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에 정들어서 못보내시는분들 계신가요?
오랫만에 글쓰게되네요
시즌이 끝나면 누가누가 이적하는지가 가장 재밌는 볼거리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떠나는사람이 응원팀의 선수라면 여러 감정이 드는것 같습니다
저는 마누의 장발드라이브인에 nba에 입문하였습니다 학생이라 많이는 못보고 한번씩 하이라이트정도만 챙겨봤죠(그때가 암흑기였던건 함정 )
그러다 일상이 안정이 된 11년부터 리그결과를 챙기고 팬질을 열심히했었죠 그리고 얼마후 준우승,우승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챙겨보기 시작한 후 첫 우승이고 팀스퍼스의 절정이였던 멈버들이라 이 멤버들이 오래갈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트리오를 어렸을때부터 봤으니 당연했습니다)
그러다 작년 대대적인 물갈이를 했습니다 스플리터,베인스,조셉,벨리넬리가 한꺼번에 나가는걸 보고 아쉬운마음도 컷습니다 자기팀의 선수들의 장단점이 더 크게 보이면서 '이것만고치면 좋은데, 이 장점은 누가 메꾸지?' 등의 생각이 드는것 같습니다
그래도 알드리지,웨스트,보반,슬로모,시몬스 등이 또 올라와서 시스템에 녹아드는걸 보고 느낀점이 있습니다
팀(not Tim)의 운영과 철학은 선수보다 우선이다, 아무리 정들어도 팀을 떠날수있는게 비즈니스다, 팀과 선수 모두가 돈,우승,인기 등 자신이 느끼는 가치에 따라 움직인다 입니다
거창하게 얘기했지만 제가 내린 결론은 선수들이 바뀌면 바뀐대로 즐기면 또 사랑스러운 멤버들이 생기지 않을까요?(feat.카와이) 선수들을 교체하는 이유는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위해서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가장 아끼는선수가 이적하는건 아직 경험해보지 못한 주저리글이였습니다 그런 경험들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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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러브에 아울렛 패스와 리바운드 능력, 루비오와의 조합에 반해서 미네소타 팬이 됐는데 아시다시피 많이 변했죠. 근데 나름대로 미네소타 응원하면서 클블경기도 간간히보고 재밌더라고요 근데 요번에 루비오도 나가게 되면 어떨지 모를 꺼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