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의 로즈 트레이드 vs 보스턴의 피어스 트레이드

보스턴이 아마 1라 4장인가 받아왔으니.. 트레이드 결과로 보면 보스턴이 불스보다 우위네요

가넷도 같이 이동했고 브루클린이 서두른감도 있었죠 돈많은 구단주가 새로왔고 연고지이전한지 얼마안되서 너무 의욕만 앞섰어요

3의 눈으로봐도 왜저럴까 싶었습니다

로즈가 프랜차이즈에 대한 애착이 크지 않을 리가 없죠. 고향팀이고 어릴적부터 응원하던 팀인데요..

워낙 조용한 성격이고 립서비스에 재능이 없어서 잘 안드러날 뿐이지 팀에 대한 애정은 여러 차례 표현한 바 있습니다. 미사여구를 잘 사용하지 않다보니 그런 인터뷰들은 딱히 이슈가 되지 않고 지나갔을 뿐이죠. 플옵에서 무릎부상 크게 당하고 난 다음에도 연습 복장으로 구단을 찾아온다던가 그 다음 경기에 보조기를 차고 구장에 등장해 게임볼을 전달한 일화도 있구요.

지난 시즌 미디어데이 인터뷰 한번으로 구단에 대한 애정이 없는 선수로 평가하기엔 억울한 측면이 있죠.

저요, 03년부터 셀틱스팬질 꾸준히 해왔는데 아직도 열받아서 셀틱스경기안봐요.

저도...

저도 손듭니다

음.. 역시 폴피어스의 트레이드는 꽤 큰 충격과 상처였군요..

그 당시는 어떠셨나요?? 많이 화나셨었나요??

네 많이요... 왜냐하면 그래도 마지막 해 가넷이랑 폴피어스 조합으로 플옵 진출도 했고 (뉴욕한테 탈락했지만) 아직 충분히 기량은 된다고 봤거든요. 실제로 셀틱스에 계속 있었으면 넷츠 때 처럼 급기량 하락은 안왔을 거 같아요. 그래도 지나고보니 팀에는 정말 좋은 딜이었죠. 이제서 생각하기로는 대니가 잘했다는 생각이 들긴 들어요. 

답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