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바카 트레이드는 오클라호마의 일방적 윈은 아닌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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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6-24 10:36:44
제가 남의 팀을 평가하는게 조심스럽긴 하지만..
다들 겉만 보고, 오클라호마의 빅 윈이라고 하는데... 저는 누가 더 큰 이득이다라고 평가하기 어려운 딜인 거 같아요..
올라디포도 이바카와 마찬가지로 만기이고, 싼 값에 장기로 오래 쓸 수 있는 것도 아니죠..
일단, 일야소바는 웨이브 가능성도 있으며.. 예전 존재감도 없다고 보구요. 가격이 싸다면야 의미가 있지만...
올라디포도 만기 이후 최소 10밀 이상에서 시작할텐데, 어쩌면 요즘같은 인플레에선 더 요구할 수도.
결국, 오클라호마의 과거 운영 패턴을 보면, 올라디포도 내년에 재계약 안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솔직히, 올해 웨이터스 재계약 안하고 올라디포로 떼울려는 거 같은데...
결국 저번시즌의 이바카+웨이터스를 어찌될 지 모르는 신인(사보니스)+올라디포로 바꾼건데, 결코 업그레이드가 아니라고 봅니다..오히려 다운그레이드라고 볼 수도 있구요.
아래 분 의견대로 사치세 내기 싫어서 단행한 트레이드라고 보여져요.
올랜도 입장에서도 어짜피 계약 안할 올라디포와 불확실한 신인을 이바카로 바꿨으니, 오히려 올랜도가 작년보다 전력은 업그레이드라고 평가합니다.
둘다 만기이므로, 이번 트레이드의 장기 효과보단 1년 효과를 평가하는 게 더 타당하다고 보구요.
올랜도가 호구냐는 비판이 많은데 전 그게 거슬려서, 조심스럽지만 무지한 글 하나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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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어짜피 FA때 이바카 못잡을테니 1년 더 쓸만한 자원을 활용할수 있다는 점에서 오클이 나은것 같습니다. 이바카가 예전같지 않아요...정말 나이가 의심될 정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