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의 한계는 너무 안정성 위주의 플레이에서 기인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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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28 18:17:36
갑자기 폴의 한계론으로 게시판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제가 느끼기에 폴의 가장 큰 장점이 결국 폴의
가장 큰 단점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최근에 많이 하게 됩니다...
폴의 가장 큰 장점은 안정적인 팀운영입니다. 더불어 턴오버도 볼소유 대비 매우 안정적입니다...
항상 경기를 끝나면 당연시 되는 20-10에 가까운 스텟이 상당히 높은 효율을 기반으로한 2차 스텟을 기록하지만
아직까지 폴은 컨파에 진출하지 못했습니다...
여러요인이 있겠지만 그의 안정적인 플레이는 상대방에그 충분히 예측가능한 범위의 변수라는 생각이 듭니다.
예를 들어 이번 파이널에서 7차전의 주요 장명중에 하나였던 브롱의 3점을 쏘는 장면에서의 에질리의 반칙은 에질리의 실수가 분명하지만 당시 해설에서도 언급됐듯이 그 상황에서 3점을 던질 줄은 몰랐다는 해설자의 말대로 예측범위를 벗어난 플레이가 쌓이면서 그 차이가 발생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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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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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건 폴의 신체조건상 어쩔수 없는 선택입니다.
폴을 wf시절부터 봐왔지만 무릎부상 전에는 최고수준의 볼핸들링과 운동능력을 기반으로 글쓴님이 말씀하신 예측가능범위 이상의 플레이를 밥먹듯이 했지만 이제는 안되죠. 어쩔수 없는 겁니다. 1번치고도 가장작은수준의 신장에 부상위험을 수반하는 플레이를 하기에는 이미 마일리지가 많이 쌓였고.... 어쩔수 없이 지금의 스타일을 만들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