쳐줘야하는 우승을 가치로 넣는것은 별로다 시엠 갯수로만 줄 세우자 할 수도 있는겁니다

정답이라는 것은 없습니다 다만 얼마나 다수에게 동의를 얻을 수 있는가 얼마나 설득력이 있냐의 차이죠 
 
2016-07-01 01: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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