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후년 시즌을 노리는 불스?

'드래프트 대박' 외에는 기대 할게 없는 집단이라고 봅니다. 매우 고지식하다고나 할까?

한 20년 가까이 빅 FA영입도, 트레이드도 없습니다. 그저 운 좋게 조던과 로즈를 드래프트 했을 뿐입니다. 조던도 84년도에 3픽이었는데 이렇게 대박이 날 줄 당시에는 몰랐죠. 로즈도 뭐 0.3%로 확율로 뽑혔다나...

조던 시절을 봐도 피펜도 불스 드래프트 선수였고, 로드맨 정도만 FA로 대려온 케이스죠. 로즈 시대에도 깁슨, 노아, 하인릭, 심지어 버틀러마져도 전부 드래프트 된 선수들입니다. 이런 중하위권 드래프 선수들을 대리고 DPOY, MIP 등을 만들어 낸 것만 봐도 어찌보면 정말 대단한 거죠... 유일한 FA는 가솔인데, 당시 가솔 대려올 때만 해도 이미 퇴물취급 받는 노장을 대려온 거였죠. 가솔 연봉만 봐도 당시 가솔의 가치를 알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불스는 신기하게 유러피안 선수들은 또 나름 대형 FA들은 잘 대려옵니다. 조던 시절의 유러피안 최고선수라고 평가받던 토니 쿠코치, 몇년전 유럽리그 MVP 니콜라 미로티지.... 백인 빅맨 성애자라고나 할까... 상당히 백인 빅맨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정말 마이애미 히트의 팻 라일리의 행보와는 너무도 비교 되고, 레이커스나 보스턴과 비교하여 선수 수급능력이 너무 아쉽습니다. 

하지만 한 20년 꼴로 시카고 땅의 기운을 받아 대박 영웅을 드래프트 하는 운빨이 있으니 저는 그걸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