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머로 보는 애틀란타 호크스의 의중은???
현재까지 애틀란타와 엮어진 FA 선수들은 크게 4명입니다.
일단 기존 애틀란타 선수인 알 호포드, 켄트 베이즈모어 그리고 외부 FA인 드와잇 하워드, 케빈 듀란트입니다.
공교롭게도 센터와 스윙맨 각각 한명씩이 내외부 FA 루머가 돌고 있네요.
사실 이전에도 이런 비슷한 상황이 있었습니다. 공교롭게도 한 명의 선수는 엮여있네요.
폴과 하워드의 동시영입이라는 꿈의 FA 영입이었죠. 물론 헛수고로 돌아갔지만요.
현재 듀란트와 하워드라면 바로 우승후보죠. 그동안 애틀란타에 부족했던 에이스와 골밑수비 및 보드장악력이 모두 보강이 되는 방향이니까요. 물론 하워드의 현재 몸상태는 미지수지만, 스플리터의 회복 추이, 왈터 타바레즈의 성장 등을 감안하면 하워드의 출장시간이나 컨디션은 충분히 관리가 가능한 애틀란타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현재 루머로는 애틀란타의 방향을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
알 호포드와 켄트 베이즈모어의 재계약에도 힘을 들이고 있다는 루머가 상당수거든요. 물론 이렇게 되면 현상유지 밖에 안되는 결과라는 것을 애틀란타에서도 잘 알고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당연히 켄트 베이즈모어보다는 케빈 듀란트의 영입이 우선순위겠지만, 알 호포드와 드와잇 하워드는 어느 쪽이 우선순위인 지는 감을 잡기가 힘듭니다. 알 호포드도 분명 다양한 팀들과 미팅을 가질 것이고 4-5번이 다 가능하기 때문에 오히려 드와잇 하워드보다도 더 다양한 팀에서 노리고 있죠.
제 생각에는 케빈 듀란트 or 드와잇 하워드 둘 중 한 명의 영입에는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팀에서도 분명히 우승권에 다시 도전하기 위해 변화를 주고 싶어할 것이기 때문이죠.
사실 케빈 듀란트 쪽의 성공 가능성이 상당히 낮다고 보면 드와잇 하워드는 상대적으로 가능성이 꽤 큰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된다면 이런 모습을 볼 수 있겠죠.
상당히 괜찮지 않습니까??
정말 만약이지만 애틀란타에서 드와잇 하워드를 먼저 계약에 성공한다면 듀란트가 듀란트-밀샙-하워드라는 빅3에 매력이 느껴서 애틀란타에 올지도 모르죠
사실 켄트 베이즈모어도 애틀란타에서 크게 성장한 선수라서 팀에 상당히 애착을 가지고 있어 재계약을 우선시하고 있지만, 워낙 많은 팀이 노리고 있어서 캐롤처럼 크게 지르는 팀이 생겨버리면 그냥 보내버리는 선택을 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켄트에게 많은 돈을 쓰기에는 애틀란타 샐러리 상황이 크게 좋은 편은 아니라서요.
일단 현재까지로 나온 루머나 소식만으로는 안정인지 변화인지 정확한 컨셉은 나오지 않은 거 같습니다만, 변화 쪽에 더 큰 비중을 두고 있지 않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냥 주저리 주저리가 됐지만 나름 FA 시장에서 애틀란타가 크게 작용할 것 같은 시즌이라 글 한 번 적어봤습니다.
2016-06-30 00:28:05
저도 보스턴과 더불어 애틀의 행보를 많이 주목해 보고 있습니다. 워낙 경쟁이 치열하니 플랜 A도 중요하지만 과연 플랜 B와 C도 잘 세워놨느냐도 중요할 것 같습니다.
2016-06-30 11:13:31
지금 하워드 하나만 충원해서는 캡스 또 못이깁니다. 5년전의 하워드라면 몰라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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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선수 두명을 뽑은게.. 제 추측이지만 호포드&켄트를 놔주고 하워드+@를 데려오려는게 아닌가 싶네요
그리고 듀란트는 솔직히 어떻게 생각해봐도 안올거 같습니다
그리고 이건 망상인데 밀샙의 3번화는 안되겠죠? 2K에선 잘굴러가던데
슈로더 코버 밀샙 호포드 하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