샐 캡 급등으로 트 탐계약은 개 꿀 계약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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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6-29 07:39:22
제가 올해까지는 버드계약으로 인한
장기계약은 무조건 비싸보이더라도 왠만한 금액으로 질러서 장기계약으로 묶어야한다고
주장하는 게 이거죠.
결국 샐캡 증폭이라는 변수는 한명의 슈퍼스타의 기량이런거 이상으로 리그 판도와 역사 자체를 뒤흔들수 있는 엄청난 변수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그 선수의 연봉은 이제 더이상 예전 샐캡에 비교해서 그 해당금액 절대적인 숫자로 보는건 절대 잘못된 인식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샐캡제도 안에서 그 선수의 가치는 샐러리캡에서 그 선수의 연봉이 몇 %를 차지하냐죠.
여기에 변수로 샐캡 증폭이 작용합니다. 내후년 쯤이면 무려 샐캡이(사치세 라인이 아니라 샐캡이요)
110M의 육박한다는 말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20밀정도의 계약으로 장기계약으로 묶어 17-18시즌을 지나치는 계약을 성사한다면. 사실상 현리그 70밀 샐캡제도안에서의 12.5밀 정도의 가치로 그들을 쓸수 있다는 말이 되버립니다........
즉 다시말하면, 흔히 오버페이의 정석으로 불렸던 트리스탄 탐슨 연봉이 내후년인 2018-19시즌에 17밀 정도가 되는데 체감상 엄청 많아 보이는 숫자죠? 하지만 현실은 전~혀 그렇지가 않습니다.
지금까진 오버페이였지만 고 샐캡 제도로 돌입한후 1~2년간은
"110밀중에서" 17밀로 현 샐캡 70밀 기준으로 고작 10밀짜리 계약에 불과합니다.
엄청난 오버페이로 보였던 계약이 실제론 사실상 "개꿀" 계약이 될 가능성이 높아져 버렸다는겁니다.
당장 골스의 에질리, 반즈만 하더라도 현 샐캡하에서 20밀로 장기계약해서 잡자고 하면 거품물고 반대하실 분들이 정말 많을 거라고 봅니다. 하지만 실제론 골스 구단주가 통크게 샐캡이 올라가는 과도단계인 내년시즌 정도만 사치세를 내주고 버텨주면 지금 70밀 샐캡 기준으로 연당 12밀 정도의 가치로써 에질리를 사용할수가 있게 되는거로 이정도면 에질리의 몸값을 볼때 시세에서 크게 벗어나는 금액이 아니게 되버리는거죠. 에질리의 성장여부에 따라서 꿀 계약이 될 가능성도 높구요.
더군다나 "맥시멈제도"라는게 있는한 NBA리그는 절대적으로 MVP급 선수가 있느냐 없느냐가
팀 전력에 결정적일수 밖에 없습니다. 결국 가격상한선을 매긴다는건 MVP급 선수들은 그 가격상한선 이상의 가치를 가지고 있음에도 맥시멈"밖에" 못받는 구조기 때문이죠.
즉, MVP급 선수와 올스타에서 살짝 높은 정도의 수준인 선수가 같은 연봉을 받는 구조기 때문이죠
그런 의미에서 보면 항상 최근 계약을 봐도 그렇고 적당한 가치가 있는 빅맨, 올스타기량을 살짝 넘기는 수준의 스윙맨등은 웬만하면 요즘은 거의 몽땅 맥시멈을 받아왔습니다. 무려 듀란트, 르브론등등의 슈퍼스타들이 맥시멈을 똑같이 받으며 샐러리캡을 "똑같이" 차지하면서 말이죠.
결국 이렇게 보면 초 고샐캡시대로 돌입하는 2017-2018년 시즌부터 한 두시즌 정도는 고 샐캡이 되기전 기준의 계약으로 묶여 있는 슈퍼스타(혹은 슈퍼스타가 될 상승세에 있는 선수)를 많이 가진 팀이
그렇지 못한 팀에 비해서 어마어마한 메리트를 가지고 이 과도기를 쑥떡 먹을수 있는 상황이라는 겁니다.
현 계약 상황을 보니 이런 사례로는
앤써니 데이비스가 있는데 2017-18부터 3년동안 무려 평균 23밀 정도로 묶여있는데 이는 현 샐캡제도 하에서 거진 14.5밀 밖에 되지않는 금액입니다.....
데미안 릴라드 역시 2017-18부터 3년동안 데이비스와 똑같이 23밀로 묶여있구요.
역시나 샌안은 팀운영 고수답게 MVP 2위인 카와이 레너드를 2017-18년부터 2년동안 평균 19.5밀....
고작 현 샐캡제도하에서 12.4밀에 해당하는 가치로 이 과도기에서 2년간 레너드를 사용할수가 있습니다;
전 특히 클블이 계약을 잘했다고 보는게 샐캡 압도적 1위인 겉모습때문에 미련한 구단운영방식 같지만
실제론 이 과도기에서 팀 주축 선수들을 가장 장기계약으로 잘묶은 팀중 하나라는겁니다.
러브, 어빙, 트탐을 2017-18시즌에 총 합해서 56밀에 묶어놨고 이 계약이 2019-20까지 가는데
이는 110밀중 56밀로 주전 3명을 묶은 걸로 사실상
현리그 샐캡하에서 고작 35.5밀정도의 가치, 샐캡에서 절반밖에 안되는 금액으로
무려 주전 3명을 장기계약으로 묶어서 쓸꺼라는거죠.
로 러브, 어빙, 트탐이 세명을 묶어버려 놓으면서 샐캡 폭등 과도기에서 가장 이득볼 팀중 하나라는겁니다.
특히나 이번파이널에서 포텐 대폭발로 상승세를 보이는 선수고 미래가 밝은 선수인
어빙은 17-18시즌에 17밀로 묶여있고
이건 현 샐캡 제도 하의 고작 "10밀"에 해당하는 가치입니다.....
만약 르브론이 여기서 현 샐캡 제도하에서 맥시멈으로 5년계약해주거나 하면 페이컷으로 욕 안먹어도 되면서 사실상 페이컷한 결과가 나와버리게 되면서 르브론, 어빙, 러브, 트탐 이 네명을 다 잡고도 샐캡에서 110밀중 "고작" 80밀을 쓰는 팀이 될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다는거죠. 르브론에게 있어서는 어떻게 보면 천운이 따르는 상황일수도 있습니다. 맥시멈 정정당당히 받으면서 페이컷으로 욕할 명분 자체를 아예 제거하면서 동시에 노후도 보장받으면서 팀 샐러리를 정리해줄수 있는 어마어마한 페이컷같은 효과나타나게 하는 "도덕적, 법적으로 완벽하게 클리어한 합법적 페이컷" 이 가능한 상황이기 때문이죠.
만약 25밀 정도로 5년 이렇게 계약해준다면 클블은 어느정도 전성기기량이 유지되있는 르브론을 17-18시즌부터 현 샐캡기준으로 거진 16밀의 가치로 쓸수가 있게 되버립니다....
(물론 르브론은 1+1후 큰돈 만지는 계약을 할것으로 예상되고 다른 롤플레이어들의 새로운 계약은 새로운 샐캡제도에 맞춰 진행될꺼니 힘들겠지만 주전 4명을 이렇게 묶을수 있다는것만으로도 엄청난것..)
확실히 이 고샐캡시대가 갓 도래한 내후년 시즌에 신생 강팀들은 기존 예전 샐캡제도하에서 이뤄진 장기계약이 남아있는 과도기 1~2년간은 꽤나 핸디캡을 안고 경쟁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당장 벌써부터 멤피스가 콘리를 연간 30밀로 150밀/5년 정도로 잡는다는 소문이 들려오는군요. 70밀 샐캡인 지금 상황에서도 벌써부터 이런 입 떡벌어지는 계약이 시작되기 시작했습니다. 하물며 110밀시대라면...? 상상을 초월할겁니다. 내년, 내후년부턴 올스타급 정도나 쏠쏠한 빅맨 선수에게 30밀 지르는 뉴스가 뉴스란을 뒤덮을거라고 봅니다. 그런의미에서 딱 저번시즌까지의 계약이 향후 3~4년의 NBA 판도를 결정지을 중요한 계약들이었다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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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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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스퍼스는 카와이 알드코어로
5 년간 우승도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