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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의 오프시즌 이야기 – 6. (번역)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5픽으로 크리스 던을 지명하다!

 
  2062
2016-06-24 14:03:16
드디어 혼돈의 연속이었던 드래프트는 모두 끝이 났습니다. 미네소타로서는 정말 숨막히는 시간이었고, 각종 트레이드 떡밥들이 난무했던 좀처럼 보기 힘든(?) 흥미로운 시간이었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이번 드래프트에서 미네소타는 프로비던스의 주전 포인트가드 크리스 던을 지명했는데요. 트레이드 논의라던지 드래프트 평가는 추후에 하게 되겠지만, 일단 프런트 그리고 선수는 만족한 모습입니다.

티보듀의 새로운 남자가 된(?) 크리스 던의 미네소타 입성 기념으로 뉴스컨퍼런스 정보가 요약된 지역기자의 기사를 번역해 보았습니다. 저도 읽으면서 바로 쓰는거라.. 의역과 오역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점 감안해서 읽어주시주시면 감사하겠구요. 평어체 양해 부탁드립니다.


 Timberwolves draft Friars' Kris Dunn with 5th overall pick


By JON KRAWCZYNSKI / Jun. 23, 2016 11:05 PM EDT



크리스 던은 미네소타를 원했고, 그가 정확히 원하는 대로 이루어 졌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는 냉철한 프로비던스의 포인트가드 크리스 던을 5번째 픽으로 선택했다. 그리고 몇 시간 동안 트레이드 루머와 전화들이 오갔지만, 크리스 던은 티보듀 감독아래 이 팀에 남는 것으로 보인다. 그가 희망했던 것처럼 말이다.

던은 말한다. "저는 수 많은 자켓들을 입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이곳(울브스)은 많은 젊은 재능들이 있는 곳이에요." 그리고 울브스의 전도유망한 코어인 칼 앤서니 타운스, 앤드류 위긴스 그리고 잭 라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팀버울브스에 대해서 이야기 할 것이 너무 많습니다. 티보듀는 저의 코치가 되었고, 저는 수비적인 선수가 될 겁니다. 저는 빨리 티보듀 아래에서 뛰고 싶어요."

팀버울브스는 크리스 던을 5픽 이전에 뽑힐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필라델피아와 시카고는 미네소타보다 먼저 열광적으로 트레이드를 노렸던 팀들이기도 하다.

하지만 보스턴 셀틱스의 선택은 놀랍게도 Cal의 제일런 브라운이었고, 피닉스는 드라간 벤더를 선택했다. 던은 팀버울브스의 순번까지 떨어졌고, 팀은 그를 선택할 수 있었다. 던은 2번의 Big East Player of the Year로 선정된 선수였고, 그의 3학년(마지막학년) 기록은 평균 16.4득점 – 5.3리바운드 – 6.2어시스트 – 2.5스틸을 기록했다.

"그는 수많은 터프니스를 선천적으로 가지고 있는 선수입니다." 티보듀는 말한다.



그들이 결정을 할 시간이 되었을 때, GM인 스캇 레이던은 던에 대한 트레이드 문의에 대한 전화가 울리기 시작했다고 한다.

"당신이 워룸에(*각팀이 드래프트를 위해 모여있는 장소) 있을 때, 픽을 하고 다른 팀으로부터 얼마나 많은 관심이 있는지 보았을 때, 그리고 얼마나 그 제안들이 활발히 이루어지는 지를 보았을 때, 하나의 픽을 선택하기 전에 당신에게 어떤 아이디어를 줄겁니다. 얼마나 그가 이 리그 전체에서 가치있는 선수인지를요."

식서스는 팀버울브스에게 널렌스 노엘, 로버트 코빙턴 그리고 이번 드래프트의 24픽과 26픽을 던을 얻기 위해서 오퍼했다. (이것은 협상 정보를 가진 사람이 익명을 조건으로 딜에 대해서 말했다고 한다.)

식서스는 같은 패키지 조건을 보스턴 3픽으로 오퍼했고 던을 얻기 위해 노력했다. 그리고 팀버울브스 또한 시카고의 지미버틀러에게 관심이 있었다. 하지만 결국 이날 밤에는 어떤 딜도 일어나지 않았다. 티보듀는 확실하게 그가 처음부터 갈망해왔던 선수를 데려왔다는 것에 기뻐했다.

"그는 매년 더 나아졌습니다." 티보듀는 말한다. "그는 픽앤롤을 완벽하게 해낼 수 있고, 경기를 만들어 갈 수 있는 선수입니다. 그는 3점도 쏠 수 있죠. (그리고) 훌륭한 수비수이기도 합니다. 그는 팀을 위해서 플레이하고, 승리를 위해서 플레이합니다. 이것들은 우리가 찾고 있는 것들입니다."



던은 팀버울브스가 그를 트레이드 해버릴것이라는 예상에 대해서 이렇게 말했다. "절대로 생각해본 적도 없습니다. 한번도요."

"수많은 루머들이 이 드래프트의 밤에 나옵니다." 티보듀는 말한다. "당신은 모든 옵션들에 대해서 생각합니다. 몇가지는 실제로 이루어졌고, 그렇지 않을 것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 결과에 대해서 좋게 바라보고 있습니다."

던은 드래프트 이전에, 그는 티보듀의 경기를 사랑할 것이라고 말한적이 있다. 그리고 그들의 근면한 퍼스널리티는(*워크에틱) 팀내에서 잘 맞물릴 것이라고 믿는다. 그리고 그 팀이 서부컨퍼런스에서 부활할 것이라고 믿는다.

던과 타운스는 같은 CAA(*에이전시) 소속이고, 그리고 프리-드래프트 워크아웃을 통해서 이야기를 나눴다.

https://twitter.com/chadfordinsider/status/735568192416980994


포인트가드를 5픽을 지명한다는 것은 동시에 리키 루비오의 미래에 의문을 가지게 할 것이다. 루비오는 5년동안 팀버울브스에서 활약했고, 프로로서 베스트 시즌은 지나가고 있다. 티보듀는 6’4”의 신장을 가진 던은 루비오와 함께 플레이 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그들은 수비적인 백코트를 형성할 것이다.

"그들 모두 좋은 사이즈를 가지고 있습니다. (동시에) 좋은 터프니스를 가지고 있죠." 티보듀는 말한다. "이것은 다른 관점입니다. 당신은 두 명의 포인트가드가 플로어에서 뛰게 되는 것을 더 많이 보게 될 겁니다. 그들 모두 서로를 위해 플레이 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던은 말한다. 그는 리키 루비오의 뒤에서 플레이하는데 어떤 문제도 없을 것이라고 말이다. 그리고 그의 존재는 팀에게 엄청난 업그레이드가 될 것이다. 지난 시즌을 생각해보면 울브스는 백업 포인트가드 선수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타이어스 존스는 (아직) 피지컬적으로 준비되지 못한 부분이 있고, 잭 라빈은 그가 슈팅가드로 뛸 때 휠씬 더 편안함을 느낀다는 것을 증명했다.

"기다릴 수 가 없네요." 던은 말한다. "우리는 모두 선패스 마인드를 가진 가드들입니다. 그리고 루비오는 선수들을 (경기에) 참여시키는 매우 좋은 선수입니다. 저는 그가 게임에 대해서 매우 잘 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의 아래서 어서빨리 플레이하고 싶어요. 많은 것을 배우고, 함께하며, 열심히 플레이하고 싶습니다."




이상입니다. 개인적으로 크리스 던은 드래프트 관련 번역에서 마지막으로 다룬 선수라서 더 감회가 새롭기도 하네요 ^^ 여튼 미네소타의 오프시즌 다른 어떤 무브들이 있을지도 기대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GoWolves!!
18
Comments
WR
2016-06-24 14:11:55

올랜도도 이바카라는 훌륭한 선수가 왔는데 이정도면 FA시장에서도 큰일 한번 내볼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WR
2016-06-24 14:36:38

하긴.. 포니에라는 보험이 있으니 딜을 했겠죠 ^^ 부세비치는 보디가드를 얻었고 헤조냐는 3번자리서 강제 렙업도 가능할 것 같은데.. 상당히 기대되네요

2016-06-24 14:10:18
WR
2016-06-24 14:20:24
2016-06-24 14:14:15

확실히 상수라 할 수 있는 1,2픽을 제외하면 던이 가장 핫한 느낌이었죠. 실제로 채드포드의 빅보드에서 이번 드래프티 No.3의 가치를 가지는 선수로 평가받기도 했구요.


/g2/bbs/board.php?bo_table=nbatalk&wr_id=4211490&sfl=wr_7&stx=min&sop=and&page=3


쓴지 보름 넘게 지난 이 글에서부터 던에 대한 욕망(?)을 숨김 없이 드러냈었는데, 실제로 미네소타에 합류하게 되니 정말 너무 기쁩니다.


더도말고 얼굴값 몸매값만 해주길 바랍니다.

WR
2016-06-24 14:31:39

늑춤님의 바람이 현실이 되었군요!!
저는 개인적으로 벤더를 가장 밀었는데 먼저 뽑혀 버렸네요 ^^;

사실 지역지기자 말대로 필리가 저정도 딜을 걸정도면 매우 기대해볼만한 선수일거 같습니다. GM들의 눈은 저같은 농알못과는 차원이 다르니까요

여튼 섬머리그까지 언제 기다릴지 참.. 행복한 기다림이 될듯합니다 ^^

2016-06-24 14:19:05

글을 보면서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추천 버튼은 어디있는거죠 


이제 미네소타는 거대한 벽(부상)을 넘어야 되겠네요

작년 챔피언인 골든스테이트도 무너뜨린 그것을 거침없이 넘어서길(특히 루비오)

WR
2016-06-24 14:34:27

댓글 감사합니다
말씀하신대로 건강이 상당히 중요할듯 합니다ㅠㅠ 그래도 올시즌 많은 선수들이 건강을 증명해냈다는 건 희망적인 부분이네요 ^^

2016-06-24 14:54:07

앞에 트레이드 루머는 던에 가치를 확인한 셈 치고 다함께 성장했으면 좋겠습니다!!
루비오도 나가지마 ㅠ

WR
2016-06-24 15:02:16

루비오도 나가면 안되죠 ^^; 던이와도 이팀의 주전 포가는 루비오일겁니다

2016-06-24 16:32:51

루비오 건강이 늘 걱정인데요 던이 합류해서 시간분배된다면 정말 서로를 위해 좋을거같습니다

2016-06-24 15:04:01

개인적으론 올해부터 버닝해줫으면해서 백업포가는 fa로 베테랑영입하는게 어떨가깊엇지만 이왕 이렇게된거 팀에 에너지를 주입해줫으면 합니다. 정말 재능넘치는 팀이 됫어요.

WR
2016-06-24 15:05:28

드랩이후에 딱 티보듀 타입 선수라는 평가가 나오는거 같은데요. 로즈처럼 키워만 준다면 여한이 없겠습니다

Updated at 2016-06-24 16:31:38

전 로즈도 좋겠지만
글로브옹처럼 만들어서
미친공격력을 보여주는 pg들을 단디 막아줬우면 좋겠어요
덤으로 20점?정도

2016-06-24 16:30:25

제기랄!!! 시즌 시작까지 너무 멀어요. 보고싶어 미치겠네요

WR
2016-06-24 20:57:14
저도 그렇습니다
2016-06-24 18:21:45

잘 봤습니다. 확실히 시몬스-잉그럼의 행선지가 일찌감치 결정되면서, 크리스던이 이번 드래프트의 주인공인 느낌이었죠. 루비오가 아쉬움이 많은 만큼, 잘 보완해서 미네소타 영건의 한축이 되었으면좋겠습니다. 

WR
2016-06-24 20:57:35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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