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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란트 히트 & 워리어스 Only Threa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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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6-29 05:02:07
안녕하세요 

파이널/드래프트도 끝나고 FA가 다가오는 시점에서 궁금한게 있는데요, 요즘 듀란트 FA루머를 보면, 오클라호마에 최소 1년은 더 남는게 기정사실이고, 올해 타팀들(Celtics, Clippers, Heat, Spurs, Thunder and Warriors)과 갖는 미팅은 내년을 대비한 미팅이라는 분위기인데요, 그것까지는 수긍이 되는데, 현재 미팅을 갖는 팀들중 실제적으로 듀란트가 오클라오마를 떠난다면 챔피언에 가장 가까운 팀으로 옮길것이라고하는데, 내년 상황이 어떻게 바뀔지는 모르지만, 현 기준에서는 워리어스랑 히트가 가장 유력하다고 하는데, 제가 히트팬이지만, 저중에서 솔직히 히트가 가장 떨어지지 않나요? 어떻게 히트가 워리어스랑 같이 묶여 이런 소문에 끼는지 궁금하네요, 제가 농구본지 얼마 안되는초짜라서 잘 모르겠는데, 혹시 관련해서 아이디어 있으신분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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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06-29 04:55:27
저는 히트가 유력하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1. 주전 SF 자리가 비어있는가?(타 팀의 경우 카와이, 카멜로 등 겹치는 요소 발생)
2. 플옵권 전력인가?(동부에서 같이 논의되는 닉스보단 현재 전력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3. 실수령액(확실하진 않은데 플로리다주가 세가 낮아 좀 더 실수령액이 큰걸로 압니다)
4. 기타요소(펫 라일리 + 마이애미라는 도시 등)
을 들어서 그렇게 생각하는게 아닐까 싶네요.
WR
2016-06-29 05:08:19

아 주소득세 없는것도 영향이 있군요..워낙에  5%남짓의 소득세가 그리 크게 느껴지지는 않았는데 Gross 자체가 커서작게 비율은 작아도 금액으로는 계산해보면 무시못할것 같기는하네요, 

성의있는 답변 감사합니다. 
2016-06-29 05:11:00

그렇죠, 우리야 100만원이나 105만원이나 별 차이없지만 100억이냐 105억이냐는 5억차이가...

마이애미 사시나봐요! 안그래도 이번 여름에 마이애미나 올랜도 중 한곳으로 놀러갈 계획입니다 
WR
2016-06-29 05:41:28

네! 즐거운 여행 되시고 혹여 궁금한것 있으시면 쪽지주세요~ 그쪽으로는 제가 도움을 드릴수도 있게네요 제가 아는한도에서는

Updated at 2016-06-29 07:59:01

저 한달 전 마이애미+사우스비치 다녀왔습니다!

정말 좋은 동네 사시는군요.
(불법 주차해서 Towing 당해 약 330불 쓰고 왔네요. )
WR
2016-06-29 13:04:17

사우스 비치쪽이 주차가 좀 그렇죠.. 다들 그쪽으로 갈때는 우버를 사용하더라구요, 주차 비용도 비싸구, 근데 닉넴에서 유추해보면 더 좋은데 사시네요 캘리포니아~ 마이애미는 너무 습해서 

Updated at 2016-06-29 05:58:03

아마 듀란트가 올 확률이 높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듀란트가 온다는 것은 컨텐더 + 샐러리 유동성이 갖춰진 팀으로 오겠다는 것인데요, 
마이애미가 이를 동시에 유지하기 위해서는 화싸의 계약을 잘 이용해야 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화싸는 올해 마이애미 2년차로, 3년차 부터 얻게되는 Full Bird Rights를 내년에 얻을 수 있습니다.
단, 화싸가 현재 Bird Right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2년차의 Early Bird Rights를 이용해 올해 계약을 해야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가능성이 낮은 이유는 당장 화싸가 내년에는 낮은 금액의 contract를 해야하기 때문입니다.

Bird rights를 유지하기 위해 Early Bird Rights에 맞는 1+1 계약을 해야함 
※ Early Bird Rights 
리그 평균 샐러리의 104.5% 또는 지난 샐러리의 175% 중 높은 액수를 지불 하는 계약
화싸에게 제공할 수 있는 금액은 약 5.6M 이라고 합니다.

마이애미가 제공할 수 있는 간단한 옵션
옵션 1 : 올해부터 시작되는 Max deal - 4년 96.1M 
옵션 2 : 올해 Early Bird 로 1년 계약 + 5년 Full bird - 1년 5.6M + 5년 145M

옵션 1이 일반적이지만, 옵션 2가 가능해진 간단한 이유는 현 NBA가 이례적으로 샐러리캡이 매년 대폭 폭등하는 기형적인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화싸가 Bird rights를 유지 하면 얻을 수 있는 이득
1. Miami가 현재 제공할 수 있는 4년 MAX 보다 긴 5년 MAX 제공 가능
2. 2017년부터 5년 총액 145M에 달하는 계약 가능 vs 현재 4년 96.1M
 ※ 4년 96.1M은 타 팀이 제공할 수 있는 4년 92.2M 보다 소량 큼
3. 현 동부의 no2 컨텐터팀 가능성 
 - 이 계약을 하게된다면, 현재 로스터에 손실없이 듀란트 또는 다른 대형 FA를 추가영입할 수 있음
4. 내년에 Full Max deal에 버금가는 딜을 할 수 있는 확률이 상당히 높음
 -> 버드룰을 이용해 샐러리캡을 넘어갔을 시에도 Max deal 이 가능해짐
 -> 마이애미는 샐러리캡이 초과되면, 작년 트리스탄 탐슨과 비슷한 형태의 협상구조가 나오게되어 화싸를 잡는것 외에 대안이 없어집니다. 
 -> 화싸 Max Contract vs 미니멈급 선수 영입 또는 기존 선수 트레이드 중 택1 해야하는 상황 발생 

화싸가 Bird rights를 유지하면 잃게되는 것들
1. 당장 내년에 Max 금액을 받을 수 없음 (고작 5.6M)
 - 내년 Bird rights를 유지하기 위해 Early Bird Rights에 맞는 1+1 계약을 해야하기 때문
2.  부상 당했을 때 Max Deal을 할 수 없을 수도 있음
 -> 내년에 폭망했을 시 재 협상 들어갔을 때 145M보다 적은 금액으로 협상해야할 수도 있음
3. 4년 Max deal을 하면 그 계약이 끝난 후 1년 더 젊을 때 새로운 FA가 될 수 있는 기회를 놓침

화싸가 이 비지니스를 저울질 하기 위해서는 16~21년까지 6년간 받을 수 있는 최대 총액은
옵션 1 - 4년 MAX + 새로운 deal 중 첫 2년 : 96.1M+알파 = 약 150M??
옵션 2 - 1년 5.6M + 5년 145M = 약 150M

정도 되지 않으려나 싶습니다
산술적 계산으로 총액이 크게 차이 나지 않을수도 있네요. 여튼 마이애미 구단 입장에서는 한번 시도해볼만한 잭팟이네요. 
기술적으로는 가능하지만 실현 가능성은 낮은 시나리오 입니다. 

이 시나리오가 성공하면 보쉬-웨이드-릅의 1기 이후에 최고의 스쿼드가 나오기는 합니다
화싸-보쉬(건강하다면)-듀란트-웨이드-드라기치 가 되겠네요
WR
2016-06-29 07:20:36
대단하십니다. 감사합니다.. 좀 힘들겠네요..처음으로 큰 계약하는 기회를 눈앞에 두고, 하루앞일도 모르는데 내년을 기약한다는게. 

죄송한데요, 히트의 상황에 대해서 잘 아시는것 같아서 한가지만 더 여쭐께요,  하슬렘이 AP와 인터뷰한거 보면 자기가 화이트 사이드라면 아무도 기회를 주지 않는 상황에서 기회를 준팀이기에 길게 생각할것도 없이 히트랑 계약을 할꺼라고 말하던(Udonis Haslem, to AP, on Whiteside: "The team that gave you a chance when nobody else did, for me, it would be a no-brainer.")
 화이트 사이드는 원래 기량이 별볼일없다가 히트랑 계약하고 기회를 얻으면서 Step up한건가요? 아니면 원래 기량이 그런데 기회를 못얻어서 NBA에서 두각을 못낸건가요? 히트의 덕을 보긴한건가요? 오히려 2년 싼값에 잘쓴듯한 느낌도 있어서...
Updated at 2016-06-29 10:05:22

화싸 말고도 많은 뉴페이스들에게 기회를 줬고 다들 기대보다 잘 해줬지만, 그 중에서도 워크에틱과 재능이 뛰어난 화싸 그리고 타일러 존슨이 끝까지 같이 가게 되었죠. 화싸는 시즌중에 히트 프랜차이즈에 대한 감사와 신뢰를 많이 표현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 전까지는 그냥 키큰 빅맨이었고, 빅맨진 부상과 이탈로 기회를 얻었는데 두각을 드러내면서도 처음에는 플루크 성이라고 생각했던지 크게 중용하지 않다가 몇번 활약이 이어지자 본격적으로 썼습니다.

WR
2016-06-29 13:06:25

아 그렇군요.. 머 피차 서로 득봤다고 생각하면 되겠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2016-06-29 10:32:23

좋은 글 추천합니다!!

듀란트나 보스나 둘다 이상한거 같습니다

오클라호마에 그냥 있을 법한 선수와 현재 선수들을 믿고 그냥 갈법한 보스죠

다른 팀이나 다른 선수를 원하는 건 과욕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보스의 올스타 레벨 선수를 원하는 게 이해는 되지만 현재 선수들이 어떻게 볼지 의문이네요

물론 히트는 현재 난파되지 않으려고 노력중입니다
보쉬가 결국 반등을 못하고 뎅마저 못 잡는다면 바로 우승권으로는 못가고 재정비 기간을 거쳐야죠

그 기간을 듀란트로 해결하고 곧장 올라갈수 있다고 보시는 거 같은데 듀란트가 다른 팀을 만나본다는 것과 비슷하게 찔러보기 이상의 의미는 없을꺼 같네요(다양한 가능성을 고려한다는 건 그들의 능력이지만요)

어째든 좋은 댓글 즐겁게 읽었습니다

WR
2016-06-29 13:26:29

"오클라호마에 그냥 있을 법한 선수와 현재 선수들을 믿고 그냥 갈법한 보스" 정말 공감 가는 말씀입니다. 화이트 사이드 & 웨이드에 집중하고 다른 FA 잘 챙겨서 올해 스쿼드 그대로 내년에도 한번 더해봤으면 좋겠는데요. 아무튼 얼릉 금요일이와서 방향이 빨리 정해졌으면 좋겠습니다. playing님 히트관련글 많이 쓰셨는데 잘보고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글 계속 부탁드려요~~

Updated at 2016-06-29 13:17:54

실현된다면 라일리가 빅3결성에 이어 어마어마한 난이도를 클리어하는 셈이 되겠네요.
그런데 리차드슨 팀옵션실행하고 타일러존슨 캡홀드가 1.1밀이니 로스터부족분 샐러리랑 거의 차이없어 이둘 포함시키면 맥밥을 1라픽에 묶어 보내버려도 웨이드랑 듀란트를 41~42밀?정도로 잡아야되서 페이컷을 많이 해야할 것 같습니다

WR
2016-06-29 13:16:14

안그래도 다른 기사에서는 듀란트를 영입하기위해 전문가가 진단하는 clear해야되는 만만 찮은 미션이 있더라구요. 1. 루올뎅, 하슬렘, 스타더마이어, 그린, 존슨 & 라이트를 풀어준다. 2. 웨이드를 8M에 1년 계약한다. 3. 화이트사이드를 10M에 일년 계약한다, 4. 맥로버츠계약을 스트레치한다 등등.. 어느하나 만만하고 쉬워보이는게 없더라구요..  금요일이 무척 기다려집니다. 


http://allucanheat.com/2016/06/28/front-office-expert-explains-how-miami-heat-could-sign-kevin-dur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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