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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스경기 많이 보시는 분들은 보것에 대해 어떻게 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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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6-27 14:21:56

작년부터 플옵 골스 경기는 다 봤고 정규시즌은 빅팀(강팀 and 좋아하는팀)과의 경기만 봤습니다.

전 항상 보면서 보것이 림프로텍팅을 해주긴 하지만 게임을 지배한다거나
진짜 쏠쏠하게 잘해준다라는 느낌을 거의 받지 못했습니다.
물론 골스 선수중에 스크린은 가장 나은거 같더군요.
항상 부상 소식만 자주 접해서 골스에겐 애증의 선수가 아닐까 했는데
이번 파이날때 보것의 결장이 결정적 패배의 시작으로 많이 지적되는걸 보고 의아했습니다.
사실 스몰라인업의 체력소모를 줄이기 위해 중간중간 보것의 빅맨 라인업이 병행되어야 더 
좋은건 사실이지만 과연 시리즈의 행방을 정할만큼의 선수인가는 의문이더군요.
그래서 기존 기록을 찾아보니...
Season Age Pos G GS MP FG% FT% ORB DRB TRB AST STL BLK TOV PF PTS
2012-13 28 C 32 32 24.6 0.451 0.5 2.1 5.5 7.7 2.1 0.6 1.7 1.1 2.7 5.8
2013-14 29 C 67 67 26.4 0.627 0.344 2.7 7.3 10 1.7 0.7 1.8 1.4 3.1 7.3
2014-15 30 C 67 65 23.6 0.563 0.524 2.1 6 8.1 2.7 0.6 1.7 1.6 2.8 6.3
2015-16 31 C 70 66 20.7 0.627 0.48 1.7 5.3 7 2.3 0.5 1.6 1.2 3.2 5.4
평균출장시간 20분 내외이고 공격은 거의 도움 안되고 평득 6점 리바 8개 블락 1.7개정도 해주더군요.
확실히 리바나 블락은 시간대비 좋습니다. 어찌보면 골스시스템엔 괜찮네요.
쏠쏠한 빅맨은 맞는거 같은데 출장경기수와 시간이 너무 적긴합니다.
근데 충격인건 르브론과 동갑...???
솔직히 부상도 잦고 얼굴만 봐서 은퇴 1-2년 앞둔 한 37살정도 된 선수로 알고 있었네요..;;

여하튼 골스팬분들에게 보것은 어떤 평가를 받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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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16-06-27 14:20:46

부상만 없으면 무조건 끌고갈 선수이죠.
하지만 인저리프론에도 급이있을거라고 생각하는데 보것은 심각한급이라고 생각합니다.
출전시간15~20분. 정말 중요한 플옵에서도 20분을 넘기기 힘들며 그마저도 사람 애간장을 녹입니다. 그리고 보것이 없으면 빅맨진은 거의 무주공산이구요..
부상확률이 너무 높은 선수고 낮은출장시간은 스몰라인업의 시간을 길게 만들구요.(저는 길게쓰면 안된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내년만기인 12밀의 샐러리를 정리했으면 좋겠고 희박한플랜a인 듀란트가 아닌바에야 하워드나 형가솔을 데려왔으면좋겠습니다..
물론 저의 의견일 뿐입니다.

WR
2016-06-27 14:23:17

샐러리는 몰랐는데 12밀이면 상당한 부담이네요...20분내외에 인저리프론인데...

빅맨구하기 힘들어서 계속 끌고 가는거겠죠? 올해 보니 빅맨인 스페이츠, 에질리도 심각하던데...
2016-06-27 14:30:43

스페이츠는 공격옵션을 보고 데려온 롤플레이어라고 생각합니다.
골밑안에서의 수비나 센터로서의 부분은 기대할 수 없는 선수죠..
에질리도 큰부상이 벌써 두번째이죠..
부상이후에 완전히 폼이내려갔어요..
두선수모두 만료이고, 스페이츠는 올해 가격이 올라갈것이고 에질리는 루키계약만료 후 개인적인예상은 12~18밀 예상하고 있습니다..
예전 하워드영입전에도 미친듯이 뛰어들었지만 실패였고 빅맨영입이 쉽지않았었어요.
그리고 보것이 저런단점에도 불구하고 플로어안에 있을때에는 빅맨에 대한 갈증을 씻어줬다고 생각하구요..
아마 대부분의 골스팬들은 빅맨에 대해서 엄청난 갈증을 느끼실거라고 생각합니다..

2016-06-27 14:40:12

보것의 출전 시간이 적은 이유는 보것의 문제(부상, 기량)라기보다 스몰라인업을 선호하는 팀의 플랜때문이 아닌가요? 물론 몸이 안좋은건 사실이긴하지만 애초에 보것이 받은 플레이롤 자체가 주전이라고 하기엔 무리가있죠. 스타팅으로 나오는것도 팁오프 때문이라고 보는데...보것은 골스입장에선 올시즌정도 소화해줄 몸상태라는 전제하에 계속 데려갈필요가 있죠. 스몰라인업을 주로 한다고 해도 그걸 공략하려는 상대팀의 전략에따라 넣다 뺏다할수있는 옵션이니까요. 그 역할을 올시즌 정말 잘해줬고, 파이널에선 특히 얼마나 중요한 옵션이었는지 잘 알려졌죠.

Updated at 2016-06-27 14:56:28

저는 커감독인터뷰(스몰라인업은 그린에게 너무 큰 부담이가기에 아끼고싶다.)도 그렇고 괜찮은센터가 있다면 중요포제션이 아닌상황에서는 타임이 줄어들거라고 예상합니다.
전 골스경기를 매경기 보지만 팀이 어쩔수없이 보것의 상황을 생각해서 그에 맞춰서 운영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현 골스시스템에서 빅맨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안쪽에서 비벼줄 수 있는 옵션이 생겨야 지금보다 더 효과적일 수 있다고 생각하구요..
여튼 저는 팀의성향이 아닌 보것의 상황에 맞춰서 스몰라인업의 시간을 조정한부분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Updated at 2016-06-27 15:00:48

저랑 정 반대의 시각으로 보시네요. 보것은 누가봐도 팀의 코어가 아닌데 팀운영을 보것의 상황을 봐가며 한다는게 앞뒤가 안맞다고 생각하고, 물론 지금 골스가 빅맨이 중요하긴한데 스몰라인업을 깨려고 상대팀이 페인트존을 공략할때 그것에 대응해줄수있는 옵션으로써 보것이 필요한거지 속공상황에서 팀의 템포에 맞춰 백코트도 불가능한 보것이 과연 주옵션 사용될수있는지 의문입니다. 제가 본 골스에서 보것을 사용하는 방법도 어느 한부분도 보것이 중심이다라고 생각해본적이 없구요. 그리고 스몰라인업을 계속 이끌어가는게 그린에게 부담이기때문에 시간 조정을 해줘야한다는 취지에서 커감독이 그렇게 얘기한거지 보것이 메인플랜에 포함되어야한다는 취지는 아닌거같은데요?

2016-06-27 15:06:28

저와는 정말 생각이 반대이신 것 같습니다.
전 현 골스에서 그린과 보것이 가지는 영향력이 팀으로보면 엄청난 메인조각이라고 봅니다.
그린을 언급한이유는 보것이 아니면 그린이 무리를 해야 하는 상황이 거의 온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현재 골스에는 세로수비가 가능한 빅맨이 보것하나라고 봐도 무방했습니다. 공격만이 팀의 전부가아니고 수비와 밸런스가 팀으로서는 더 큰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리바운딩도 마찬가지입니다.
속공을 말씀하셨는데 골스가 고전하던 경기의 공통점은 리바운딩이 되지 않으면서 트랜지션을 만들어가지 못하며 특유의 상황으로 끌어가지 못한 것도 큽니다.
또한 외곽에서의 찬스를 위해 빅맨이 스크린을 걸어주는 엘리베이터스크린전술같은 부분도 보것의 부분이 너무 큽니다. 보것이라기보다는 빅맨의 영향이죠.
저는 팀적으로 보면 메인조각이라고 생각하며 보것의 상황에 맞춰갈수밖에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한경기도 안빼놓고 골스경기를 거의 봐왔지만 생각이 정말 다르신 것 같습니다.

2016-06-27 22:44:16

저도 보것을 중요 조각으로 봐야된다는 입장입니다.

스몰라인업같은 경우에는 타 선수들의 체력적인 부담이 너무 크기때문에(커감톡이나 코치진도 스몰라인업은 필살기성이라고햇죠)

정통 센터를 놓고 플레이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보는데

그 시간에서는 보것만한 선수가 없지요

스크린도 잘서주고 패싱센스도 뛰어나도 무엇보다도 수비적인 측면에서

림프록텍팅이 어마어마하죠, 상대팀에서 골밑공격을 주저하고 미들을 던져 림어택을하는 빈도가 눈에 띄게 줄어드는 정도니까요.

하지만 부상이슈와 플레잉시간이 적다는 단점이 있지만....

여러모로 많은 생각을 하게하는 선수네요


2016-06-27 14:42:05
인저리프론에 적은 출장 시간을 갖는 집중관리대상이긴한데 건강하기만 하면 골스에 잘 맞는 아주 훌륭한 빅맨이라고 생각합니다 샐러리도 지금 보면 그렇게 오버페이도 아니구요
패스의 퀄리티는 팀에서 상위급이고, 느리긴 하지만 수비 존재감(블락, 터프니스, 헬프 디펜스)도 상당합니다
개인 골밑 공격력이 아쉬운 점도 골스 시스템 상에서는 많이 보상되는 편이구요
골스팬분들은 보것의 존재감은 절대 스탯에서 드러나지 않는다고 많이들 생각하실거에요

물론 공수겸장+컨트롤타워되는 동생가솔 같은 선수가 오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힘들지 않겠습니까  
내년에 재계약인데 나이도 있고 부상경력도 있고해서 좀 싸게 계약해주면 계속 같이 가고싶은 선수입니다


2016-06-27 14:51:17

건강하기만 하면 더할나위가 없을텐데요..

2016-06-27 15:15:11
1.기록지에 1도 안남는 훌륭한 스크리너
2.다른 빅맨들과는 달리 패싱센스가 돋보임
3.코트 안에서의 수비영향력도 좋습니다. 
결론은 골스의 핵심멤버라고 생각합니다.

2016-06-27 15:26:35

파이널에서 보것의 부재가 크게 느껴졌던건 르브론의 골밑공략을 막아줄 림프로텍터가 없는 스몰볼의 영향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커탐의 부진 역시 더해져 스몰볼의 장점 마저 없어져 버렸고요.

WR
2016-06-27 16:32:54

댓글들 감사합니다. 보것을 바라보는 시각 잘 봤습니다.

전 여전히 20분 내외의 선수(게다가 매시즌 10경기이상 결장...)가 팀의 메인이라는게 
잘 납득이 가지는 않긴합니다.
사실 골스의 극강스몰라인업이 체력소모가 심하니 보것이 그린의 부하를 덜어주는
보조 역할정도라고 생각했는데 사실 핵심멤버로 보고들 계시네요.
여하튼 내년엔 부상없기를 바라며 보것 플레이 좀 유심히 봐야겠습니다.
2016-06-27 17:18:50

올 시즌 골스 경기 다 봤는데 보것이 있을 때랑 없을 때 안정감 차이가 확 나는 걸 느꼈습니다.

뭐랄까 커리의 보디가드 같은 느낌이랄까.. 커리도 보것이 있을 때 훨씬 맘편히 경기하는 것 같더군요.
커리와의 호흡, 수비력, 패싱센스는 두 말할 나위가 없구요.
가끔씩 보여주는 수비수의 흐름을 방해하는 훼이크(변덕규가 했던 거)도 예술이고 정말 골스 스타일에 최적화된 센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말도 안되게 골밑슛 놓칠 때는 속터질 때도 있지만..
2016-06-27 17:27:18

개인적으로 이번 파이널 승부의 향방이 보것으로 시작해 보것으로 끝났다고 봐서...경기 보셨었으면 알겠지만 결정적인 모멘텀의 순간들에 1~4차전때 보것 블락과 수비때문에 클블 선수들이 와해됐던 것만 봐도..보것은 정말 골스에 없어서는 안될 퍼즐이죠. 스몰라인업의 화룡점정을 찍게끔 해주는 빅맨. 에즐리가 보것만큼만 성장해주거나 선발로 커줘서 보것의 부담을 덜어줬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2016-06-27 18:28:39

이번시즌 골스에서 빠졌을때 타격이 컸던 순서대로

커리=그린>보것 그 다음 이궈 순이었던 것 같습니다. (탐슨은 결장경기가 별로 없었던 듯 하네요)
2016-06-27 18:39:04

보것 없을 때 클블한테 연속으로 지고 샌안한테도 졌죠 강팀 상대하는 데 있어서는 무조건 필요한 선수입니다

2016-06-27 19:23:56

보것이 유리몸에 체력이 약해서 20분밖에 못쓰기 때문에 출장시간이 적은거죠. 보것이 30분만 무리없이 출장해줄 수 있다면 골스는 더 강해졌을 겁니다.

2016-06-27 23:17:36

개인적으로 이번 파이널은 보것이 부상 당했을때 많이 기울었다고 생각해요
그만큼 보것이 뛰어난 림 프로텍터라고 생각합니다

Updated at 2016-06-27 23:23:02

몸이 약해서 관리해주는거죠
전성기 하워드급 강골이었으면 무조건30분이상 출전시킬겁니다
하지만 현실은 골스에 올때부터
시즌아웃이라서 트레이드되어서옴....

보것7차전 못나온다 할때 불안했습니다
셀틱스가 퍼킨스빠지고 랄한테 진거랑 너무 똑같았거든요

2016-06-28 00:11:02

플레이 타임이 적고 스텟이 별로라 있을때는 잘 모르지만
보것이 결장하는 경기 보면 평소의 골스 플레이 스타일이 아닙니다.
보것이 뛴경기에 small line up과 결장한 경기의 small line up 도
에너지 레벨에서 큰 차이가 나구요.
암튼 너무 인저리라 아쉽습니다.

가끔 보것 자리에 마크가솔이 있는 이루어 질수 없는 꿈을 꿔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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