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앤더슨도 fa입니다.

탐이나요..탐이나

근데 이미 4번 포지션엔 몸값 16mil의 토바이어스 해리스가 있습니다. 거기에 앤더슨까지 아마도 10mil 이상은 주어야 할텐데 과투자고, 1라운더 지명자인 엘렌슨의 자리는 거의 없어지죠.

해리스는 3번자원 아닌가요? 올해도 트레이드 이후 해리스 모리스 드러먼드 조합으로 나왔던 것 같고요.

모리스가 3번, 해리스가 4번을 봤죠. 해리스는 3, 4번을 두루 오갈 수 있는 스타일이긴 한데 모리스가 수비형 3번으로 자리를 굳힌 상황이라 디트에서는 당분간 계속 4번으로 출전하지 않을까 합니다. 

모리스가 3번이었군요. 마퀴프가 4번이라 마커스도 4번일걸로 생각했네요.

마커스도 4번이 가능한 자원이긴 합니다. 근데 마퀴프만큼 포스트 스킬을 갖추진 못했고 좀 더 외곽으로 돌죠. 피닉스 시절에도 마퀴프랑 함께 나올 때 나란히 3번-4번을 봤었습니다.

사실 해리스나 모리스나 둘 다 트위너 3-4번들이라서 포지션 구분이 서로 엄격한 건 아닌데, 일단 디펜시브 매치업도 주로 모리스가 3번, 해리스가 4번을 도맡더군요.

채닝프라이보다는 나은게 허슬도 좋고,
단순히 스팟업슈터에 묶이기에는 혼자서 득점도 되고, 파울겟도 되요.

프라이랑 비슷한건 그저 스트레치4번인정도 입니다.

라앤이 파울겟도 되는 선수였나요? 제가 본 인상은 무척느리지만 3점이 개폭발하는날이 종종있는 선수로 봐서요

프라이에 비교하면 이 정확한표현이겠네요.

여하튼 프라이보다는 훨씬 나은선수입니다

아 물론입니다. 현 프라이보다 훨씬 좋은 선수지요. 그냥 생각나는대로 제일 비슷한 선수를 적다보니 프라이 생각이났네요

앤더슨은 전문 스팟업 3점 슈터들과는 다르게 스스로 볼을 잡아 1:1 공격을 종종 시도하고, 림어택도 심심찮게 합니다. 그래서 프라이같이 극도로 제한된 공격롤만 수행하는 선수에 비해 파울겟은 상대적으로 많이 하죠.

근데 그냥 1:1 공격이 그리 위력적이진 않습니다. 기세는 저돌적인데 빠르지도, 운동능력이 좋지도 않으니까요. 내가 감독이면 그냥 차라리 3점만 쏘고 있어라... 라고 지시하고 싶을 정도... 근데 슛감이 워낙 오락가락하는 스타일이라서 본인이 슛이 영 꽝일 때 다른 방식으로라도 득점해보려는 걸 막을 명분은 없긴 하죠.

상당히 터프하고 저돌적인 면이 있어서 골밑으로 들이박아 파울을 얻어내기라도 하면, 자유투가 굉장히 정확하므로 나름 쏠쏠하기도 합니다.

이선수 3점안들어가는날은 림어택이 전혀안되는수준인데 3점터지는날은 상대수비가 3점에 너무 신경쓴수비를하다보니 덩달아 림어택 효율도 좋아지더라구요

본인이 기분파기도 합니다. 솔직히 잘할 때와 못할 때의 갭이 너무 큰 선수라서... 항상 열심히 하려는 자세는 좋은데 기복이 너무 심해서 주전으로 쓰기가 좀 꺼려지죠.

올해 8밀이었네요

근데 골밑 수비는 누가... 하긴 찬밥, 더운밥 가릴 때가 아니긴 하죠.  

나름 네츠에서 뽑았으나 펴보기도 전에 보내버린 아쉬운 자원인데, 네츠 컴백도 제법 그럴싸할듯... 근데 쉽게 보내버린 테디 영보다 더 전력에 보탬이 될 지는 모르겠습니다. 테디만큼의 리바운드, 수비 기여는 분명 못해줄 것이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