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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컬로 승부보는 타입은 대중적인 인기에 한계가 있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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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30 19:50:58

제가 동농을 자주 나가서 하는데요.

요즘들어 바뀐게 대충하는 반코트 게임에서도

 2점 3점 따로 점수 계산하더군요.

원래 2점 3점 모두 1점으로 쳤잖아요?

이게 커리의 영향 때문이라고 봅니다.

커리는 정말 요 몇년 센세이션을 일으켰죠.

대중적으로 요즘 인기가 엄청나다고 봅니다.

(아니 요즘은 인기가 좀 주춤한 상태라 보이는군요)

근데 저는 사실 의아했어요. 커리가

보여준 활약들이 대단하긴 했지만

커리전에 커리보다 더 대단한 활약을 하면서

리그의 지배자포스를 냈던 선수들의 경우

이정도로 인기가 있었던거 같진 않거든요.

(참고로 작년말 올해초가 커리 인기가 절정이였다고 봅니다.

이번시즌은 커리가 더 대단한 활약을 펼쳤는데 팬들이

설레발 잔뜩 치면서 역대급 활약이라면서 per 역대 1위

찍고있다고, 시즌 끝나기도전에 어떤분 소환해서 비교하면서

인기 많이 까먹었다고 봐요.물론 준우승도 한몫..)

과거 샤크나 르브론같이 엄청난 포스로 리그를 지배했던

선수들이 있었는데, 커리 정도로 주목을 받았던거 같진

않거든요. 물론 미국내에서야 비슷했을지는

모르겠지만 말입니다.(실제로 제 주의 농구에 농짜도

모르는 애들도 커리는 알아도 르브론은

모르는 이상한 상황이 일어나고 있거든요)

샤크가 리그 지배할적에도 코비가 더 인기가 많았고요

이게 저는 피지컬로 승부보는 타입의 한계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사실 저도 키가 많이 큰편이거든요.

근데 동농에서 아무리 잘해봤자, 키 진짜 크다. 키빨이다. 사기다

이런 소린 들어도 농구 진짜 잘한다 이런소린 살면서 한번도 못들어

봤어요. 근데 요즘 커리처럼 삼점 쑥쑥 넣거나 간지나는 스탭백좀

따라할줄 알면 우와 소리나면서 농구 잘한다 소리 손쉽게 듣더군요.

그래서 문득 이상황이 nba와 매치가 되면서 nba에서

피지컬적인 우위로 아무리 잘해봤자, 대중에게서 얻는

공감대는 낮기 때문에 인기에 한계가 있지 않을까, 오히려 기술적인 완성도

로 승부보는 타입들이 더 인기가 있을수밖에 없지 않나 생각이 들더군요.

물론 상당히 그리고 지극히 주관적인 의견이며

어떤 선수를 평가절하하거나 평가절상할 마음은 절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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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06-30 19:53:59

음..어느 정도 일리도 있다고 생각됩니다만

르브론도 상당 기간 인기 탑 먹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2016-06-30 19:54:32

근데 따져보면 마이클 조던도 피지컬로 이득을 많이 보는 타입이었죠.

그 당시만 해도 조던보다 피지컬 좋은 2번이 많지 않았거든요.

WR
2016-06-30 21:06:37

하지만 마이클 조던의 경우 기술적인 완성도도 엄청났잖아요?

농구를 정말 우아하게 하던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온리 피지컬로 승부보는 타입은 아니라는 느낌이 드네요.


2016-06-30 19:54:36

주제는 벗어나지만 동농에서 다 1점씩 계산했었나요?
1점 2점 계산안하고? 우리 동네가 이상한건가....15년째 농구하는데....

2016-06-30 19:59:40

역시 동내마다 틀리네요. 전 길농에서 1점 2점 나누는게 신기하네요.

2016-06-30 20:08:50

진짜 신기하네요
3점은 잘안던지게 되지 않나요?

2016-06-30 20:23:02

댓글들 보니 1점2점 따로 하는곳이 많나보군요. 사는곳이 강북쪽인데 이쪽에선 나눠서 하는곳은 못본거 같아요.
뚝섬이나 보라매도 자주 가는데 그쪽도 다 1점씩. . 저희동내쪽도 마찬가지구요. 암튼 잼있네요~ 동내마다 다른게~

2016-06-30 20:49:12

저희도 3점은 옛날부터 2점으로 계산했습니다. 송파, 강남 쪽 탄천에서 자주 했는데 당연하게 그렇게 했었는데 아닌 곳도 있나보네요.

2016-06-30 20:01:53

저희도 1점 2점 계산하는데....아닌곳은 본적없구요

2016-06-30 20:09:45

저도 여기저기 다녀봤지만 보통 1점, 2점으로 계산하던데...

2016-06-30 20:10:05

저희도 반코트는 1점-2점이었어요.

부천-청주-아산-인천-서울에 살았었습니다.
WR
2016-06-30 21:08:59

주로 3:3 4:4를 해서 그런진 몰라도

삼점슛도 그냥 1점으로 쳤던거 같습니다.

던지는 사람도 드물었고요.

가끔 삼점을 2점으로 치는 룰에서 해본 경우가

있긴 해요. 근데 요즘처럼 1점 계산이 아예

없어지고 2점 3점으로 계산하는건 되게 생소하더군요.

계산하기 머리복잡한데 말입니다.



2016-06-30 21:19:38

제가 동농한지 15년째고 여러군데 다녀봤지만 이전부터 지역이나 사람차이였지 일관화된 경향은 아니었습니다.

현재도 제가 자주 농구하러 다니는 곳만 보아도 4~5-군데는 여전히 1점, 2점 나눠서 하는 것이 일반적이구요.

물론 말씀처럼 커리의 영향으로 원모션슛이나 3점 쏘는 영스터들이 늘어난건 맞습니다.

WR
2016-06-30 21:32:25

저도 여러지역 다니면서 해봤지만

1점 2점 나눠서 하는 경우는 드물었습니다.

그렇게 나눠서 해본적이 아주 없는건 아니고요.

전 주로 대학교 코드에서 게임했고요.

주로하던 동네는 남양주라고 저희 부모님 사시는

작은도시라서 다를수도 있겠네요.





Updated at 2016-06-30 21:37:38

제가 게임하러 다녔던 코트는 자주 다녔던 건대, 서강대, 연대코트, 까치산, 뚝섬유원지, 우장산, 공항중, 강서공고, 숭실대 코트, 까치울 중학교 정도인데요


대부분이 1점 2점 나눠서 했습니다.
제가 말했듯이 폴워커님의 지역이 그랬을 수는 있지만 그것이 일반적인 경향이 아니라는거죠. 제가 다녔던 곳만해도 몇곳이나 되고 오는 사람도 많은 데 말씀하신 '일반적 경향'에 대한 반례가 되니까요.

WR
2016-06-30 21:46:09

신기하네요 저도 건대 주로 갔는데요. 뚝섬 유원지도 몇번 가봤고요.

친구가 성수역 근처에 살아서 말입니다. 근데 건대에서 게임할때

1점으로 전부 계산하고 했었는데 말입니다. 물론 이게 벌써 5년도

더된 이야기지만 말입니다.

제 경험상 일반적인 경향은 1점으로 치는거네요.

게다가 전 이게 일반적인 경향이라고 말한적은 없는거 같은데

제가 그렇게 말했나요? 그냥 제 경험상 1점으로 쳤는데

2점 3점으로 바껴서 놀랐다고만 한거 같은데 말입니다.


2016-06-30 22:01:47

제가 첫댓글에 '일반적인 경향은 아니고 케바케인것 같습니다.'
라고 댓글을 달았는데

제가 동농을 자주 나가서 하는데요.요즘들어 바뀐게 대충하는 반코트 게임에서도 2점 3점 따로 점수 계산하더군요. '원래' 2점 3점 모두 1점으로 쳤잖아요?

본글에서 '원래'라는 말을 쓰실때 폴워커님의 동네에서 농구하는 사람듯만 모인 커뮤니티가 아닌이상 불특정한 일반 동농을 생각할 수 밖에 없는 맥락이네요. 위에서 농구하시는 곳들을 먼저 밝히신것도 아니구요.

WR
Updated at 2016-06-30 22:18:08

제가 하고자 했던말의 요지는 원래 1점으로 점수 계산하던게

요즘 2점 3점으로 바꼇다는 거지 원래 전부 1점으로 쳤고 2점은 없었다

는게 아니였습니다.

제가 주로 하던곳에선 둘다 1점으로 치는게 일반적이였기에

모두 1점으로 쳤잖아요? 라고 말은 한거죠. 1점으로 치거나 2점으로

치는 상황은 극히 적었기에 굳이 모두 1점으로 치거나 1점 2점으로 치잖아요?

라고 부가적으로 말을 안했을뿐입니다.

뭐 이 부분이 거슬렸다면 정중히 사과드립니다.

제가 주로 하던 경험을 토대로 쓰다보니

시각이 좁았습니다.



2016-06-30 22:23:30

사과할 문제도 아니고...

맥락상 당연히 '원래 ~쳤잖아요' 라고 하신부분이 당연히 일반적으로 그렇다는 전제로 읽혔고 저는 거슬린 것이 아니라 그래서 그 맥락안에서 단지 케바케라인것 같다는 말씀을 드린겁니다.

첫 댓글부터 '일반적으로 그렇다는 말이 아니라 내가 하던곳이 그런것 같다'라고 댓글 달아주셨으면 저도 오해하지 않았을텐데 별일 아닌데 사과하거나 그러실 필요 없을것 같습니다.
저도 죄송해요.

WR
2016-06-30 22:34:19

그럼 사과한건 취소하도록 하겠습니다.

농담이고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2016-06-30 19:58:18

르브론이 피지컬로만 승부보는 타입은 아니죠.

Updated at 2016-06-30 20:24:41

그런것치곤, 커리가 너무 이레귤러라서 그런거 아닐까요?
오히려 앞선 조던 르브론 샼은 피지컬로 승부하는 타입이었지만 엄청난 인기를 끌어들였죠. 순수하게 only skill만으로 이들의 인기에 그나마 어깨를 맞추고 있는게 커리 한명뿐인데요.
커리 외에도 단순히 스킬만으로 이들을 앞지른자들이 서너명만 더 있었어도 동의하기 쉬울것같습니다. (코비,웨이드도 only skill이 아니라 physical+skill이라서요) 이 글에 동의할만한 표본이 아직은 커리와 아이버슨정도 밖에는 없네요. (심지어 아이버슨도 피지컬이 좋은편...)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어빙도 역대급 스킬을 지녔다고 생각하는데, 탑급 피지컬만 지녔다면 역대급인기를 얻을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다시말하자면 지금까지 피지컬이 없는 슈퍼스타는 존재하지도 않았습니다. 커리가 이레귤러인것뿐이죠

WR
2016-06-30 21:13:46

커리가 그래서 특별한거 같습니다.

온리 기술로만 승부를 볼수가 있다니..

그게 한계가 있는거 같지만, 답은 내년에 나오겠죠..

조던같은 경우에는 피지컬도 뛰어났지만 기술적인 측면은 오히려

피지컬보다 더 위였다고 봅니다. 코비도 그렇고요

그래서 그런 인기를 얻지 않았을까요?

르브론이나 샤크같은 경우는 기술보단 피지컬이 위라고 생각되고요.

정말 압도적인 피지컬들을 소유했죠 이 둘은

Updated at 2016-07-01 17:56:42

그런 뜻으로 쓰신거라면 제가 조금 오해했나보네요.
피지컬로만 승부한다면 당연히 한계가 있는게 농구죠. 아니, 모든 스포츠가 그렇죠. 뭐 너무나도 당연한 상식이네요.
피지컬이 있어야 쓸수 있는 스킬도 있고, 스킬이 있기에 뛰어난 피지컬이 빛을 볼 수 있으니까요.
조던이나 코비는 스킬이 좋기 때문에 인기를 얻었다는 작성자분의 말에는 공감합니다. 매우 맞는 말입니다. 그러나 조던의 점퍼스킬이나 돌파스킬 등등의 스킬들은 하나같이 다 피지컬없이는 못해내는것들이 많죠. 코비의 그것도 마찬가지구요.
피지컬이 부족한 선수들은 스킬트리(?) 자체부터가 좁아지는 한계가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싶네요.

WR
2016-07-01 21:23:09

그러고보니 그렇네요.

애초에 피지컬이 약하면 할 수 없는 기술들이죠

피지컬이 강하다고 해서 누구나 쓸수있는 기술들도

아니고요. 피지컬이 뛰어나도 그에 맞는 훌륭한 기술까지

있다면 인기가 없을수가 없겠네요.

반대로 피지컬이 뛰어난데 기술이 조금 부족하면

인기가 덜할수밖에 없겠네요.


2016-07-02 06:05:19

네. 제가 말하고싶은건 그겁니다.
일반적으로 스킬이라는것은 피지컬의 약점을 커버하기 위해 개발하는것이 아니라, 피지컬의 강점을 최대한으로 살리기위해 개발하는거니까요.
슈퍼스타들에게 스킬은 부족한 피지컬에 의한 차선택이 아닌, 필수 선택이구요. (물론 어딜가나 예외도 있죠)

Updated at 2016-06-30 20:06:41

샤크가 커리보다 인기가 덜했다고하기엔
당시 인터넷도 없던 시절, 리복 샤크가방과 신발의 인기를 무시할순 없을텐데요..? 피지컬이고 뭐고 걍 눈요기거리가 되면 당연 인기있을 수 밖에 없죠.

WR
2016-06-30 21:20:05

샤크 인기 엄청났죠..

저도 90년대 초중반 샤크의 매직을 엄청 좋아했거든요.

(페니를 좋아한거지만서도)

근데 샤크가 보여줬던 퍼포먼스나 행보를 보면

더 인기가 많았어야 되지 않나 싶어서요.

현재 커리에 버금가는 아니 그 이상으로요

Updated at 2016-07-02 05:59:50

리그차원에서 지금은 스타마케팅이 훨씬 더 잘되있는 상태죠. 인터넷의 발전도 무시 못하구요. 당시에만 해도 하이라이트 하나 보는것도 힘들었을시절인데요.
이걸 감안하면 조던과 샼의 인기가 타의추종을 불허할만큼 엄청났다는걸 알수있죠. 지금 선수들과는 비교도 안될정도로...

Updated at 2016-06-30 20:07:17

제 주변에는 르브론은 알아도 커리를 모르는 사람이 더 태반이던데...
그리고 키가 크든 작든 잘하면 잘하는 거지, 키빨로 농구 한다고 말하는 사람은 거의 없는 것 같은데요;
전혀 공감이 안되는 글이네요.

2016-06-30 20:06:29

공감이 안되는 글이네요.

매클 조든 era가 nba역사상 최전성기였던 걸로 알고있습니다만

조든은 역대급 피지컬이죠.

WR
2016-06-30 21:22:13

NBA 최전성기는 현재라고 생각합니다.

그 기반을 닦은게 조던이라고 보고요.

조던도 물론 피지컬이 뛰어난 선수였지만

기술이 그 피지컬보다 더 뛰어났다고 봅니다.

때문에 조던은 피지컬로 승부보는 타입은 아니지 않나 생각되네요.

물론 피지컬에 엄청 도움을 받은건 사실이지만요.


2016-06-30 20:08:40

그리고 피지컬의 대명사였던 샤쾰 오늴 또한 그 역대급 레전더리 무빙을 담은 동영상과 움직이는 그림이 아직까지도 넷상에 돌아다니며 회자되는 걸 보면 본문 내용에 동의하기가 힘드네요.

2016-06-30 20:17:15

혹시 또 하이라이트 보신건가요...?

2016-06-30 20:18:10

유투브로 열심히 공부중입니다.

2016-06-30 22:39:16

하일라이트뿐 아니라 칼럼이나 레퍼런스를 통한 공부도 병행하셨으면 합니다.

2016-06-30 20:13:39

대체로 동농은 1점 2점으로 카운트하죠. 그래서 2점 잘쏘는 친구있으면 무시무시라구요.

요즘같이 커리바라기(?)가 많으면 2점 3점이 맞는거 같기도 합니다.

2016-06-30 20:14:01

일단 언급하신 코비도 르브론, 조던에 미치지못할뿐 덩콘 2회 우승자에 최상급 유연성을 가진 최상급 피지컬 보유자였죠

2016-06-30 20:16:34

덩캔이 역대탑급 실력에 비해 인기가 저조한것도 뛰어난 비큐에 가려진 운덩능력 때문이 아닐런지 생각하게 되네요.

WR
2016-06-30 21:25:13

코비같은 경우엔 진짜 기술로 먹고산 선수라고 보네요.

물론 피지컬도 어느정도 받쳐줬지만, 피지컬적인 한계가

분명 있던 선수였거든요. 덩콘 2회 우승도 사실 기술적인

완성도에서 오지 않았나 보고요.

제가 말씀드린 피지컬로 승부보는 타입은

기술보다 피지컬이 뛰어난 선수를 지칭한건데 말입니다.

2016-06-30 21:33:35

기술보다 피지컬이 낫다는 정의도 내리기 힘들정도로 코비는 피지컬이 뛰어난 선수죠 코비의 엄청난 유연성도 다 피지컬의 범주에 들어가거든요 동포지션에서 동시대에 뛰었던 선수중에서 코비보다 피지컬이 확실히 낫다고 할만한 선수도 얼마없죠

WR
2016-06-30 21:40:16

유연성 하나는 역대급이라고 봐도 무방하죠. 근데 코비가

피지컬로 승부보는 스타일이였나요? 오히려 피지컬이 아쉬운 부분이

있어서 그만큼 기술들을 가다듬었고,

그 엄청난 기술들을 갖게됐다고 봅니다만,

실제로 코비 드래프트때 평가도 기술적으론 이미 완성됐다는

소리까지 들었을 정도니까요. 운동능력에 대한 언급은

별로 없었던걸로 기억합니다.

2016-06-30 22:04:36

저는 그 유연성을 피지컬의 범주에 넣은거고 작성자님은 그걸 제외하시는거니까요
근데 그 유연성을 제외하고서도 코비가 커리랑 묶여서 피지컬이 아쉽다고 할정도는 절대 아닙니다
코비는 피지컬도 훌륭한 스킬마스터죠 파워만 피지컬이 아니고 포지션대비 사이즈, 유연성, 버티컬등도 다 피지컬이니까요
근데 위에 댓글에 조던도 피지컬로 승부보는 타입이 아니시라고 하는거보면 그냥 서로 생각이 다른거같네요

WR
2016-06-30 22:30:42

전 유연성을 피지컬의 범주에서 제외하고 말씀드린적이 없습니다만..

제가 말씀드리는 피지컬로 승부보는 사람들이란

기술은 조금 아쉬운감이 있어도 피지컬로 찍어누르는 사람들이란

말입니다. 조던이나 코비같은 경우에는 피지컬이 물론 도움이 되지만

기술이 없으면 그정도 위상에 올라설수가 없었다고 보거든요. 

실제로 조던이나 코비 정도의 피지컬을 가진 선수들

아니 그 이상의 피지컬을 가진 선수들은 역대로 쳐도 꽤 나온다고 보고요.

그런데 샤크나 르브론같은 선수는 역대로 쳐도 손에 꼽히잖아요?  전

이 정도는 되야 피지컬로 승부본다고 말할수있지 않나 봅니다.

근데 샤크나 르브론은 코비나 조던 못지 않게 리그를 지배했음에도

(그냥 조던은 논외로 하죠)

인기가 코비나 (조던)에 비하면 아쉬운감이 있다고 보거든요.

뭐 조던은 논외로 치고 말해도 말입니다.

그게 사람들의 인식에 피지컬의 유리함 때문이다

라고 느끼고 동질감이 아닌 이질감을 느끼기

때문이 아닌가라고 생각이 들어서 이런 글을 남겼고요.


2016-06-30 23:51:36

음 동포지션에서 코비보다 더 나은 피지컬 가진 선수 누가있나 생각해보면 조던말곤 딱히 안떠오르네요. 

피지컬보단 기술로 승부한다고 하기엔 두 선수다 무엇보다 가지고 있는 피지컬을 활용하는데 도가 튼 선수들이였죠. 그래서 그만큼 우아해보였던거고요. 
코비, 조던, 르브론, 샤크같은 선수들은 축복받은 몸을 제대로 활용할줄 아는 '기술' 을 가지고 있던거라서 그 둘을 분리해서 생각할수 있는 케이스는 아닌거같네요.

2016-07-01 01:44:24

카터, 티맥은 피지컬 한정하면 더 좋지 않을까요?

일단 코비 자체가 동포지션보다 탑10선수들과 비교가 더 많이 되는터라
탑10 선수중에서는 피지컬이 나쁜 편이라 생각되네요. 
그냥 동시대 SG중에서는 금수저 피지컬이겠지만요.
2016-07-01 18:06:55

조던은 스킬이 피지컬보다 강한 무기라고 하셨는데, 코비는 반대로 피지컬이 아쉬워서 차선택으로 스킬을 선택했다라는 말씀이시네요.
피지컬의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스틸을 가다듬는게 아니라, 피지컬의 강점을 최대한 살린 결과가 스킬이라고 봅니다.

Updated at 2016-06-30 20:20:28

사실 프로 레벨쯤 가면 피지컬이나 스킬이나 결국 재능에 노력과 관리가 더해져 그 수준을 결정짓는다는 건 똑같은데, 우리는 대체로 피지컬이 좋은 선수는 거저 잘하는 거고 스킬이 좋은 선수는 무조건 노력파일 거라고 오해하는 경우가 많죠.

하지만 커리의 기묘할 정도의 인기는 그것만으로는 설명하기 어렵다고 봅니다. 한동안 커리와 골든스테이트를 향해 쏠려 있었던 하이프는 이들이 이뤄낸 것에 비하면 조금은 의아할 정도로 거대했으니까요.

WR
2016-06-30 21:27:07

동감합니다. 저도 근 20년 넘게 농구를 해왔는데,

초등학교 시절부터 동년배보다 키가 크다보니

그저 키가 커서 농구가 유리하다 라고만 생각하더군요.

어릴적엔 나름 학교끝나고 혼자 코트에서 연습 많이 했는데

말입니다.

2016-07-01 18:17:19

반대로 피지컬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노력을 쏟아붓는 선수들도 많다는걸 알아주는 사람이 있었으면 합니다.
이것도 프로세계 레벨쯤 된다면의 이야기지만요

2016-06-30 21:21:55

커리의 인기는 애들한테만이던데요. 진짜 농구계의 아이돌이죠. 세대를 불문하고 따지는 인기에선 르브론을 따라갈 수가...

2016-07-01 18:23:15

이거 정말 공감합니다.
저희 아버지 세대한테 커리얘기 하면, 니 코비라고 아나? 이 소리부터 듣습니다.
하지만, 젊은 세대를 공략하는게 리그차원에서의 전략이라서요.

2016-06-30 21:25:50

우리나라는 3점슛이 대세라서 그럽니다.
국내농구 직관해보면 3점성공하면 함성이 장난아닙니다.
어쩌다 나오는 단신 외국인선수(조잭슨)의 인유어페이스 같은 예외를 제외한 덩크,레이업,미들슛보다
3점이 들어가면 그렇게 좋아해요~
그래서 역대3점최고슈터인 커리의 인기가 많은거라고 생각합니다..


WR
2016-06-30 21:34:58

커리의 인기가 한국 한정이면 이해하겠지만, 미국은 물론이거니와

중국에서도 장난이 아니거든요.  세계적으로 가장 핫한

농구선수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농구계의 메시소리 듣는 선수니까요.

2016-06-30 21:43:05

이전에 없던 스타일이라는게 크죠

보통 사람들은 많이들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사람한테 열광하니까요

2016-06-30 21:47:37

미국에서 르브론의 인기는 커리가 수준이 아니었던것 같은데요...

르브론이 지금 커리보다 훨씬 인기 많았습니다.
르브론은 우승하기 전에도 이미 별명이 "킹"이었어요.
그리고 샤크도 엄청난 대중적인 인기를 등에 업고 돈 엄청나게 긁어모았습니다.
그냥 한동안 한국에서 NBA인기가 식었다가 요즘들어 커리 때문에 인기가 올라가는거지, 
애초에 르브론이나 샤크의 왕년에 인기에 비할바는 아닌것 같네요
WR
2016-06-30 21:58:38

르브론 한창때는 오히려 코비가 더 인기있지 않았나요?

르브론 데뷔한 2003년도 이후 올스타 득표 순위를 봐도

03년도 1위 코비

04년도 1위 카터

05년도 1위 만리장성

06년도 1위 키큰중국인 오 오 중국의 위대함

07년도 1위 르브론

08년도 1위 가넷

09년도 1위 하워드

10년도 1위 르브론

11년도 1위 코비

12년도 1위 하워드

13년도 1위 코비

14년도 1위 르브론

15년도 1위 커리

16년도 1위 코비

코비가 4번으로 더 많네요.

말씀하신 샤크는 올스타 투표 1위한적은 없고요.

2016-06-30 22:01:34

커리보다 인기 많았다는 건데요

커리는 1위한 시즌이 한번밖에 없네요
WR
2016-06-30 22:42:09

아직 주목받은지 몇년안된 선수니 그럴수밖에요.

르브론의 인기도 엄청나죠. 근데 사실 커리의 행보를

보고 지금 커리의 인기를 보면 사실 르브론이 더 대단한

행보를 걸었기 때문에 르브론이 인기가 조금 아쉬운감이

있다고 봅니다. 



2016-06-30 21:50:56

글쎄요... 르브론, 코비, 샤크, 조던 등 시대의 아이콘들 보면 다 미친 피지컬을 가진 선수들이라서;;;

2016-06-30 22:05:04

무슨말이 하고싶은지는 알겠는데..애초에 피지컬 딸리는 리그아이콘급 선수는 없었네요..

WR
2016-06-30 22:49:45

전 본문 어디에도 피지컬은 딸리는데

리그아이콘급 선수 언급한적도 없습니다만..

피지컬로 승부보는 스타일이 아니라고해서

피지컬이 약할리는 없죠. 괴물들이 노는 NBA에서

상위권에 가려면 적어도 피지컬이 뛰어나야죠

하지만 그들이 피지컬만 뛰어나서 리그아이콘급이 됐나요?

기술이 뒷받침 됐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그런데 개중에서도 압도적인 피지컬로 리그에서 군림한

선수가 있죠.  기술이 조금 부족해도 말입니다.

 이런 선수들이 피지컬로 승부보는 스타일아닌가요?


2016-07-01 14:01:39

피지컬로만 승부해서 nba탑까지 올라간선수는 본적이 없네요..

WR
2016-07-01 21:26:47

피지컬로 승부한다고 했지, 피지컬로'만'  승부한다고 하진

않았어요. 피지컬이 월등히 뛰어나지만 기술은 조금 부족한

그런 선수들 이를테면 샤킬오닐이나 르브론제임스 같은

선수들 충분히 있었잖아요?

Updated at 2016-06-30 22:39:19

그렇다고 보기엔 슈퍼스타중에 피지컬이 안 좋은 선수는 없었던것같은데

피지컬이 약하다고 평가받는 커리조차 퀵니스랑 사이드스탭은 엄청난 걸요
2016-06-30 23:06:30

그냥 제일 잘하는 선수가 인기가 많은 거죠. 옛날에 원탑이던 선수들도 다 인기 많았어요.

저 초딩때는 바클리도 엄청 유명했어요.

국내에서 느바인기는 지금말고 90년대 초반이 훨씬 높았다고 생각합니다.

WR
2016-06-30 23:10:17

전 개인적으로 지금도 제일 잘하는 선수는 르브론이라고 봅니다.

커리가 아니라요. 개인적으로 말입니다.

게다가 샤킬오닐 전성기 때 리그 지배하던 시절에도 인기는 오닐이

가장 많진 않았구요.

2016-06-30 23:30:14

그럼 농구 제일 잘하는 사람은 르브론인데, 인기는 커리가 더 많다는 말씀을 하고 싶은 건가요?

지금 커리가 역대급 스탯 찍고도 얻은 인기를 보면 오히려 피지컬 약한 선수의 대중적 인기가 한계있다고 봐야 하는거 아닌가요?

애초에 인기랑 피지컬이랑 상관관계도 없는 걸 상관관계가 있다고 주장하시니 논거에 아무런 객관성이 없지요.

WR
2016-06-30 23:41:31

일단 현재 인기는 커리가 더 많고요

(작년 2015 올스타 투표는 커리가 1위였고

이번년도는 1위가 코비 2위가 커리였으니 말입니다.)

제 말씀의 요점을 파악 못하신거 같아서 말씀을 드리자면

커리가 네 이번시즌 대단한 활약을 했습니다.

하지만 과거 르브론이나 샤크도 꿀릴껀 없다고 보거든요.

시즌+플레이오프 전부 종합해서요. 근데  커리는 더 보여준거에

비해 더 많은 인기를 얻었다고 보여지고, 르브론이나 샤크도

인기가 많았지만, 커리같은 경우를 보니까 뭔가 아쉬운감이

있어서 말씀드리는겁니다. 사실 르브론이나 샤크 둘다 전성기

인기를 봐도 현재 커리가 보여주는 인기에 비해 낮았다고 보거든요.

그리고 저는 커리가 이번시즌 역대급 스탯 찍었다고 보진 않습니다.

(3점슛 한정이면 인정합니다) 혹은 PER 말씀하시는거라면

커리에게 너무 유리한 조건이라 높게 나왔을뿐이라고 생각하고요.

만장일치 MVP는 커리이 현재 인기의 척도를 나타내지 않나

생각하지, 그게 커리의 실력이 역대급이였기 때문이라고 보진 않습니다.

전 오히려 지금 커리의 인기가 보여준것 이상이라고 봅니다.


2016-06-30 23:28:02

샥코비는 코비가 가드여서 그런거죠
가넷과 던노의 인기를 비교해보시면....

2016-06-30 23:28:41

딱히 피지컬적인 측면이 아니더라도

그냥 잘 생겼거나 멋지게 농구하는 선수들이 인기가 많은 듯 합니다.
2016-07-01 00:07:16

미국 팬들은 슈퍼맨 타입의 선수들을 오히려 더 선호하더라구요. 팬포럼에서 스티브 내쉬에 관한 이야기를 본적있는데 옆집에 살것 같은 피지컬이라 별로 라는 뉘앙스로 이야기 하더라구요. 한국 일본에서는 모르겠는데 현지팬들은 슈퍼휴먼형 선수들을 기술 우선 선수들보다 떨어지게 보거나 인기가 부족하지 않은것 같습니다 오히려 엄청난 운동능력이 인기 요인이면 인기요인이었지

2016-07-01 00:41:39

다들 내용이 왜 갑자기 르브론vs커리가 되는지모르겠네요

2016-07-01 01:20:52

공감가는 내용이네요 아이버슨도 마찬가지인거 같고 조던도 피지컬 기술 모두 훌륭했으나 스킬면에서 더 인기있는거 같아요
근데 저희동네는 어디서넣든 1점인데 1점2점 나누는곳이 생각보다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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