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터스 파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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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6-25 05:10:05
이번 드래프트에서 뽑은 두 선수들이 제이콥 포틀? 이랑 파스칼 시아캄 이였죠..
포틀은 준주전급 기량을 가진 센터, 시아캄은 에너지넘치는 허슬좋은 파포라고 들었습니다...
오프시즌 루머 하나 없이 드래프트 픽만 뽑은 상태인데, 작년 랩터스의 가장 시급한 문제였던 파포 문제를 아직도 해결하지 못한것 같아서 걱정입니다.
패터슨이나 시아캄.. 둘다 뭐 쓸만한 롤플레이어로 적당해보이긴 하는데, 주전 PF감은 아니라고 보거든요.
현재 랩터스에 확정된 로스터를 보면,
라우리-조셉-롸이트
로스-포웰 (데로잔 FA)
캐롤-카보클로
패터슨 (시아캄)
JV-노게이라 (포틀)
이렇게 해서 확정 샐러리가 70M정도 되고, 여기다가 루키 선수들 두명의 계약이 추가되면 대략 75M정도 되겠죠. 유망주 계약 한두개 정도 털어내면 데로잔 Maximum을 줄수 있는 샐러리캡이 남습니다.
데로잔 잡고나면 샐러리캡 꽉차서 MLE를 써서 준수한 PF한명 데려오는걸로 대충 떼우려는 그림 같은데, Full MLE써서 데려올수 있는 선수가 누가 있을까요...
저는 사실 뜻밖의 선수로 드와잇 포웰을 노려봤으면 좋겠습니다. 운동신경도 꽤 뛰어나고, 사이즈도 좋고, 기복이 심하긴 하지만 점퍼도 어느정도 갖춰서 스트레치 PF로서의 포텐도 있구요. 리바운드 잡는 능력은 이미 어느정도 증명을 한것같더군요. 무엇보다도 토론토 출신의 선수인데다가, 랩터스에 확실한 주전 PF가 없어서 몸값을 끌어올리기 딱 좋은 환경까지 갖춰져 있기 때문에 랩터스가 잡을 의지만 있다면 충분히 질러볼만한 선수라고 생각이 듭니다.
아직 딱히 제대로 보여준건 없기에 큰 액수를 제시하는 팀도 딱히 없어보이고, 이제까지의 모습을 보면MLE가 이 선수 연봉의 최대치라고 생각하는데, MLE를 제시하는 팀중에서는 랩터스가 가장 매력적인 팀이수 있기 때문에, 기존 전력을 유지하면서 추가보강만 할 생각이라면 포웰을 잡아봤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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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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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쵸, 패터슨은 벤치유닛으로 나오는게 효과적이라서, 주전 파포를 꼭 구해야 합니다. 그래서 이바카를 못 데려온게 더 아쉽게 느껴지네요. 아마도 9픽+27픽+로스 이정도로 제안했던것 같은데, 아무래도 OKC 입장에서는 매직의 제안이 더 매력적이었겠죠.
FA로 나온 선수들 중에는 텔레토비치가 가장 탐나네요. 드로잔을 잡는다 봤을때, 랩터스 파포에게 꼭 필요한게 스트레칭 능력인데 미즈라는 이거 하나만은 S급이죠. 게다가 아마 적절한 가격에 계약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다른 좋은 대안이 없으면 텔레토비치를 노려보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피닉스가 이번 드래프트에 PF만 둘을 보강했고 렌과 챈들러 플레잉타임도 보존해줘야 되니, 텔레토비치을 꼭 잡진 않을것 같고요.
라앤이 더 좋긴 한데, 얜 많이 비싸고 원하는 팀도 많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