즈루 할러데이는 어떻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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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24 17:55:40
뉴올은 이번 드래프트를 군더더기 없이 마쳤다고 생각합니다.
버디 힐드는 대부분의 뉴올 팬들에게 만족스러운 픽일테고, 쉑 디알로(첵 정도일줄 알았는데 영상을 보니 거의 쉑에 가깝게 발음하는군요)도 잘 키우면 AD의 뒤를 받치는 준수한 백업 빅맨이 되어줄 것 같습니다.
이제 로스터 교통정리가 어찌 되느냐가 문제인데... 이미 에릭 고든과 결별하는건 확실하고, 버디 힐드를 주전 2번으로 활용한다는 전제 하에선 타이릭 에반스와 즈루 할러데이 중 한 명을 처분해야 합니다.
둘 다 식스맨으로 안고 가기엔 아까운 선수들이고(샐러리도 그렇고), 만기계약인 만큼 한 명은 처분해서 최대한 뽑아내야 하죠. 그렇다면 그동안 경기에서 AD와의 궁합과 내구성을 볼 때 타이릭을 남기고 즈루를 파는게 맞다고 봅니다. 물론 타이릭이 지난 시즌 시즌아웃되긴 했지만, 뉴올 이적 후 내내 부상에 시달리고 있는 즈루보다는 좀더 믿을만하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러면 즈루를 내주고 뉴올이 받아올 것은? 고질적인 3번 부재를 해결해줄 선수와 백업 포인트가드가 되겠죠. 이 가운데 백업 포가는 노리스 콜과 재계약하거나 FA시장에서 건지는걸 생각해볼 수도 있으므로 스포 영입이 제일 시급하다고 봅니다.
현 시점에서 즈루를 내주고 받아올만한 스윙맨이 누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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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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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릭의 몸 상태에 대해 나온게 있나요? 저는 오히려 타이릭 쪽의 몸상태가 더 걱정이됩니다. 올시즌 부상 복귀 하고 계속 안좋았다가 결국 20경기나 나왔나요...새크라멘토에서 신인왕 할때부터 타이릭 팬이라면 팬인데(그래서 IT를 별로 안좋아했었죠) 타이릭을 코어로 삼기에는 애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