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퍼스 스쿼드 진짜 좋은데

내년이 진짜 한계이자 팀의 마지노선이라고 생각해요.
폴도 내년 지나면 어느덧 30대 중반이고, 그리핀도 서른줄에 접어들죠. 게다가 최근 입었던 부상까지

또한, 짐승같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이런 운동 능력도 서른정도만 넘어도 급감하게 되어버리죠.
디조던도 내년지나면 서른이 훌쩍 넘어가게됩니다. 팀의 코어들이 이젠 더이상 젊지않은데, 그동안 5년여정도는 50승남짓하면서 성과를 거두었지만 상당히 아쉬울수밖에 없었죠. 샌안, 오클, 골스등이 있었으니...

만약 '16-17시즌도 어설프게 2라운드정도에서 끝난다면 팀의 프렌차이즈 운명도 많이 바뀌리라 생각합니다. 뭐.. 발머가 알아서 잘하겠지만요.

주전의 생산성은 원래 거의 30개팀중에서 탑급이죠.. 

커 탐 반 이 그
1mvp 2퍼스트~세컨 최상급 롤플레이어 2명

파 그 카 알 던
1mvp 1퍼스트~세컨 1 사기꾼 2 좋은 롤플레이어 1 감독

웨 올 듀 로 아???
2mvp 3 롤플레이어

클리퍼스 올시즌은 일내기를..

리버스 체제 자체가 의문입니다.
감독으로서도 마찬가지구요.
플옵에서 디조던은 양날의 검이죠.

딱히 짜임새 있는 우승권 팀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폴이 안타까워서 응원하고 있지만,
3위 이상으로 정규시즌 마치고
2라운드에서 골스를 만나지 말아야
컨파의 가능성이 있을텐데..
(골스를 피해도 오클 or 샌안이네요.
듀란트 컨디션에 따라 오클이 골스보다 더 강할 수도 있구요..)

제프그린 이제 fa 아닌가요? 잡기 힘들거같은데요

문제는 지금 로스터 상으로 16-17시즌 확정 계약자가 7명밖에 안됩니다(주전 5인방 + 음바아무테 + 피어스). 이 중에서 만일 폴 피어스가 은퇴를 택할 경우 6명이 되구요...

클립 팬들께는 진짜 죄송한데, 이팀은 뭔가 그냥 DTD 느낌이 납니다..

주전들 차례대로 부상에, 플옵에서 말도안되는 역전패에... 

클립스의 가장 큰 문제는 아이러니하게도 폴과 그리핀의 공존입니다. 마이너스 시너지로 인해 두 선수가 온코트일때 효율이 떨어지는 문제점이 발생하죠. 둘 중 하나는 트레이드 해서 체질개선을 했어야 했습니다.

전 그리핀의 문제가 좀 크다고 봐요. 데뷔시즌부터 기대를 했고 참 좋아라하는 선수디만 시간이 지날수록 한계가 느껴지는 느낌이에요. 플옵까지는 올라갈 능력은 되지만 그 이상의 뭔가가 부족한 친구랄까요? 수비가 그닥 좋지 않다는 점을 차치하더라도(특히 세로수비) 매시즌 성장력에 있어서는 데뷔시즌이나 현재나 큰 차이가 없었던것 같아요. 가장 큰 문제는 지지난 시즌부터 부상으로 인해 풀타임 출장을 못했고 지난시즌은 멘탈이슈까지 있었죠. 2차스탯면에서도 데뷔시즌의 센세이셔널과는 무관하게 발전보다는 정체 혹은 퇴보되고 있는 추세구요. 프랜차이즈긴 하지만 참 아쉬운 선수라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