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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다시보는 중인데 커리가 르브론 심리전에 말린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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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6-28 00:05:01

파이널 빨리 보기로 다시 보는중인데..
커리부진이 르브론 심리전 때문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평소에 르브론이 누구를 블럭 한다해도 뒤이어 말까지 걸어서 자극하는 일이 없는데 파이널에서는 유독 커리를 도발하는 장면이 자주 보입니다.
커리 뒤따라가서 블락하고 깔보는 눈으로 바라보는 장면도 나오고 비슷한 상황에서 귀속말로 자극하는 장면도 나오고 커리가 막을때는 좀더 공격적으로 포스트업 하기도 하면서 상당히 오버한다는 느낌이 들정도로 커리를 자극하는데요..
공교롭게도 커리가 부진하죠.. 3점슈터의 특징이 영점조절인데 심리적으로 흥분해서 영점이 잘 안맞은 상태로 던질달까? 그런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결과적으로 파이널 경험이 많은 르브론이 커리를 자극해서 정규시즌때 퍼포먼스가 나오지 못하도록 심리전을 건게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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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06-27 21:06:05

그냥 컨파부터 커리 수비법이 성공했다고 봐야죠. 

언제였나요? 커리하고 커감독하고 동시에 더블테크 먹은경기가 있을겁니다. 그때 시소게임중이었는데 테크 이후로 건장적 폭격해서 골스 가비지 승리 챙긴..
이거로보면 도발이후로 커리가 터졌을수도있는데 걍 계속못했죠. 잘했다는 그 한경기조차도 정규시즌에 비하면 미미했고 효율로 보면 더더욱 안좋았습니다(4차전이었던가요?)
2016-06-27 21:10:04

심리전도 영향이 있었던거 같아요. 르브론 뿐아니라 셤퍼트도 커리한테 계속 뭐라고 하더라구요. 이번 시즌은 커리가 실력뿐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한결 더 성장하게되는 계기가 된것 같습니다.

2016-06-27 21:10:31

원래 3점슈터들 상대로 피지컬 플레이를 하는게 정석적인 대응법이긴 합니다. 막다가 체력 다 빠지거든요.

2016-06-27 21:12:56

리더(리더보다는 스타?)로써의 역할을 르브론보다 미숙하게 해낸것 같습니다.

물론 르브론이 캡스를 정신적으로 이끄는 부분과 커리가 골스를 정신적으로 이끄는 부분에서
그 무게감은 다를수 있겠지만 어찌되었건 겉으로 보이는 슈퍼스타,리더들의 대결은 
르브론 VS 커리니까요.

결국 본문에서 언급하신대로 경험의 차이에서 커리가 미숙함을 드러낸거 아닐까 싶습니다.
르브론은 팀을 위해서 혹은 자신이 스테이지 위에서 조금 더 오래 버틸수 있기 위해서 도발전을 감행한듯 
싶고, 커리는 그에 반해 조금은 소극적이였죠. 정규경기에서 볼 수 있었던 커리의 화려한 세레머니가 
잠잠했으니까요.
2016-06-27 21:13:02

그러기엔 컨파부터 부진했다고 봐서요
상대적으로 약한피지컬이 플옵에서 치명적으로 작용한것같아요

2016-06-27 22:43:04

그냥 부진한거죠

2016-06-27 22:57:55

전 이번 파이널 7게임을 다 보면서
예전에 오클과 골스 경기후 인터뷰가 생각나더라구요.

'커리의 수비가 과소평가 당하는것에 대해 어떻게생각합니까?'

이 질문에 서버럭이 약간 비소를 날렸는데 그때 현지에서도, 매니아에서도 말이 많았던것 같은데 그 당시만 해도 커리에게 가로막혔던 듀란트의 플레이 때문에 웃엇던거다, 아니다 커리 수비가 약한게 분명하기 때문에 웃은거다 이런말들이 있었는데, 파이널 내내 클블은 집요하게 커리와의 미스매치를 이용했죠.
르브론도 어빙도 트탐도 러브도 모두 커리상대로 공격을 시작하려 했습니다.
실제로 성공적인 공략법이었고 그런 과정을 통해서 커리가 자존심도 상하고 멘탈도 흔들렸지 않나 싶어요.

스틸왕이란 타이틀이 있지만 그만큼 모험적인수비가 많았던것 같고 체력이 떨어진상태에서 그런식의 수비는 결과가 보여줬지 않나 싶네요.

여러모로 커리에겐 아쉬운 시리즈인것 같네요. 멘탈 잘 추스리고 담시즌도 mvp급 활약을 보여줄거라 믿어요

2016-06-27 23:00:47

저정도의 심리전은 화면에 보이는게 다가아닌 우리가 알게모르게 대부분의 선수들, 모든시리즈 내내 있었다고 봐야될거 같아요.
저긴 전쟁터에요.

2016-06-27 23:22:46

커리가 부진했다지만 시리즈 전체로 보면 어찌되었든 팀내 평득은 당연히 1위였던걸로 알고있습니다. 물론 그게 양팀 에이스 비교로 들어갔을땐 좋은 소리 못나올만도 하겠지만(특히나 정규시즌의 커친놈 모드를 생각해보면 더더욱..) 근데 확실히 7차전은 보것 부재도 당연히 있었다고 봐야겠고...본인부터가 너무 큰 부담을 느낀듯한게 보이긴 하더군요. 본인은 부상문제 없다곤 했지만 몸 움직임 자체도 이전과는 다르게 드리블부터도 자신이 즐겨쓰던 스킬도 못쓰는걸 보고 컨디션에 문제가 있어보이기도 했고..7차전은 정말 그동안의 골스답지않은 모습의 종합판이었던 것 같습니다. 체이싱 상황에서 이전까지의 골스였으면 충분히 모멘텀 확보뒤에 상대를 압살했을 상황도 결국엔 일어나질 않고...정말 우스갯소리로 인터넷에서 말하는 온 우주의 기운이 클블로 향해있는듯한 분위기였다는...

Updated at 2016-06-28 00:13:30

그냥 부진했죠(부상이든 심리적이든 뭐든요)

오클전에서는 오히려 탐슨이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정도였고(오클의 웨스트브룩 골스의 탐슨)
파이널에서는 르브론이 아닌 어빙보다도 낮은 득점력이였습니다.
2016-06-28 00:39:21

원래 슈퍼스타들은 자극하면 더 무서워집니다. 르브론 커리 블락 후 7차전 커리가 폭발할거라는 반응이 많았던 것도 이런 이유에서이구요

2016-06-28 08:50:17

그냥 못했어요.

부상이라기 보다는 컨파부터 눈에 띄게 발이 느려졌고,

클블과의 파이널에선 커리에게 수비 부담을 계속 주니까, 체력이 떨어졌구요.

체력이 떨어지나보니 수비에서 발이 못따라가고 손으로 수비하다보니 파울이 쌓이고,

공격에서 육탄전을 방불케하는 수비 따돌리기 해야하고 그러다 보니 그렇게 된거죠.

원래부터 체력이 좋은 선수가 아니기도 하구요.


그나마 커리니까 엄청나게 슛을 많이 쏴서라도 저정도 한거라고 생각해요.

2016-06-28 09:01:54

이번파이널 에서 루감독이 커리 3점은 막자
수비전술을 들고 나왔죠 거기다 계속 스위칭
시켜서 커리가 르브론 막게 하고 결국
커리윽 체력이 방전되서 파울,슛미스 등이
많아진것 같아요 거기다 신경전까지
커리가 이번 파이널을 통해 배운게 많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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