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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스가 듀란트 영입에 적극적인 이유를 나름 생각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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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26 12:12:14

사실 몇번을 말해도...

여건만 된다면 듀란트 영입에 적극적이지 않을 팀들이 과연 몇이나 있겠나요.

그게 골스와 샌안을 제외하곤 우승권팀으로 불확실하다, 팀케미가 엉망이라느니, 기타 여러가지 조건의 제약때문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싶어도 나서지를 못하고 있는것이지..

 

근데 이번 오프시즌 골스가 유례없이(이 표현도 맞는지는 모르겠는게..골스는 이미 오래전부터 듀란트 영입에 적극적인듯한 무브가 포착된적이 있어서..) 듀란트 영입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양새가 어찌보면 본인들과 함께 유일하게 듀란트 영입이 긍정적일수도 있는 팀이 바로 무려 스퍼스이기때문이 아닐지 생각이 드네요.

 

골스로서도 이쯤되면 듀란트 영입에 총력을 걸수밖에 없는 것이 또 스퍼스가 만약 듀란트 영입에 성공하게 되면 이거 정말 골스로서는 큰 골칫거리 하나가 늘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버리거든요. 특히나 듀란트 영입 실패 후 어떤 네임드 빅맨이나 포워드가 골스에 합류하게 될지도 모르는 상황이기도 하고. 골스는 특히나 현재 모아니면 도라는게 빅맨 영입에 있기도 하고...지금 듀란트 영입 총력전도 일단 다음시즌 팀의 유일한 약점이라 지적되어오는 빅맨 영입은 배제하고 듀란트로 극강의 극강의 극강의 X3 스몰라인업을 제대로 구사하겠다는 의사표현이기도 한데..만약 듀란트가 스퍼스로 가게된다면..그리고 오클에 그대로 잔류하게 된다면 그것도 그것 나름대로 골칫거리가 생기게 되니..골스 프론트진 마음도 이해가 가긴 합니다.

 

아무리봐도 이번 오프시즌 듀란트의 향방은 다음 시즌부터 길게는 몇년동안 향후 서부리그 판도를 바꿔놓을수도 있을만한 대이슈라고 보여지네요.

 

이바카 트레이드 후 주전-벤치멤버 보강 움직임의 오클이냐

커리-그린-탐슨-보것과 함께 하는 그야말로 전인미답의 판타스틱 4 구성의 골스냐

최고의 감독과 시스템에서 1옵션으로 새롭게 태어나 우승할 기회를 얻을 스퍼스냐

 

아니면 정말 뜬금없이 클리퍼스냐.........

 

다음주 듀란트의 결정이 어느 곳을 향할지 걱정도 들면서 기대되는건 어쩔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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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06-26 12:15:08

오클 남으면 3강구도지만 샌안가면 샌안1순위 골스 2순위 이런식으로 되겠네요 진짜....

WR
2016-06-26 12:19:27

골스에 듀란트가 가도(스퍼스는 우승 기회 몇년동안 날리게 되고) 스퍼스에 듀란트가 가게되도(골스 재우승은 앞으로 힘들 가능성이 커보이고..) 두팀으로서는 어찌보면 지금 안보이는 치킨게임 아닌 치킨게임 양상으로 가는 모양새라는...

2016-06-26 12:30:35
어차피 클리퍼스는 관심만 가지는겁니다
2016-06-26 12:31:08

저는 오클잔류가 압도적가능성이고
이적한다면
골스1순위 샌안2순위라고 보네요.
다른팀은 가능성이 없어보이구요.
나오는 이유가 오클보다 나아질 가능성,본인이 원하는 팀스타일. 이런것말고는 이적할이유가 없기에 그렇게 생각하구요.

2016-06-26 13:11:17

그 골스가 커리의 포텐이 대폭발하기 전의 염가계약으로 인해 현재 로스터가 사기에 가까워졌다 (탐슨 그린 등도 실력이 이렇게 수직상승 하기 전의 장기계약도 한 몫 했을 것이고) 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어서, 어차피 커리의 계약이 끝나는 16-17 시즌 이후에는 이 로스터가 유지가 안 될 것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올해 사치세를 감당하든, 벤치멤버를 정리하든 해서 듀란트를 잡아서 대권에 도전하고 (올 해 극적인 우승 실패가 큰 동기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후에 로스터를 재구성하려는 게 아닐까요..?

2016-06-26 21:50:40

황당하지만 듀런트 대신 르브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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