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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랜도 드래프트 데이 리뷰

 
  2025
Updated at 2016-06-24 14:58:24


네.. 오늘 올랜도는 트레이드를 선택했습니다

아마 오늘 트레이드 중 가장 큰 트레이드가 아닐까 싶네요


올라디포+일야소바+11픽 = 이바카


일야소바는 사실상 풀어주는거였고 그냥 올라디포+11픽으로 보면 쉬울 거 같습니다.


솔직하게 말해서 아주 실망스러운 트레이드네요..


올라디포+일야소바면 그래도 납득은 했을텐데요.. 올라디포가 비록 성장세가 뚜렷하지 않다고는 하나 여전히

올랜도 매직에서 가장 좋은 선수입니다. 그리고 수비력도 아주 좋은 선수라 보겔 밑에서 터지지 않을까 생각하네요..


그리고 올라디포는 내년에 rfa이고 이바카는 ufa입니다..


솔직히 1:1 트레이드도 그렇게 가치가 차이 난다고는 보지 않습니다..



지금 딜은 soso 이고 만약 이바카가 이번 시즌 끝나고 떠나면 이 딜은 망딜이고 연장계약하면 나쁘지 않은 딜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옛날에 부세비치 파트너로는 리그에 두 명 밖에 없다고 썼는데 그 한 명이 오기는 했네요..


그리고 올랜도 프런트에서 페이튼을 엄청 좋아하기는 하나 보네요.. 대놓고 밀어줍니다


이제 포니에는 맥시멈이 와도 무조건 잡겠고 고든은 너무 애매하네요...


페이튼-포니에-고든-이바카-부세비치


보겔이 제일 잘하는 빅볼로 승부보네요.. 결국


현지 팬포럼은.. 뭐 아시겠지만 폭동 직전입니다...

51
Comments
2016-06-24 15:03:01

특히 이바카 폼이 정점에서 내려오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저도 아쉽습니다. 올랜도는 애런 고든이 올스타로 스텝업하는 것이 리빌딩에서 가장 중요하겠네요. 

 개인적으로는 부세비치가 아쉽습니다. 득점, 리바운드 등 PER 은 잘 나오는 활약을 하지만, 수비 앵커로써 전혀 못해주고 있는 것 같네요.
WR
2016-06-24 15:03:52

폼이 내려온 이바카에게 이 정도를 줬다는게 납득이 가지 않습니다..


2년전이면 환영했을 딜이지만 이건 완전히 썬더에게 당한거 같습니다..

2016-06-24 15:05:50

저도 정말 아쉽습니다. 제 기분이 그런데, 랄빠님은 상심이 크실테고, 올랜도 팬 여러분들도 받아들이기 아쉬울 것 같네요.

도대체 썬더는 어떻게 매번 도둑질을 해가는 지, 이해가 안갑니다. 
2016-06-24 15:22:32

정말 간절한 마음으로 이바카가 잘해주기만을 바랄뿐입니다.

이미 트레이드는 일어났고,
제 주관적판단에 미래의 올스타였던 올라디포는 팀을떠났습니다.
페이튼과 포니에의 실력을 의심하는것은 아니지만 
제닝스의 잔류여부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또 그의 실력에 기복이있다는 걸 감안해서
백코트진의 뎁스가 갑자기 얇아진거같아서 좀 걱정이 많이되네요 
CJ왓슨도 저번시즌 부상때문에 생긴 결장이 있던것도 걱정거리구요

이바카가 3점슛은 고사하고 수비에서만이라도 전성기때모습을 보여준다면 
이 트레이드는 윈윈이 될수있겠지만 
지금겪고있는 부진에서 벗어나지못한다면 유망주들 소비해가면서 단행한 전력보강이,
올랜도의 오랜기간의 리빌딩작업이 실패로 끝나게 됩니다.

물론 올랜도가 전력보강 작업을 여기서 멈추진 않겠지만.
올라디포는 현시점에서 올라가는스타고 이바카는 내려오는스타라는 점이 
저를 좀 심난하게 만드는거 같습니다.

전체2순위로 뽑혀서 다년간 올랜도에서 성장하고 고생한 올라디포에게 정이많이 갔는데
선더같은 컨텐더 팀에서 토너먼트 경험도 쌓고 더나아가서 반지도 하나끼면서 커리어 전성기를
누렸으면좋겠습니다 (특정팀 응원은아니고 그냥 올라디포가 잘되길 바라는마음이라고 봐주시길 바랍니다)

끝으로 정말 간절한 마음으로 이바카가 잘해주기만을 바랄뿐입니다.
WR
Updated at 2016-06-24 15:26:44

제가 주장했던게 부세비치 옆에 슬 수 있는 선수는 리그에 둘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그 두 명이 안오니 부세비치를 팔자고 주장했던 것이고요.. 그 중 한 명이 오긴 했는데..


올랜도는 올라가야 할 팀이고 이바카는 내려오는 선수인데 말이져..


만약 이바카가 망하면 수습할 방법이 보이지가 않네요..


사보니스라는 보험이라도 들고 있던지.. 참 답답합니다


마지막으로 저도 디포가 잘됬으면 좋겠어요.. 반지좀 끼고 행복했으면

2016-06-24 15:29:36

네 저도 그부분에 상당히 동의를 합니다

이바카가 망하면 플랜B가 보이질않습니다. (데드먼?)
물론 올랜도의 오프시즌무브가 여기서 끝나지는 않겠지만

사실상 다년간의 리빌딩결과가
이바카의 내년시즌 활약에 달렸다고 볼수있겠습니다.
WR
2016-06-24 15:23:26

저는 처음에는 쌍욕나왔고 천천히 생각해보니 나쁘지는 않은 거 같은데 11픽 준 게 너무 짜증나네요..

2016-06-24 15:32:00

앞으로 올랜도 무브를 봐야겠지만

FA보강을 잘한다면 이바카를 데려온게 오히려 신의한수? 같은게 될수있다고 생각해서
다음 무브를 기다리고있습니다
WR
2016-06-24 15:35:01

현지에서는 이바카 왔으니 듀란트를 데려올 기회가 생겼어!! 이러는데.. 현실성이..

2016-06-24 15:36:55

듀란트를 바라면 하늘에서 벼락내릴거같아요 

WR
2016-06-24 15:40:26

듀란트 말고 파슨스의 향기가 솔솔 납니다..

2016-06-24 15:45:42

당연히 상상만으로 그치겠지만 너무 황홀한 상상이네요.

이게 되면 바로 플옵권에서 우승권으로...?
WR
2016-06-24 15:37:05

이바카라는 완벽한 부세비치 짝꿍을 데려왔는데 트레이드는 없다고 봅니다..


그나마 감독이 보겔인게 마음이 놓이네요

Updated at 2016-06-24 16:22:55

팬심 가득담은 생각으로는 고든 + 가용가능한 모든픽 + 알파(필요하다면 3각으로 부셰까지)로 입지가 불안해보이는 버틀러를 노리고 3번에 파슨스or반즈 영입을 시도해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만약 3번에 파슨스나 반즈를 영입하게 된다고 하면 이바카-3번fa-포니에-버틀러-페이튼 스몰라인업이 섹시해 보이더라구요. 혹은 부셰가 팔린다면 5번에 노아나 호포드같은 베테랑을 노려보는 것도 좋겠구요.
1차적으로 처분가능한 자산은 다 팔아치운 상태라 현실적으로 매직의 자산은 보겔, 이바카의 명성 그리고 캡룸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고든 정도를 제외하면 시장에서 다른 선수들이 온전히 평가받을수 있는 상황도 아니구요.

아무튼 돌니건이 잘좀 해줬으면 하는데 그렇지 않을거라는걸 알기때문에 급우울해지네요. 또다른 참신한방법으로 팬들을 실망시키겠죠.

2016-06-24 15:36:55
가드진 석점 아쉬움이 있긴 했는데 롭의 남자 페이튼은 언터처블이었기에 결국 올라디포가 나가리되네요. 이제 포니에와 적정가에 계약을 잘 마무리짓고 올라디포 밀어줬던 만큼만 밀어줘 봤으면 합니다. 올라디포가 좀 더 다재다능했지만 다른 말로는 전체적으로 기대치에 아슬아슬하게 못미쳐서 어중간한 면이... (그래도 디포도 후반기 엄청 잘했으니 썬더 가서도 행운을 빕니다.) 포니에는 다른 건 몰라도 전영역에서 안정적으로 득점 가능하다는 게 확실한 무기가 될테니 시즌 초에 계속 20+득점 해주던 모습 볼 수 있으리라 기대해봅니다. (디포보다 좀 더 우월한 신장과 얼굴은 덤...)

이바카에 대해선 건강만 하면 좋겠는데... 일단 나이 의혹은 무슨 근거가 있어 터진 게 아니라 그냥 아프리카 출신이 정규시즌에 좀 부진했다는 이유뿐인 것 같아 신빙성이 별로 없는 것 같고... 플옵 전 좀 큰 부상 있었던 걸로 알지만 복귀 후 잘해주었다니 뭐 별일 없겠죠? 그렇기만 한다면 이제 20 중후반으로 한창 전성기 들어갈 나이니 충분히 반등 가능하다고 봅니다. (매직 나간 이후 하워드처럼만 안되길...) 전술상으로는 가장 필요했던 유형의 선수고 아마 본인 역할이 극대화될 수 있을 것 같으니 앞으로 폭풍 블록 + 간간히 중거리 적립 기대합니다. 부세비치는 드디어 최적화된 짝을 찾았으니 인사이드 득점과 리바운드 쓸어담기 신공을 보여주고!

FA시장도 있고 앞으로 후속 거래가 있을 수도 있겠지만 새로워진 보겔의 올랜도 경기 어서 보고 싶네요. 마냥 기대만 되는 건 아니지만 어떻게 변할지 너무 궁금합니다.
WR
2016-06-24 15:39:44

저는 페이튼을 아끼는 줄은 알았는데 이 정도인줄은 상상도 못했네요

거의 팀에서 제일 아끼는 것 같습니다.

근데 이번 트레이드로 포니에와의 재계약을 하긴 하겠지만 싸게 잡기는 글렸네요

완전히 포니에가 갑 올랜도가 을이 되버렸으니..


저도 이바카를 상당히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잘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전술상 상당히 필요했던 유형이고 이런 유형은 리그에 거의 없는 유형이라 보겔이 어떻게 쓸 지가 궁금하네요


저도 보겔의 경기가 빨리 보고 싶습니다


사실 감독이 스카일스고 이런 트레이드를 했다면 정말 불안했을텐데 보겔이라 맘이 놓이네요

2016-06-24 15:40:54

나믿보믿!!

2016-06-24 15:40:26

좋은글이네요 다년간 리빌딩 코어였던 부세비치가 날개를 날았으면 좋겠어요

골밑공격만큼은 리그 정상급 빅맨이니까말이죠 미드레인지도 훌륭하구요
이바카를 데려온이상 앞으로 오퍼할 FA들에게 야망을 보여준거라고 생각되고
이 무브를통해서 앞으로 더 좋은 결과물을 만들거라고 생각합니다

WR
2016-06-24 15:42:22

오늘 트레이드로 사실상 페이튼-포니에- fa? 고든?-이바카-부세비치의 라인업은 완성되었다고 보고

3번이 관건인데 페이서스의 오펜스를 보면 3번의 점프슛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따라서 영입할 매물로는 베이즈모어,파슨스,바툼 정도가 최고네요..물론 듀..란..도 있습니다


파슨스가 그나마 보겔 시스템에서 적합해보이고 바툼은 안올거 같고요..


헤조냐가 중용될 가능성도 상당해보입니다


결과적으로 고든이 너무 애매해졌어요

2016-06-24 15:48:50

바툼 굉장히 좋아보이네요 

듀..란..도..

WR
2016-06-24 15:50:24

근데 고든-헤조냐가 번갈아가면서 중용될 거 같아요..


그리고 고든은 수비적으로 보겔의 시스템에 알맞을 거 같고 점퍼만 좋아지면 뭐 카와이 되는거죠...


그리고 헤조냐는 볼 핸들링이 상당히 불안한데 인디애나에서 보겔은 폴 조지에게 드리블에 부담을 줄여주고 스크린을 적극 활용해서 오픈 기회를 많이 만들어줬는데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헤조냐가 수혜를 입을수 있을 거 같아서 기대가 되네요

2016-06-24 15:52:18

아무쪼록 골고루 터져주길!

WR
2016-06-24 15:48:58

재밌는게 이번 시즌 주장은 해리스-프라이-올라디포 3주장 체제였는데.. 다 떠났네요..


올랜도 주장의 슬픈 이야기..

2016-06-24 15:51:45

이 주장에는 슬픈전설이 있어

2016-06-24 15:53:28

하지만 다음의 클론...아니 캡틴은 더 잘해줄테지요.

(아무도 이해못할 파라노이아 드립)
WR
2016-06-24 15:55:03

그리고 2라운드 픽으로 스테판 짐머맨을 뽑았는데 픽 자체는 아주 괜찮네요


원래 몇 달전에는 로터리에 유력한 후보였는데 부상이 있다는 얘기로 가치가 내려간 거 같습니다..


센터자원인데 흠..갑자기 빅맨이 많아지네요

2016-06-24 16:02:05

빅맨뎁스는 한시즌만에 든든해졌네요 

WR
2016-06-24 16:07:27

니콜슨,스미스.데드먼드 중 한 명은 무조건 못잡겠고.. 프런트 생각상 스미스,데드먼드 데려갈 거 같네요


니콜슨을 데려갔으면 하는데..

2016-06-24 16:05:08
별개로 원래 11픽으로 기대받던 디욘타 데이비스가 2라운드까지 추락해서 혹시나 했지만...
어쨋든 더 확실한 대안인 이바카도 왔고 부세비치의 백업센터도 필요하긴 했으니... 
사이즈 훌륭하고 체력이 좀 지적되는 것 같은데 백업이니 2라운드 치고 나쁘지 않은 선택같아요.
걸출한 센터들이 FA에 많이 나왔다지만 그들을 백업으로 쓰기엔 부담이 있고요.
WR
2016-06-24 16:08:33

디욘타가 2라운드는 놀랍긴 하네요..


근데 저희가 뽑은 사보니스 평가가 엄청 좋아서 좀 맘이 아프네요..

2016-06-24 16:13:07

니콜슨 다재다능하고 깡다구도 있어보이는데 

구단에서는 스미스랑 데드먼 데려갈거같아요

데드먼은 왠지 느낌에 리그최고의 수비수가 될수 있을거같은데..
그냥 기분탓인거지 어떤건지 

작년에 비욤보에게서 느꼈던 감정이
데드먼에게서 느껴지네요 
2016-06-24 16:01:15

시장에서 매직선수들이 고든 정도를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저평가받고 있는점을 고려한다면 충분히 이해 가능한 딜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매몰비용이라고 생각해도 해니건의 지난 행보가 너무 아쉽습니다. 개인적으론 시장에서 벤치에이스 역할을 해줄 가드를 구하는게 수비좋은 빅맨을 구하는것보다 쉽다고 보는데 fa시장에서 선수구하기가 너무너무 어려운 매직 상황에서 지난 드랩에 헤죠나를 뽑은건 굉장히 아쉬운 선택이었죠. wcs나 마일스터너. 아니면 하다못해 윈슬로나 스탠리 존슨이라도 뽑아서 123수비라도 완성시키던가요. 조금 과하다 싶긴하지만 고든대신 본레라도 뽑았어야했지 싶습니다.

비록 드랩은 니즈보단 실링을 보고가는거라고 하지만 실링이 높으면 뭐합니까 팀에 효용가치가 없어서 출전시키기도 힘들고 니즈에 맞춰 키우려다가 기량이 정체되기 일쑤인걸요. 신인을 영입했으면 강점을 잘이용하고 약점을 보강해야하는데, 영입해서는 그 선수에게 없는것들을 주입시키려고 노력합니다. 결국 니콜슨, 하클라스, 올라디포, 오퀸까지 외각에 강점을 가지고 있지 않은 선수들을 픽혹은 영입해놓고 외각슛을 장착을 강요했고 모두들 심각한 슬럼프, 성장정체로 빠져들었죠. 올라디포의 1번 전환도 그렇구요. 페이튼도 데뷔시즌에 비해 무엇이 발전했나 싶고, 고든이라고 다를까 싶습니다.

지난 드랩부터 토비 틀드, 감독 자진사임까지 일련의 과정을 보고 있자면, 연봉조던과 길교주를 바꿔오고 하루가 멀다하고 드와이트메어 뉴스가 뜨던 그 시절의 암담함이 떠오르네요. 왜 이팀엔 오티스에 돌니건까지 괴gm만 몰려드는건가 싶은데 이쯤되면 디보스가문이 문제인거 같기도하고 복잡한 드랩데이네요.

돌니건이 가장 내세우고 싶은 업적인줄은 알겠지만, 부셰나 페이튼 둘중하난 포기했슴 좋겠습니다. 물론 돌니건을 포기하는게 가장 좋아보이구요.

2016-06-24 16:08:30

드래프트의 정석인 "높은실링을 뽑아서 필요한팀에 보내고 우리는 그팀에서 우리입맛에 맞는선수를 데려온다"

라는 과정을 지난 몇년간 진행해온듯합니다.
이제 그 결과가 다음시즌 혹은 다다음시즌쯤에 나타나게 되겠죠

운동능력과 높이를 포함한 피지컬이 좋은 선수를 뽑아서 다른능력치를 습득시키는것은 
구단에서 충분히 할 수 있는 노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중요한건 결과죠 그과정에서 지금 조금의 불안감이 노출된상태구요
불안하긴하지만 지켜볼 생각입니다.

같이 기대하는마음으로 지켜봐요
2016-06-24 16:47:55

일례로 하클라스를 보시면 됩니다. 3점 장착에 어려움을 겪는 동안 매직에서 출장시간을 거의 받지 못했고 헐값에 버려졌지만 이번시즌 포틀랜드에서는 소금같은 역할을 해주었죠. 오퀸역시 좋은 시야로 컨트롤타워도 하고 언더사이즈 빅맨이지만 골밑 파이터로서 첫 두시즌동안 정말 알토란 같은 역할을 했었는데, 3점 장착을 시도하면서부터 부진에 빠져들기 시작했죠. 니콜슨 역시 데뷔시즌 적어도 골밑공격만큼은 최고의 효율을 보여주던 선수였습니다. 하지만 니콜슨역시 두번째 시즌부터 스트레치 4번으로 전환을 시도하다 2시즌간의 긴 슬럼프를 겪게되었습니다. 다행히 올해 반등에 성공한 편이구요.

이렇듯 각각 강점들이 분명히 다른 선수들을 같은 타입의 선수로 키우기 위해 (좀심한표현이긴합니다만)망가뜨려온게 매직입니다. 이럴거면 그냥 니즈에 맞는 선수를 픽하면 되는거였습니다. 실링높은 선수를 키우려면 적어도 자신들의 니즈에 안맞는다고 버려두진 말아야죠. 억지로 3점 장착, 실패, 한동안 로스터에서 실종 코스를 밟는동안 너무 아까운 자원들이 사라졌습니다. 이게 처음에는 하위픽선수라 괜찮다 싶었지만 올라디포도 헐값에 팔려나가는걸 보게되고 그리고 그상황이 너무 잘 이해되니까 더욱 씁쓸하네요.

2016-06-24 16:52:33

블룸님의 심정 충분히 이해됩니다. 

저도 오퀸이나 하클래스같은 좋은, 다재다능한 선수들이 
올랜도에서 부세비치라는 큰재능을 만나서 그 능력을 다 펴보지도 못하고 트레이드되어서
각자의 위치에서 제몫을 해주고있는 모습을 보면
복잡한 기분이 들긴 하더라구요

블룸님말대로 좀 씁쓸하기도했구요
2016-06-24 16:11:33

일단 이바카가 폼이 떨어진 시점에 왔기때문에 올랜도 팬들이 실망하시는게 있겠네요

일단 감독이 보겔감독이죠

보겔감독은 예전 인디애나 시절에 한명이 림프로텍터역할을 해주고(히버트,마힌미) 나머지 다른 선수들(폴조지,조지힐등)이 협력수비를 해주는 방식을 했었죠

올랜도에도 그방식을 적용할거같은데

일단 부세비치가 림프로텍터가 안되기때문에 이바카를 데려온거같은데

나쁘지않다고 봅니다

고든이 폴조지처럼 수비가 뛰어난선수도 아니고 헤조냐가 어떻게 해줄지는 의문이니까요


일단 저도 디포를 내보낸게 되게 아쉽네요

일단 헤조냐가 내년에 잘할수있을까?라는 의문이 있기때문에

꼭 신인픽까지 줬어야했나 싶네요


2016-06-24 16:15:01

고든 수비는 개인적으로 굉장히 높게 평가합니다.

고든에게 부족한건.. 오로지 3점
2016-06-24 16:16:31

아 폴조지 수비가 워낙 좋다보니 그정도는 안되지않을까 싶어서 써봤습니다

어쨋든 저는 이바카 영입으로 인사이드는 괜찮아졌으니

전 헤조냐가 좀 잘해줬으면 좋겠네요

WR
2016-06-24 16:15:13

네..제 생각과 비슷하시네요


저도 꼭 픽까지 줘야 할 필요가 있었나??


싶지만 이카바가 와서 보겔식 빅볼이 만들어져서 그나마 마음이 놓이네요


스몰볼 하라고 보겔을 데려온 거는 아니라서..

2016-06-24 16:19:06

그렇죠 딱 보겔스타일 빅볼이죠

한명 세워넣고 여러명 협력수비 붙히고 압박하는 방법

참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감독이셨는데 떠나버리셔서 안타깝지만

올랜도가서 좋은성적냈으면 좋겠네요


사실 사보니스가 어떤 스타일인지는 정확히는 잘 몰라서 말할건없지만

꼭 픽을 줬어야했을까요...

2016-06-24 16:23:31

주워들은 짧은 지식으로는

사보니스가 장점이 많은 선수지만 수비는 조금 기대하기 힘들다 라는 평이 있던데요
2016-06-24 16:15:14

올랜도 단장이 오클단장에게 뭐 약점이라도 잡힌걸까요?

최근 몇년간 트레이드 중에 개인적으론 가장 이해가 안되는 딜이네요.

전성기때의 이바카라면 더 받아도 되겠지만

지금은 1:1가치로도 전 오히려 올라디포가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WR
2016-06-24 16:16:31

네 올랜도 단장이 사실 오클 출신...


저도 올라디포 : 이바카 도 올랜도가 더 낫다고 생각하는 사람 중 한명이지만..이미 되버려서.. 마음을 놨네요

2016-06-24 16:22:18

네 사실 저도 처음에 NBA Game time앱에서 알람이오길래 봤는데

브레이킹 : 트레이드 올라디포 까지보고 와.. 올라디포 가네 아쉽다
올라디포줬는데 우린 누구 받았나 싶어서 열어봤는데 이!바!카!
거기다가 11픽까지? 

몇시간전엔 정말 오래끊었던 담배가 생각나더라구요
하지만 장고해보니 지금은 과정단계고 원하는 큰그림을위해서
조금 손해보더라도 꼭 원하는 조각을 가져왔다고 생각하면서
다음무브 주시중입니다.
2016-06-24 16:37:24

이바카에게 기대하는 바가 큽니다.
그러고보니 해리스 디포 92듀오가 모두 나갔네요.
둘이 참 친하게 지내서 보기좋았는데 둘다 각자의 팀에서 잘됬으면 좋겠습니다.

Updated at 2016-06-24 17:01:38

/g2/bbs/board.php?bo_table=nbatalk&wr_id=4256145&page=3

제가 썼던 글로 제 생각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글에서 부족했던 걸 추가하자면 올라디포의 경우 지난 시즌 초반 더 큰 롤을 맡았음에도 지지난 시즌에 비해 성장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헤니건이 포기했다 생각됩니다. 헤조냐의 핸들링 약점은 기본적으로 보겔이 선수가 공을 많이 잡지 않게 하고 패스로 돌리는 방식을 선호하기에 덜 나타날 거에요.

요점은 사보니스였는데, 막상 초기에 사보니스는 과연 NBA 무대에 연착륙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에 18픽 언저리의 평을 갖기도 했어요. NCAA에서 굉장히 좋은 모습이었고, 점차 평가가 오르며 11픽까지 올라갔지만요. 오히려 대학무대에서 범접할 수 없는 포스였던 빅맨 타일러 핸스브로가 실패했던 것을 생각하면 사보니스는 굉장히 불안정한 픽이었다고도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한편 수비 뿐 아니라 공격에서도 이바카는 보겔에게 맞는 편이에요. 보겔에게 중용받던 웨스트, 스콜라, 터너 모두 미들슛이 강점인 4번이었습니다. 4번은 미들슛으로 수비를 끌어내고, 센터는 탑에서 공을 돌리다가 림으로 다가가는 공격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폴 조지가 부진하거나 공이 잘 안될 때 미들샷으로 오잉?거리면서 게임을 풀어가기 시작하는 경우도 많았어요.

WR
2016-06-24 22:21:49

저도 동의하는게 보겔의 전술에서 림 프로텍터는 필수이고 올랜도에는 그런 선수가 없었죠


그리고 말씀하신대로 전 이바카가 보겔 공격 전술에 핵심 역할을 할 거 같습니다.


올랜도에서 주전으로 뛰게 될 페이튼,고든은 슛이 아직까지는 약점인 선수이고 부세비치의 슛은 리그 정상급이지만 이바카가 온 이상 골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질 겁니다..


영입자체는 최적이라고 생각해요 저도 인디애나 경기 많이 봐서 웨스트가 얼마나 좋은 효율을 보여줬는지도 보고 있어서 개인적으로 기대가 됩니다


하지만 정말 아쉬운 점은 픽과 계약기간이네요..


이바카 계약이 2년이었다면 이런 말 안할텐데요..


올랜도는 결과적으로 이 딜로 올인을 선언했습니다


fa시장에서 어떤 오버페이도 감수하겠죠

2016-06-24 23:06:02

확실히 계약이 올해로 만기라는 점이 올랜도 입장에서 가장 아쉬운 부분일 것입니다.

그래도 이바카 영입을 통해 축을 채웠으니 이번 FA에서 스윙맨 수급을 한다면 바로 컨텐더로 올라갈 듯 합니다. 바툼이 가장 알맞을 조각이 아닐까하는데 말이죠.

Updated at 2016-06-24 17:06:39

1년 렌탈의 가능성이 크죠. 이바카로 인해 고든의 위치가 애매해졌고...

한 가지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 올란도는 윈나우 모드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이바카를 선택했다는 점 입니다. 쥐어 짜내야 하는 컨텐더의 팀이 아니거든요.

그렇다고 이바카가 과거에 그랬듯 미친듯한 림프로텍팅과 롱2를 선보이는 선수냐?

두 시즌 동안 하락세가 뚜렸합니다. 정설로 굳어진 나이에 대한 이슈와 관련 있을겁니다.

더욱이 이번 딜이 더욱 이해가 안가는 부분은 스틸픽으로 꼽히던 사보니스마저 퍼줬다는 것이죠.

올라디포가 페이튼의 성장과 맞물려 미래플랜에서 제외됐다고는 하나 이바카 또한 비제한FA로 사실상

OKC의 미래플랜에서 제외된 선수입니다. 폼하락과 더불어 말이죠. 가치가 그리 크지 않았습니다.

올란도는 1년렌탈이 유력한 선수를 너무도 비싼 값에 사왔습니다.


물론, 이바카가 전성기 폼을 회복해 미친듯한 활약을 하며 염가에 올란도에 눌러 앉는다면 얘기가 달라지겠지만... 

  

      

2016-06-24 17:30:52
나름 중요하고 궁금했던 부분인데... 나이 이슈가 정말 정설로 굳어졌나요?!
단순히 좀 부진했고 아프리카 출신이라는 점 이외에 어떤 근거가 있었던 건가요.
딴지가 아니라 새로 합류한 선수라 이바카에 대한 자세한 정황은 잘 몰라서요.
나름 찾아본다고 찾아보았는데 딱히 뭔가 나오질 않아서 그냥 낭설인가 보다 했거든요.
2016-06-24 22:14:24

이바카 나이에 대한 부분은 최근 몇년의 부진 때문에 나온 얘기가 아니라 드래프트 때부터 꾸준히 의문이 제기됐고 계속 꼬리표처럼 따라온 얘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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