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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란트가 이적한다 할지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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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30 10:22:53

밑에 듀란트와 르브론에 대한 글을 보고 딱 한가지가 떠올라서. 적어봅니다.

듀란트가 설혹 다른 팀으로 이적한다고 하더라도.

르브론의 '디시젼 쇼' 종류의 것만 하지 않고 이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예전 중립팬의 입장에서 르브론이 디시젼 한다고 했을때

저는 '아~ 100% 클블 잔류구나. 설마 다른 팀으로 이적하는데 무슨 티비에 나와서

발표까지 하겠어?' 라는 생각이었는데. 음.. 완전 충격적인 반전이었죠.

 

듀란트도 그냥 '그 동안 오클라호마에 감사했고 팬들에게도 미안하고 감사하지만

새로운 도전을 위해 떠나겠다. 하지만 기회가 된다면 다시 썬더에 돌아오고 싶을 것이다.'

뭐 이정도 인터뷰 정도만 남기고 가면.

 

팬들은 그냥 섭섭함이 크고 (물론 그 중에도 배신감에 분노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아쉬울 뿐.. 르브론의 사례에서처럼 극렬한 반응은 안 나올 것 같은데요..

 

뭐 듀란트나 그의 에이전트도 이 정도는 충분히 인지하고 있겠죠?

 

그렇지만 제 생각은 역시 듀란트가 잔류할 것이라고 예상하긴 합니다~~

 

썬더팬분들 너무 노심초사 하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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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16-06-30 10:38:19

여러모로 1+1 계약이 가장 좋아 보입니다. 심지어 골스로 가기로 마음먹었다고 할지라도 내년에 가는게 유리해 보입니다. 다만, 시즌과 플옵 동안 성가신 언론의 루머과 괴롭힘을 잘 견디는 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2016-06-30 11:22:25

내년 듀란트가 골스 가면 벤치 뎁스 완전 폭파 되지 않나요? 커리도 지금이야 초염가 계약이지만 내년엔 맥시멈 받을테고...
샐러리에 무지한지라 잘모르겠네요

2016-06-30 13:19:18

올해에도 만약 뉴스에 올라온대로 에질리를 주전 센터로 잡으면 이기나 리빙스턴 둘 중에 하나는 포기해야 해서 주전 5명 외에 핵심 백업은 1명밖에 남지 않고 나머지는 미니멈으로 채워야 할 것입니다. 내년 시나리오는 밑에 댓글을 참고해주세요. 

2016-06-30 11:28:21

1년 1년 지날수록 선수 계약 가성비들이 매우 나빠집니다. 갈거면 올해 가는게 낫고요.

2016-06-30 13:17:47

언듯 보면 지금 말씀하신 것이 자명해 보이지만 자세히 뜯어보면 조금 다른 가능성도 도출해낼 수 있습니다. 뉴스란에 올라온 것처럼 만약 골스가 에질리를 잡으려고 한다면 보것 외에 현재 이기나 리빙스턴 중에 한 명을 더 트레이드 해야합니다. 몸값이 싼 리빙스턴을 보낸다고 하면 커리-탐슨-듀란트-그린-에질리의 라인업이 완성이 되겠죠. 주요 백업은 이궈달라뿐이고 나머지는 미니멈으로 채우겠죠. 


내년 커리의 샐캡은 전년도 연봉의 150%인 18밀 입니다. 여전히 커리의 맥스보다 많이 작죠. 여기에 탐슨, 그린의 연봉 34밀을 더하고 루니와 맥카우 등의 계약을 더해도 55밀이 채 안됩니다. 그러면 108에서 110밀로 예상되는 샐캡 기준으로 최소 50밀 이상이 남게 됩니다. 예를 들어 이번 여름에 화싸를 맥스로 잡았다고 가정을 하죠. 그러면 화싸의 내년 연봉은 23밀 입니다. 즉, 듀란트에게 적게는 27밀에서 많게는 30밀까지 줄 수 있게 됩니다. 물론 듀란트가 내년에 받을 수 있는 맥시멈 35밀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올 해 계약할때 받는 26.4밀보다는 더 많이 받을 수 있게 되는 것이고 라인업은 듀란트-그린-에질리 대신 듀란트-그린-화싸가 될 수도 있는 것이구요. 설령 화싸가 아니라 다른 준형급 FA를 잡았다고 하더라도 남는 샐캡만큼 듀란트는 더 받을 수 있으니 금전적인 이득은 더욱 커지겠죠. 무엇보다도 오클에서 마지막 한 해 더 뛰어보고 결정할 수 있다는 유연성도 생기겠구요. 

물론 골스가 이런 시나리오를 기대하며 일을 진행한다는 보장이 없지만 어쨋든 올 해에 듀란트를 잡으려면 대형 출혈이 필요한 반면 내년에는 보것, 이기, 리빙스턴의 계약이 끝나니 듀란트의 의지만 있으면 어쩌면 좀 더 수월하게 골스에 합류할 수 있게 되는 것이겠죠. 듀란트의 연봉도 더 높을 것이구요. 
2016-06-30 10:28:41

이적한다해도 골스만 가지않는다면
꾸준히 응원은 해줄거 같네요. 근데
골스로 가면 좀 한심하게 생각할거
같긴 해요

2016-06-30 11:35:51

저 또한 그렇게 생각합니다. 이적하더라도 골스만은 안 갔으면 합니다.

2016-06-30 11:49:41

저도 골스 간다면 듀란트의 그릇을 다시 보게 될 것 같네요.

한심해 보일 것 같다는 의견에 1표!!

2016-06-30 10:33:20

1+1 으로 계약하고 그뒤는 장기로~~쭈~욱 가야죠

2016-06-30 10:37:30

디시전쇼는 빌미에 불과한거고
실제로는 슈퍼스타들이 뭉친다는게
비난의 골자 라고 봅니다.
그런 측면에서 만약 골스로 간다면
마엠빅3 모이는거와 별차이없는 상황이라 비난은 충분히 있을거라 봅니다.
우승해도 그렇고 못하면 조롱거리가 되겠죠.

2016-06-30 10:38:11

팀을 옮기는거 자체야 무슨 문제가 있겠습니까. 그냥 아쉬울뿐...

2016-06-30 10:44:14

근데 디시젼 쇼 비슷하게해도 듀란트가 받는욕은 르브론보다 낮으면 낮지 더 먹을거같지는 않습니다 일단 듀란트가 오클 태생도 아니고 거기다 프랜차이즈이긴하나 그의 루키시즌은 시애틀이였으니까 덜할듯합니다

2016-06-30 10:51:46

골스로의 이적이 아니면

덜 비난을 받을 것 같습니다.

만약 골스로 이적할 경우

어쩌면 르브론의 마이애미행 당시보다

더 많은 비난을 감수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무려 73승을 거둔 팀으로

이적하는 경우인데...

르브론의 경우와는 또 다른 점이

드래프트 당시 듀란트의 팀은 시애틀이었죠.

르브론은 말 그대로 홈타운 보이였죠.

2016-06-30 10:55:37

만약 이적한다면 신문에 고맙고 미안하다 식의 광고를 듀란트가 싣겠죠. 그정도 인성과 생각은 있을듯싶네요. 근데 왠지 안나갈듯.

2016-06-30 12:10:09

도전을 위해 떠난다는 곳이 골스나 샌안이면 그 동안 마음속으로 쌓아왔던 듀란트의 이미지가 저만의 착각이라는 사실이 좀 슬플 것 같긴합니다

2016-06-30 12:14:43

물론 제가 멋대로 가진 이미지지만

만약 골스에 간다면 좀 실망은 할 거 같네요.
2016-06-30 12:23:01

골스가 솔직히 커리 그린 탐슨의 빅3라해도 이름값이 훨~~씬 떨어지죠 마이애미때랑은 다르죠 팀골스에 듀란트가 오는 거여서 샌안을 가든 골스를 욕먹을 일은 없을것 같네요

2016-06-30 12:34:16

이적은 할수 있으나, 골스로 가니까 욕먹는 겁니다. 내년에도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인 팀으로 '합류'하는거니까요. 그런건 전성기가 지난 은퇴를 앞둔 베테랑 반지원정대가 주로 하는 행보죠. 이미 우승후보인 팀인데 새로운 도전이 아니죠. 골스로 간다면 굉장히 실망스러운 행보입니다.

2016-06-30 17:06:45

릅이 쇼를 했기때문에 욕을 먹었었나요? 그냥 슈퍼스타끼리 모여서 쉽게 우승하려한다고 욕을 먹은게 더 컸던거 같았는데요... 듀란트도 골스로간다면 그 비난을 피할수는 없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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