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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의 꽃말과 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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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25 14:31:24

붉은 장미는: 열정, 정열적인 사랑을 의미합니다.

로즈가 시카고에서 피어있는 동안엔 누구보다 열정적인 선수였고,

코비에 버금가는 농덕이었으며

MVP를 타면서 만개했고 무릎 두쪽을 잃으며 지고 말았습니다.

그리곤? 땅을 옮겼죠. MSG로요.

이제 로즈는 파랑 장미가 되어야 합니다.

파랑 장미의 꽃말: 불가능, 이루어 질 수 없는 사랑

이지만 동시에 "기적"이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오래 뛰는 건 바라지도 않습니다. 그 몸으로 오래 뛴다는 건 본인의 선수생명이 아닌 생명을 갉아먹는 일이니까요.

그런데 MVP로 다시 부활해줬으면...

불스 시절과 달리 공격에서 도와줄 동료가 많습니다.

로즈의 공격 1옵션은 돌파고, 하프코트 운영능력이 부족해 모르실 수 있지만, 본디 로즈는 패스퍼스트 가드이며, 시야가 넓고 동료 활용을 잘하는게 장점이었습니다.

존재자체가 시카고엔 기적이었고, 이루지 못한 사랑이 되었지만, 그보다 더 큰 기적을 뉴욕과 멜로, 폴징이에게 선사해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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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06-25 14:32:54

파란장미가 더 치명적인 매력이있네요.

2016-06-25 14:47:02

가든이라 장미가 필 땅이죠. 로즈가든...

Updated at 2016-06-25 15:03:31

시카고가 아닌곳에서 피는 꽃은 저에겐 감동일수가 없어요

선수 로즈는 응원해도 닉스잘되란 말은 솔직히 전 못하겠습니다

2016-06-25 15:50:30

제가 브랜든 로이팬이어서... 당시 팬심에 정말 코트에서 뛰는 것만 봐도
행복할 꺼란 생각에... 그의 복귀를 정말 반겼으나....

아픈 기억만 남기고 소리 소문 없이 사라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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