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 국대에서 붙박이 1번롤은 별로인가요?

근데 미국 국대,

그것도 르브론을 상대로

국대 경기에서 르브론에게 무릎과 체력소모를 안겨줄만한

다른 나라의 1번 선수가 있나요?

없다고 봅니다.

전성기 데릭로즈도 막았던 르브론인데

비미국 선수중 어느나라 국대 1번이 르브론을 뚫을 수 있을까요?

단순히 막냐 못 막냐의 문제가 아니라, 작고 빠른 가드들의 빠른 방향전환이나 운동량을

미국에서나 르브론에게 부담을 줄 만한 작고빠른 가드들의 방향전환이 있지

다른 국가의 국대 1번들은

르브론에게 부담을 줄 만큼 빠르거나 운동량을 갖지 못했다는 말입니다.

당장 비미국 선수중 1번 포지션에 그런 선수가 누가 있나요.

오히려 캐나다 국대랑 붙을경우

같은 포지션의 앤드류 위긴스 같은 선수를 막아야 하는데 이게 더 힘들어보이네요

토니파커같은 경우를 보더라도 스피드나 운동량으로 부담을 줄 가드는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단지 팀 대 팀 밸런스로 보면 압도당하는 것 뿐이지요. 르브론이 빠르고 운동량이 대단하지만 어디까지나 본 포지션에 한해서 압도적인 수준인거지 비슷한 속력을 가진 선수라도 체력이 전성기에서 내려온 자신보다 작고 민첩한 선수를 상대하려면 수비에서 부담감은 커지겠죠.

좁은 골목길에서 치타를 사냥할 때에는 페라리라보다는 오토바이가 훨씬 더 적합하죠.

르브론의 스피드가 경이적이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열린 공간에서 가속이 붙은 상태에서 발휘되는 것이지 좁은 공간에서 0.몇초 단위로 조그마한 가드들의 순간적인 움직임에 대처하는 민첩성을 가지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좁은 골목길의 자동차처럼 스크린에도 잘 걸리구요.

페라리는 자신과 체격이 비슷하지만 성능은 훨씬 딸린 다른 차량들을 추적하는데 쓰는 게 낫죠. 치타 사냥은 다른 운송수단에 맡기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