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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의 한계는 너무 안정성 위주의 플레이에서 기인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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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28 18:17:36

갑자기 폴의 한계론으로 게시판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제가 느끼기에 폴의 가장 큰 장점이 결국 폴의

가장 큰 단점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최근에 많이 하게 됩니다...


폴의 가장 큰 장점은 안정적인 팀운영입니다. 더불어 턴오버도 볼소유 대비 매우 안정적입니다...

항상 경기를 끝나면 당연시 되는 20-10에 가까운 스텟이 상당히 높은 효율을 기반으로한 2차 스텟을 기록하지만

아직까지 폴은 컨파에 진출하지 못했습니다...

여러요인이 있겠지만 그의 안정적인 플레이는 상대방에그 충분히 예측가능한 범위의 변수라는 생각이 듭니다.

예를 들어 이번 파이널에서 7차전의 주요 장명중에 하나였던 브롱의 3점을 쏘는 장면에서의 에질리의 반칙은 에질리의 실수가 분명하지만 당시 해설에서도 언급됐듯이 그 상황에서 3점을 던질 줄은 몰랐다는 해설자의 말대로 예측범위를 벗어난 플레이가 쌓이면서 그 차이가 발생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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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06-28 18:21:02

근데 그건 폴의 신체조건상 어쩔수 없는 선택입니다.

폴을 wf시절부터 봐왔지만 무릎부상 전에는 최고수준의 볼핸들링과 운동능력을 기반으로 글쓴님이 말씀하신 예측가능범위 이상의 플레이를 밥먹듯이 했지만 이제는 안되죠. 어쩔수 없는 겁니다. 1번치고도 가장작은수준의 신장에 부상위험을 수반하는 플레이를 하기에는 이미 마일리지가 많이 쌓였고.... 어쩔수 없이 지금의 스타일을 만들었다고 봅니다.

2016-06-28 18:24:01

저도 이런 생각은 많이 해봤습니다. 폴이 스윙맨으로 치면 코비보단 르브론처럼 극도로 효율성을 추구하는 편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런점때문에 50%야투로 20득은 쉽게하더라도 40%야투로 30득이상은 못하는(실제로 많이 던지면 할수있겠지만 본인이 안하는) 거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폴이 1옵션으로써 팀을 우승에 이끌수 있는 플레이어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016-06-28 18:24:50

근데 이건 폴이 정상급 스윙맨이랑 한번 뛰어봐야 알거같네요 사실 폴은 이제 1옵션 맡을 선수는 아니죠

2016-06-28 18:31:31

그래서 폴이 그리핀한테 1옵션자리 내준지 꽤 되었죠

2016-06-28 18:40:36

단순하게 말하면, 

폴의 단점은 득점력이 부족한 포인트 가드의 한계 아닐까요? 

폴보다 득점력이 더 뛰어난 선수와 뛰면서 2옵션으로 뛸 수 있다면 우승을 도전할 수 있을텐데, 그리핀이 시즌 초반 브레이크 아웃하나 할 정도로 잘나가다가 하락하면서 부상까지 당했던게 정말 아쉽습니다. 
2016-06-28 18:40:46

아이구...폴은 운이없는건지 참..
매년 제친구랑 이번에는 폴이 우승할꺼다 파이널갈꺼다라고 서로 투닥댄지가 벌써 3년이지났네요 ..외곽잘넣는 스윙맨 하나만 오면 이번엔 진짜 파이널 노려볼슨있을지..이제 나이도있고..

2016-06-28 19:01:05

뉴올리언스 시절엔 말씀하신 부분들이 있었던 것 같아요. 의외성 넘치는 플레이. 그로 인해 전력상 열세인 뉴올리언스를 이끌고 스퍼스,매버릭스,레이커스 등 우승1순위 팀들을 플옵에서 몰아붙였었죠. 팀과 동료들은 그런 폴에게 전적으로 의지했고요.


근데 몇번의 부상을 거듭하고 클리퍼스에서 뛰기 시작한 이후로는 그런 면모는 분명 부족해지지 않았나 싶네요. 팬으로써 아쉬운 부분이죠.

하지만 여전히 리그에서 손에 꼽히는 실력을 갖췄고, 1옵션은 아니더라도 팀의 리더, 넘버원 볼핸들러로서는 우승이 충분히 가능한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듀란트... 같은 선수와 뛴다면 우승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뭔가 가능성이 점점 줄어드는듯하여 너무 아쉽네요...
2016-06-28 19:07:38

폴이 이런 말을 듣는 날이 오네요..

2016-06-28 19:08:47
 부상으로 운동능력을 잃어서 더욱 파괴력이 감소되어서 이제는 잘해야 2인자이조. 안타깝지만  커리급의 외각을 장착하지않는 이상 1옵션을 보좌해서 우승할길밖에 없는데 . 그것마저 쉬어보이지는 않아서 말입니다.
2016-06-28 19:59:15

사실 폴은 지금 그정도를 논할 정도가 아니라 림어택 자체도 전성기(?)에 비하면 심각하게 줄었으니까요.

그놈의 부상 저는 만약 부상이 없었다면 폴이 우승했을거라 생각해요 하하

2016-06-29 12:19:17

하아.. 슬프네요 


폴이 이런 소리나 듣게되고

그리핀.. 물론 올스타급 선수이고

데뷔초보다 수비,점퍼에서 발전을 했다고 한들

작년 시즌 그리핀이 했던 만행을 잊어선 안됩니다.

부상으로 시즌 절반을 넘게 날려먹었고

심지어 그 부상 조차도... 그게 올스타급 선수가 할 짓입니까?

하지만 그리핀 없이도 폴은 클리퍼스를 서부 3위로 올려놓았습니다.



크리스폴과 클리퍼스의 궁합은 여기까지인것 같네요.

크리스폴도 은퇴하고 피눈물 흘리면서 후회하고 싶지 않으면

제이슨 키드처럼 위닝팀의 한 조각이 될 필요가 있습니다.

크리스폴은 나이 먹는다고 클래스가 확 떨어지는 유형의 선수도 아닐 뿐더러

거기서도 충분히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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