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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주관적인 르브론 vs 던컨(파이어는 노노노)

 
  2514
2016-06-29 00:57:26

 르브론 져지 3벌에 시그네쳐슈즈 2켤레 있고 대부분 커뮤니티 아이디가

장브론제임스인 르브론팬인 동시에 던컨의 팬입니다.(그렇지만 던컨 져지나

슈즈는 없다는건 비밀...) 표면적인 스탯이나 수상실적 기타등등은 르브론이

앞서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아직까지 저에게는 던컨이 르브론보다는

우위에 있습니다만 르브론이 은퇴할때쯤 던컨을 넘은 최고의 포워드고 NO2까지

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제 성향은 프로스포츠에서 올드스쿨 마인드를

가진 선수들을 좋아합니다. 프랜차이즈스타가 한팀에서 보이는 충성도와 리더쉽

그리고 우직함 던컨은 이미 1옵션에서 한참 멀어졌지만 아직까지 팀내의 정신적인

기둥이고 이런점을 제가 던컨을 아직까지 르브론보다 높게 평가하는 이유입니다.

물론 르브론도 팀의 좋은리더이자 우승을 3번이나 시킨 능력있는 리더라고 생각

합니다. 그러나 원래 페이보릿 플레이어였던 르브론의 몇가지 에피소드(?)들 때문에

한동안 헤이터로 돌아섰었죠. 당시에는 욱한 마음에 르브론은 어떤 업적을 쌓아도

디스하리라 다짐하곤 했었죠. 그러다 작년 파이널에서 우승을 향해서 정말 처절할

정도로 멋지게 싸워주는 모습을 보고 조금씩 마음이 움직이더니 올해 우승을 통해서 다시

팬질을 시작하게 됐죠.(갈대같은 마음이여...) 르브론이 올 시즌 고향으로 돌아와서

고향팬들에게 선물해준 그 우승! 그 스토리는 스포츠 스타가 고난과 역경을 헤쳐나가서

승리하는 뻔하지만 감동적인이야기를 너무도 좋아하는 제게 큰 울림이 됐고 당분간

7차전은 계속 보고 또 보게 될 것 같네요. 그렇지만 아직까지 그때 쌓였던 앙금(?)이 아직 덜

풀린걸까요? 아니면 저의 이런 성향때문일까요? 던컨처럼 소나무처럼 우직하게 버티고

팀을 이끄는 선수에게 마음이 더 가네요. 마치 외모와 능력, 스펙은 더 뛰어났지만

한번 나에게 상처를 줬던 남자보다 일편단심 나를 사랑했었던 남자에게 더 마음이

끌리는 여자의 마음같은걸까요?(모라는거야..........)


제목에서도 나와있지만 이건 지극히

제 주관적이고 감성적인 생각입니다. 원래 천성이 스트레스를 잘받는 성격이라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인 농구에서만큼은 논쟁을 하는 것이 싫어서 누가 누구보다 낫다

아니면 누구보다 좋다 이런글은 안올리지만 매니아진에 올라온 글을 보고 두 선수

모두 좋아하는 팬의 입장에서 끄적여 봅니다.

16
Comments
2016-06-29 01:17:08

상대는 자식 둘의 유부남
장간지님도 참..

WR
2016-06-29 01:32:07

나름 티안낸다고 했는데 이거 원......

2016-06-29 01:28:38

저는 던컨은 유난히 레전드 중에서도 고평가 받는다고 생각합니다

WR
2016-06-29 01:35:36

모.. 제 생각도 지극히 제 기준에 의한 의견이니까요. 뿡뿡이님 의견도 어떤기준에 따른 이유가 있겠지만

여기선 패스하는걸로.... 사실 이런내용은 맞다 틀리다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서로 다른 기준 혹은

개인적인 감정이 이유가 되니까요. ^^

2016-06-29 01:54:00

던컨이 위라는건데 내용은 르브롱에 대한 사랑고백?? 제 개인적의견인데 돈으로 움직이는 프로무대에서 프랜차이저는 존중받아 마땅하지만 선수평가에 큰영향을 주면 안된다고 봅니다. 어떤팀에 드랩되는지는 랜덤이고 선수운이죠. 그리고 팀을 옮기는건 선수의 권리인데 그 권리행사를 안했다고 한팀에서 뛰었다고 왜 고평가를 받아야하나요. 대부분의 프랜차이저는 그팀이 좋거나 강팀이어서 성적이 잘나서 안옮겼겠죠.
프로선수는 결과로 말해야 한다고 봅니다.
르브론 vs 던컨은 저는 아직은 백중세이나 누적으로 봐서 르브론이 앞설것이다 라고 생각합니다.

WR
Updated at 2016-06-29 02:11:25

이렇게 던밍아웃하는건가요? 팀이적은 선수 권리라는 말에 동의합니다.

허나 브롱이의 첫 이적 당시 디시전쇼는 팬으로서 다소 실망감을 느꼈고

아직 살짝 앙금이 남아있는건지.......(응?...)

저 역시도 첫 직장을 계속 다니지 않고 여러가지 저와 맞지 않기 때문에

이직을 했었고 프로의 세계도 마찬가지로 본인의 목표를 위해서 움직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허나 프로스포츠는 팬이 있기에 존재하고 저는

NBA팬의 한사람으로 한팀을 위해서 충성하고 지키는 선수를 더 좋아합니다.

이건 아마 남자들이 조자룡에 열광하는 이유와 같겠죠. 그래서 제 의견을

객관적인 데이터에 의한 분석적인 결과라고 생각하시기 보다는 제가 추구하는

이상향을 실현하고 지켜낸 선수에 대한 감성적인 평가라고 보시면 될 것 같네요. ^^

2016-06-29 02:18:06

장간지님의 의견 존중합니다.
선수평가라는건 주관적이고 절대적인 기준이 없고 개인마다 다르죠.
다만 선수평가에서 제 기준으로는 팀을 옮기는건 선수의 권리고 프랜차이저는 존중하되 큰영향은 못준다는거라는거죠. 드랩운이 많이 작용한다고 봐서요.
그리고
르브론의 디시전쇼는 절대 쉴드불가입니다.
쉴드 안쳐요 쳐지지도 않고요.
던컨이 20년가까이 샌안에서 엄청난 역할을 해온 것도 존중합니다.
이 두선수 모두 현역 레전드죠.

WR
2016-06-29 02:27:37

개인적으로 잉여형이 각성해서 다가오는 시즌에 mip수상하고(응?...) 브롱이가 살짝 방황하다 우승 한번 더 하면 더할 나위 없을듯 싶네요. ^^

2016-06-29 02:06:21

제가 볼 때는 갑자기 이런 얘기들이 나오는게 아무래도 여태 던컨이 워낙 까가 없어서가 아닌가 추측해봅니다. 코비도 르브론도 역사적으로 동네북마냥 대차게 까였던 경험이 많은데 던컨은 이미지도 좋고 깔거리도 없고 괜히 던컨팬분들을 맘에 안들어했던 사람들이  갑자기 마일리지 적립해놨다가 비교글이 올라오니까 한번에 터뜨리는게 아닐지..

WR
2016-06-29 02:14:25

모 이번 기회(?)를 통해서 서로 쌓인거 풀거 풀고 오해한거 있으면 바로 잡고
하면 좋죠 뭐...

저도 다소 민감한 주제라서 글쓰기 전까지 쓸까 말까 고민했었는데
매니아진에 올라 온 글 읽어보고 두 선수 팬의 입장에서 몇자 적어보았어요. ^^

2016-06-29 07:29:28

저도 던컨 좋아하는데 좋아하는거랑 선수 능력 커리어 비교는 따로 해야겠죠 르브론은 이번우승전 3-5위 평가이니 이젠 그냥 저위로 가게 내버려두는게 비교 필요없이 던컨은 너무 훌륭한 레전드입니다

WR
2016-06-29 10:30:14

비슷한 의견글이지만 우선 복붙 죄송합니다.... 낮시간이라 짬이 안나서....

(기분나쁘셨다면 죄송.... )

스탯이나 수상실적등등 수치화 되고 부분은 르브론이 앞서고 브롱이 은퇴할때쯤이면

앞도적으로 던형보다 우위에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개인적인 선수평가는

정답이란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MVP나 FINAL MVP를 보시면 스탯이나 다른부분으로

보았을때 A선수가 좋은데 종종 그 선수보다 스탯이 낮은 B선수가 뽑히는경우와 같죠.

MVP의 말그대로 가장 가치있고 빛나는 플레이어에게 주어지는 상인데 이러한 가치들이

사람마다 다 같을 순 없죠. 개인의 선수평가 = 스탯,수상실적가 반드시 될진 않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한테 선수평가가 아니라 실력적인 우위나 능력치등을 물어본다면

다른답을 내리겠지만요. ^^

Updated at 2016-06-29 08:13:57
오랫동안 던컨팬을 하면서 장간지님말처럼 마치 남녀관계처럼 한 팀에서 계속해서 꾸준히 에이스, 혹은 정신적 지주로 팬들 곁에 있어 주는 느낌이라 정말 던컨에 대한 애착이 더욱 더 커지네요. 
하지만 프로선수는 실력이 우선이라 생각하고, 실력이나 향후 누적 스탯이나 뭐나 르브론이 몇 단계 위인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라고 봅니다.
WR
2016-06-29 10:30:31

우선 복붙 죄송합니다.... 낮시간이라 짬이 안나서....

스탯이나 수상실적등등 수치화 되고 부분은 르브론이 앞서고 브롱이 은퇴할때쯤이면

앞도적으로 던형보다 우위에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개인적인 선수평가는

정답이란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MVP나 FINAL MVP를 보시면 스탯이나 다른부분으로

보았을때 A선수가 좋은데 종종 그 선수보다 스탯이 낮은 B선수가 뽑히는경우와 같죠.

MVP의 말그대로 가장 가치있고 빛나는 플레이어에게 주어지는 상인데 이러한 가치들이

사람마다 다 같을 순 없죠. 개인의 선수평가 = 스탯,수상실적가 반드시 될진 않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한테 선수평가가 아니라 실력적인 우위나 능력치등을 물어본다면

다른답을 내리겠지만요. ^^

2016-06-29 08:32:42

전 릅이 이번 우승으로 잉여형을 확실히 넘었다는 생각입니다. 올라갈 사람은 빨리 빨리 올라가야죠

WR
2016-06-29 10:30:52

우선 복붙 죄송합니다.... 낮시간이라 짬이 안나서....

스탯이나 수상실적등등 수치화 되고 부분은 르브론이 앞서고 브롱이 은퇴할때쯤이면

앞도적으로 던형보다 우위에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개인적인 선수평가는

정답이란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MVP나 FINAL MVP를 보시면 스탯이나 다른부분으로

보았을때 A선수가 좋은데 종종 그 선수보다 스탯이 낮은 B선수가 뽑히는경우와 같죠.

MVP의 말그대로 가장 가치있고 빛나는 플레이어에게 주어지는 상인데 이러한 가치들이

사람마다 다 같을 순 없죠. 개인의 선수평가 = 스탯,수상실적가 반드시 될진 않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한테 선수평가가 아니라 실력적인 우위나 능력치등을 물어본다면

다른답을 내리겠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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