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에서 정규시즌 1위는 파이널 우승보다 상당히 낮게 평가되는거 같아요..

Comments

2016-06-30 18:58:02

어쩔수가 없죠 결국 파이널 우승하려고 정규시즌 치르는 거니까 파이널 챔프가 그 해의 챔프죠

2016-06-30 18:58:11

결국 기억에도 남지 않게되네요.

올하 73승 골스도 같은 전철을 밟을 듯 합니다.

2016-06-30 19:02:36

올해 골스는 70승에 근접하는 팀이 나올때마다 계속 회자가 되긴 할겁니다.

2016-06-30 18:59:05

파이널 우승해야 일등.

2016-06-30 19:05:20

73승하고 우승했으면 정말 칭송 받아 마지 않겠지만 졌으니 무리한거 아니냐 그래서 진거다 라는 평이 주를 이루겠죠.

2016-06-30 19:05:35

그도 그럴 것이

정규시즌이 예선이라면

플레이오프와 파이널은 본선과 결선이니까요.

2016-06-30 19:06:48

네 많이 낮게 평가됩니다. 아쉬운 점이죠. 주객이 전도되었다는 생각을 저도 가끔합니다.

비둘기를 사랑하는 르브론님은 아직 프로필 이미지를 등록하지 않으셨습니다.

2016-06-30 19:07:51

?주객이 전도되었다는건 정규시즌이 플옵보다 더 중요하다는건가요

Updated at 2016-06-30 19:12:51

원래 플레이오프라는 것은 덤입니다. 원래는 정규시즌만으로 성적을 내는 것이 맞는데 그러면 재미면에서 떨어지니까 덤으로 붙이는 개념이죠. 그래서 어디서나 플레이오프가 처음 도입될때면 "정규시즌의 가치가 낮아지는 것이 아니냐"라는 논란이 가장 먼저 튀어 나오구요. 유럽축구 좋아하는 친구도 제일 이해 못하는게 플레이오프더라구요. 그런거 있으면 정규시즌은 왜해? 라구요.

MLB의 경우는 아예 디비전별로 순위가 분리되어 있고 디비전 1위팀들끼리 플레이오프를 해서 최종 승자를 가린다는 개념이죠. 이것도 디비전 1위가 아닌 팀이 와일드카드로 들어오니까(그리고 이 팀들이 최종 우승을 많이 하니까) 말이 많아졌구요.

NBA가 비정상적으로 PO비중이 높은 것은 사실입니다. 심지어는 상위시드팀 메리트도 굉장히 적죠. 꼴랑 홈코트 먼저쓰는 이점 하나뿐. NBA팬들은 워낙 거기에 익숙해져 있는데 사실 좀 보편적으로 보면 희한한 경우입니다.

[9]Tony Parker님은 아직 프로필 이미지를 등록하지 않으셨습니다.

2016-06-30 19:20:01

사람마다 다르지 않을까요

전 유럽축구도 리그보단 토너먼트인 챔스가 훨씬 재밌던데요.

제가 느끼기엔 호흡이 긴 리그보다 토너먼트가 가지는 단기전의 매력이 더 큰 것 같습니다.

2016-06-30 19:23:59

그것도 스포츠 나름이라고 생각해요 상위순위 어드밴티지가 적은 것은 동의하지만 전 플옵에 익숙합니다

2016-06-30 19:27:15

그런데 축구도 월드컵 같은 경우는 nba랑 굉장히 유사하죠 지역예선-본선조별경기까지가 정규리그, 16강부터 토너먼트니까요

Updated at 2016-06-30 19:37:53

정규시즌 우승팀의 어드밴티지가 적다는데는 동의합니다. 일본야구의 경우 2008년 이런 문제를 골자로 컨퍼런스 우승팀에 1승을 먼저 주는 어드밴티지가 적용되고 있죠. NBA도 뭔가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 봅니다.

Updated at 2016-06-30 19:37:06

리그의 특성인데 그걸 비상식적이라고 하시면 좀...
플레이오프 이후 최종 우승팀이 가장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게끔 만들어놓은 리그입니다
다른 종목과 비교가 불필요하다고 생각해요

2016-06-30 19:44:40

전 생각이좀 다릅니다. 유럽축구의 경우는 단일리그제도이기때문에 플레이오프가 필요없는거죠. 국내프로스포츠의 경우는 플레이오프가 덤이 맞습니다. 하지만 mlb,nba는 양대리그제도이기때문에 플레이오프가 필요하죠. 양대리그제도에선 플레이오프가 보편적입니다. 상위시드 메리트의 경우는 동의하는 부분입니다. 더필요한거같지만 없어도 특별히 문제될건 없다고봐요.

Updated at 2016-06-30 19:57:42

양대리그면 각 리그 1위팀끼리 붙으면 되죠. 실제로 MLB는 예전에 그렇게 했었습니다(NPB도 얼마전까지는 그렇게 했었구요). 그게 월드 시리즈죠(일본의 경우는 재팬시리즈). PO는 양대리그 여부와는 상관없습니다. PO는 이후에 흥행을 위해 덤으로 붙은 거구요.

그리고 NBA는 단일리그입니다. 미국인들이 워낙 양대시스템을 좋아하는지라 단일리그임에도 불구하고 양대리그와 비슷한 형태로 운영하고 있는 것 뿐이죠.

Updated at 2016-06-30 20:14:44

NBA는 단일리그여도 82경기를 같은 지구 팀간 4경기, 같은 컨퍼런스 팀간 3~4경기, 타 컨퍼런스 팀간 2경기씩 치루는 등 풀리그가 아니죠. 하물며 동서부 컨퍼런스간도 완벽한 풀리그가 아닙니다. 20개팀 혹은 그에 상응하는 팀들끼리 두경기씩 치르는 유럽축구와는 리그 성격부터 다릅니다.

각 컨퍼런스 상위팀들은 같은 정확히 같은 방식으로 82경기를 치르는게 아니죠. 그러다보니 리그 1,2위 팀간 승차가 한 두경기 차이라면 형평성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까요?

추가) 미국은 땅덩어리가 크니 이동거리 역시 중요한 부분이죠. NBA는 아니지만 MLB 시애틀매리너스는 2011년 기준 밀워키에 비해 1년동안 두 배 가까운 거리를 비행기로 이동했습니다. 작은(?) 나라 안에서 40경기 안팍으로 치르는 유럽보다 이처럼 북미 프로스포츠는 연고지에 따른 형평성 역시 문제가 될 수 있겠네요.

2016-06-30 20:16:31

플레이오프가 덤이라는 건 동의하기 어렵네요. 정규시즌은 플레이오프를 위한 여정이죠. 엄연히 정규시즌 순위로 플레이오프를 결정짓고 플옵을 위해 시즌을 준비하는데요. 우리나라 입시와 같은 중요도 차이라고 봅니다. 모의고사가 중요하지만 결과는 수능성적이죠. 모의고사를 통해 분석을 할 수는 있지만 그게 무조건 실전과 연결되는 것은 아니듯이요. 그리고 73승 골스도 플옵에 맞추어 시즌을 준비했을 것이고, 클리블랜드도 마찬가지입니다. 다른 스포츠와 비교할 게 아니라고 봅니다. 애초에 모든 영광을 플레이오프에 맞췄고 그것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명확하게 나눌 수 있도록 정규리그 경기를 많이 해야하구요, 서고동저나 이런 이야기는 그에 따라 파생되는 문제니 제외하구요) 운영하는 것이죠. 그리고 홈어드도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고(통계적으로 홈과 어웨이의 승수 차이를 감안), 홈어드 뿐만 아니라 정규시즌으로 시드 배정도 달라지기 때문에 정규시즌의 중요도가 적은 것도 결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016-06-30 23:00:08

뭔소리죠 nhl. Nfl 유럽배구 전지역 유럽 전지역핸드볼 리그 다 플옵 우선입니다

유럽축구가 독보적으로 단일리그죠 애초에 다른종목인데

다른 종목좋아하는사람들은 유럽축구 이해못해요 mlb도 결국은 월드시리즈 우승팀쳐주는거고

축구가 농구보다 우월하다면 할말없으니 축구만 보시길

2016-06-30 20:53:25

다른 스포츠와 달리 NBA에서는 플레이오프가 메인이라고 봅니다

2016-06-30 19:22:52

제 지인들은 이래서 nba를 안좋아합니다 축구같은 경우는 컵우승이나 챔스가 있어도 그 리그에서 시즌 우승자의 대우가 굉장하죠 하지만 nba는 시즌 중후반에 정규리그 우승이 조금만 힘들어져도 포기하고 플옵옵대비를 해버리니 82경기나 치루면서 의미도 없는 경기 왜 하냐고 하더군요 파이널 우승의 가치가 굉장하지만 리그 1위에 대한 대우를 이렇게 까지 안해주는건 어느 스포츠를 다포함해도 nba팬일거라봅니다

2016-06-30 23:02:26

Nhl 유럽 배구 핸드볼리그 nfl mlb다 플옵우선인데무슨소린지 자신이 잘모르는 비인기종목 도매급으로 넘기진맙시다 축구가 다른건데 .

농구 배구는 경기력차가 상 하위권팀 차이가 심해서 양민학살 잘하는팀이 정규시즌1등하는경우가 많은데

2016-07-01 09:42:53

아뇨 전혀요 양민학살 잘하는 팀이 언제나 이기면 82승하죠 그들사이에서도 경경쟁이 있죠 그리고 플옵중심으로 하는 리그가 전세계적으로 인기가있나요? 왜 축구리그들이 인기있는지 모르시나요? 리그안에서 일어날수있는 예상치 못한 스토리에 사람들이 열광합니다 근데 nba를 보세요 60경기정도 치루고 어느정도 플옵안정권만 들어도 주추선수 관리합니다 리그우승은 뒷편이고요 위에 댓글에서도 있듯이 플옵은 정규리그에 플서스 알파 계념입니다

Updated at 2016-07-01 00:41:37

축구도 리그 우승이 확정되고 나면 우승 팀의 나머지는 의미없는 경기인건 마찬가지 아닌가요?

Updated at 2016-06-30 19:32:38

정규리그 순위 자체가
플옵진출팀 및
플옵 홈코트 순위정하는 전초전이죠
야구도 결국 월드시리드 우승팀이
최고죠
모든 단체 스포츠가 대부분
우승팀이 최고죠
근데 사실 정규리그 잘한팀들은
대부분 플옵도 잘하고
우승하죠

2016-06-30 19:36:30

탱킹팀 어중간한팀 다 거르고 강팀들을 팀당 4~7번 만나며 올라가는건데 당연히 플옵이 훨씬 의미있죠
그 과정에서 전술이나 개인 역량 다 드러나고 결국 알아도 못막는 수준의 팀이 이기는거라..

2016-06-30 19:36:46

포감독은 그걸잘알고 활용하는것같아요.

2016-06-30 19:41:18

정규시즌과 플옵이있는건 좋은데 정규시즌 상위팀한테 홈코트어드밴티지는 뭔가 82경기를 치룬거치곤 너무 짠 보상같아요

2016-06-30 19:45:03

그래서 정규리그에 무리할 필요없죠
플옵 컨디션에 조절해야죠
우승이 목표인 팀이라면
골스는 73승에 너무 초점을
맞춘경향이 있죠
정규리그 승수 조금 포기하고
주전선수들 부상관리나
컨디션 관리에 더 만전을 기해야죠
다가오는 시즌에서는 말이죠

2016-06-30 19:53:27

근데 사실 82경기나 하는와중에 정규시즌만으로 우승을 가린다면 막판에 더 루즈해질 가능성이 크죠
그리고 시드팀에 홈어드 주는 것도 플옵에서 상위팀 홈경기 승률 생각하면 꽤 큰 어드밴테이지라고 보는데 그이상 특혜가 있으면 하위팀 업셋이 너무 힘들어져서 플옵의 재미가 떨어질거같네요

2016-06-30 20:16:43

어찌보면 NBA가 플옵 우승의 가치가 높은 이유가 종목 특성상 변수가 일어나기 힘들기에 가능한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축구에선 한국의 월드컵 4강 진출이나 브라질 국대팀을 잡는 경기가 간간히 일어나지만 농구는 정규시즌 강팀은 보통 플옵에서도 강팀이기에 허용 가능한 룰인것 같습니다

2016-06-30 20:42:11

NBA는 플레이오프를 위한 정규리그라는 생각을 강팀일수록 공유하고 있습니다 폽이나 르브론도 비슷한 말을 했고요
단 플레이오프를 동서부 섞어서 진행하고 올스타전 결과에 따라 홈코트를 한경기 먼저 가져가는 방식이 도입되면 더 재밌어질 것 같습니다

2016-06-30 21:01:41

당연한거죠.

This is my House님은 아직 프로필 이미지를 등록하지 않으셨습니다.

2016-06-30 21:12:01

정규시즌에선 막판에 페이스조절겸 주전선수를 빼고 하기도하지만

플옵에선 항상 총력전이죠 무리가 갈걸 알면서도 풀출장하는 선수도 가끔있습니다

이게 어디에 중점을 두는가 말해준다고 생각합니다.

2016-06-30 23:15:46

정규시즌의 결과는 전체팀을 상대로한 전적이기때문에 더 객관적 (?) 기준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물론 경기 일정에 따라서 정규시즌 (백투백, 원정, 마라톤같은 끝나지 않는 경기들)경기나, 플옵(동부,서부 팀의 시드로 인해 모든팀과 경기를 하지 않는다는점)이나 차이점이 있지만 정규가 더 높은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플옵에 가면 경기전이나 경기중에 감독이 선수들에게 말을 할때 했던 말이 "정규시즌 1위팀의 자긍심을 가져라"라는건 그만큼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2016-06-30 23:56:37

그 어떤 미국인들도 정규시즌의 1등을 그 해의 챔피언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미국의 4대 스포츠 역시 정규시즌을 거쳐 플레이오프를 통해 그 해의 챔피언을 고르는 겁니다. 유럽의 축구리그와 운영방식이 다른 이유는 미국과 유럽간의 승리자에 대한 견해의 차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플레이오프를 통해서 챔피언를 가르는 룰을 만들어놨으면 그 시스템 안에서 끝까지 승리해야 비로소 챔피언이 되는거죠 개인적으로 정규시즌은 진정한 승자를 가르기 위한 전초전 즉 '모의고사'라고 생각하구요 플레이오프를 통한 파이널이 '수능'이라고 생각합니다. 정규시즌이 중요하지 않은건 아니지만 끝까지 웃는자가 승리자이고 마지막에 이기는자가 진정한 승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