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치 위주 스몰볼은 포스트 중심 빅맨 농구에 비해 열등한 농구인가요?
1928
Updated at 2016-06-27 12:15:16
최근의 트렌드에 대해 언급할 때 자주 나오는 이야기가 이런 말이죠.
"압도적인 빅맨이 없어서 지금같은 트렌드가 된 것. 압도적인 빅맨이 나온다면 또 트렌드가 그쪽으로 바뀔것"
(여기서 말하는 압도적인 빅맨이란, 빅맨 중에서도 전부 잘하는 타입이라기보단 특히 포스트에서 비벼주는 타입)
그런데 이 말인 즉슨...압도적인 빅맨이 있으면 현재 같은 농구를 할 필요가 없다는 이야기로 들리거든요.
그렇다면 똑같이 최고 수준의 레벨로 팀이 구성된다고 봤을때 현재와 같은, 골밑의 빅맨에게 공을 주기보단 상대를 밖으로 끌어내는데 중점을 둔 농구는, 골밑의 빅맨에게 공을 투입하는 농구보다 열등한 농구가 되는건가요?
선수 수준이 낮아서 지금같은 농구가 되고 그 정도로 압도적인 선수가 나오면 지금처럼 할 필요 없다는 식의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그 부분이 궁금합니다.
그 말대로라면 결국 똑같은 정점의 기량에서 플레이 한다면 전술 발전이 무의미 하다는 이야기인데...
19
Comments
글쓰기 |
글쎄요. 열등한 농구라고 하기에는 좀 그렇고요. 그냥 그 팀에서 가장 잘할수있는걸 하는거죠
쉽게 얘기해서 샤킬오닐 보유한팀이
스몰볼하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