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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을 돌아보며...

 
  647
2016-06-29 22:26:38

클블팬이기도 하고 골스 팬이기도 한 저는 올시즌의 마지막이 상당히 미묘했읍니다. 클블이 이기길 바라면서도 막상 골스가 지니 정말 황당하더군요. 3:1이 뒤집어 진적도 없었고 전반전까지 7점차로 앞서 있어서 우승하겠지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클블의 어빙이 더샷을 성공시키는걸 보고 깜짝 놀랐읍니다.

르브론이 눈물흘리면서 이 우승컵은 너 클리블랜드 꺼야 할때는 감동 받아서 같이 울고 하하

전체적으로 재미있었읍니다. 골스의 신바람 농구도 클블의 끈질긴 농구도요.

그런데 몇가지 아쉬운게 있었읍니다. 왠지 NBA 사묵국이 일부러 7차전을 가게 할려고 머리를 쓰는게 너무 보이더군요,

오클과의 경기에서도 그린에게 플래 파울은 주면서도 경기 퇴장은 안시키고 거기다가 파이널에서는 경기 시작 하루전에 그린 경기 출전 금지. 또 5차전 6차전때 골스나 클블한테 심한 홈콜을 부는것을 보고 좀 위화감이 많이 들었읍니다. 예전에 경기를 봤을때는 이렇게까지는 하지 않았었는데 라고 생각이 들정도로요.
그리고 NBA 사무국이 좀 이상한게 스테픈 커리를 그렇게 띄워주고 그렇게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었음에도 7차전 파이널까지 몰았다는건 역사적으로 3:1을 뒤집은 적이 없었다는걸 너무 맹신하지 않았나 봅니다.

아마도 골스와 스테픈 커리를 응원하던 전세계의 팬들 절반은 이미 나가 떨어졌을겁니다. 조던이 비견된다 역사상 최고의 포가다 이런글들도 우승 실패후에는 조던의 발끝에 못미친다, 역대급 포가가 아니다 하는 글들이 이제 보이죠. 실망한 사람들도 많을거고요.

아마 내년 시즌에 골스가 우승하지 못한다면 아마 예전 관심수준으로 돌아가리라고 봅니다. NBA 사무국은 단기적으로는 시청률을 끌어올렸지만 장기적으로 지금과 같이 인기를 끌수 없겠죠. 그렇게 띄워졌던 커리가 나락으로 떨어지는 꼴을 전세계사람들이 보았으니...

아마 제 예상이지만 내년에 골스가 다시 파이널로 올라온다면 엄청난 푸쉬를 가해줄거 같읍니다. 커리로 인해서 인기를 얻은것을 다시 내려 놓을리가 없으니깐요.

조던급 시대 인기가 다시 지속되는가 아닌가는 아마 내년 시즌이 기점이 될거 같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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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06-29 22:30:23

클블팬이고 또 르브론 팬이면서 커리와 골스를 싫어하지는 않는 제가 느끼기엔


너무 혼자 쓰신 소설과 억측을 사실인것마냥 전제하시고 글을 쓰셔서 크게 공감가는 글은 아니네요

WR
2016-06-29 22:37:52

글세요. 5차전때 그린이 못나왔을때 여러 NBA명사들이 심각한 반응을 보였고 아이샤 커리는 6차전때 좀 심한 트윗을 날렸죠. 심판한테.. 그리고 최근에 팬들이 많아진거 커리 때문이지 르브론때문은 아니었읍니다.

요새 글들 보시면 커리가 최고가 아니다 그냥 3점만 잘하는 포가다 라는 글도 심심치 않게 보이고요. 제 주위에도 커리에게 실망을 많이 했다라는 사람들이 많이 보입니다.

스테픈 커리때문에 조던 시대 농구보다가 끊은 분들도 많이 다시 보았고요.

그렇기 때문에 팬들이 나갈수도 있다는 생각이 영 현실성이 없다고는 안보이네요

2016-06-29 23:52:00

마치 클블의 승리가 심판진의 홈콜로 인한 승리인것처럼

말씀하시네요.
그런부분은 좀 억측이지 않나요?
WR
2016-06-30 11:46:49

 그렇다고 보지 않습니다. 5차전에서 객관적으로 봤을때 그린 징계에 대한 보상이랄지 골스에게 편향적으로 홈콜이 가는것을 보았고 5차전에서 클블이 이기니 7차전으로 가기 위해서 6차전때 좀 심한 홈콜이 보였읍니다. 커리가 그렇게 화내는 것고 처음 보았고요. 클블의 승리가 홈콜로 인해서 폄하되는거 원치 않습니다. 어쨋든 그들은 3-1이라는 역사적인 업셋을 이루었으니깐요. 홈콜의 유야무야를 떠나서

2016-06-30 00:31:01

사무국이 그린 출장정지 시킨게 아니고 그린이 플래그런트 파울을 해서 누적으로 출장 정지 받은겁니다. 그린한테 플래 안주면 오히려 골스 밀어주기라고 또 음모론 나왔겠죠.

홈콜 건도 경기 당시에는 홈콜이라고 욕했지만 나중에 보니 오심아니었던 부분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당시에 매니아 게시판을 검색해보세요.

WR
2016-06-30 11:53:12

뭐 일반적인 관점에서 보았을때 플래그런트 파울 누적에 따라서 출장 정지를 받은거죠. 그런데 그 시점이 대단히 묘했읍니다. 그리고 그것을 받는 과정에서도 테크니컬로 충분했는데도 플래그런트 파울로 출장 징계를 했다는 것은 7차전으로 끌고 가려는 사무국의 의중이 보였고요. 그 때문에 좀 의견이 분분했고 명사들도 트윗으로 이것에 대해 언급을 많이 했죠. 홈콜에서는 5차전 6차전 골스 홈과 클블 홈에서 심하게 있었읍니다. 5차전때는 홈콜에도 불구하고 골스의 구조적 문제와 보것은 부상 그리고 르브론과 어빙의 엄청난 활약 덕분에 이길수 있었지만 만약 졌다면 홈콜이 너무 심했다라는 평이 나올수도 있었던 경기 였던거 같읍니다. 그리고 의외로 그런것 때문인지 아니면 감독들의 항의 때문인지 7차전에서는 의의로 굉장히 중립적인 콜이 나왔고요 굉장히 깔끔한 경기 였읍니다.

2016-06-30 06:31:08

클블이 잘해서 한 우승이고 골스의 경기력이 나빴던 파이널이었다라는걸 전제하면 글의 전체적인 맥락에 동의합니다

WR
2016-06-30 11:56:06

후반으로 갈수록 살아났던 클블과 안풀렸던 골스라는 점은 져도 동의 합니다. 그리고 예전에 제가 예상글에서 탐슨과 커리가 터지지 않는다면 결국에는 클블이 뒤집을 것이라고 예상 했었죠. 선수들과 경기력과는 별개로 외적인 개입이  너무 눈에 보였던 파이널 이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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