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던컨에 관한 기억...
참고로 저는 닉스/킹스 팬입니다.
던컨과 하워드의 수비에 관한 글들을 보다가 문득 생각이 나서 주절주절 글을 올려봅니다.
그냥 제 느낌이지만 던컨에 대한 평가는 긴 커리어에 따른 누적 스탯이 일단 먼저 되는 것 같습니다.
그도 그럴만한게 이 양반 저랑 동갑인 76년 생이고 97 드래프트 출신이니까요. (대체 언제적이냐...)
그 당시 저는 유잉 and 닉스의 열혈 팬이었고 당연!! 샌안을 좋아할 수가 없었죠. (제독땜시..)
여튼! 97년 데뷔 이후 던컨을 보는 제 느낌은.
'재미없다.' 였습니다. (물론 사적인 감정도 들어간 부분도 있지만)
객관적으로 봐도 '진짜 재미없다.' 였습니다. (물론 플레이 스타일이요)
여튼 그래도 참 재미없지만 무섭게 강하다라는 느낌은 많이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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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본론은. DPOY의 수상이 수비력의 척도가 될 수 있느냐.. 인데.
저는 당연히 될 수 있다고 봅니다. 던컨이 8회인가 D-first 팀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DPOY는 한 번도 없었죠. 전 그 부분은 냉정하게 던컨은 뛰어난 수비수인건 분명하지만
최고의 수비수라고 불리우기엔 무리가 있다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건 그냥 제 개인적인 평가입니다.. 팬 분들 화내지 마시길 부탁드려요~~
'단순 공격력'으로는 노비츠키가 던컨 보다 우위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단순 수비력'으로는 케빈 가넷이 던컨 보다 우위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 그렇지만 셋 중 최고를 꼽으라면 단연 던컨을 의심의 여지없이 첫손에 놓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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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와이트 하워드는?? 당연 전성기 시절엔 최고의 수비수 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수비력 부분만으로 따지자면 (전성기 기준) 던컨 보다 우위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상 뻘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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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컨은 꾸준히 하이레벨의 수비력을 보이고 있고 마흔인 지금도 하이레벨이지만
하워드는 단기임펙트만은 그당시 시대의 넘버원 수비수였죠.
한때 최고의 수비수였으나 지금은 부상으로 얼룩진 하워드
최고수준의 수비력을 보였고 부상과 노화에도 불구하고 수비력만은 리그 평균이상을 항상 유지하는 던컨
수비력은 둘다 훌륭하지만 운동능력을 바탕으로 상대를 압도하는 수비력은 전성기 하워드가 훌륭했고 높은 BQ와 탁월한 위치선정과 정석의 수비폼은 던컨이 훌륭한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