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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던컨이라는 선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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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6-23 23:01:52

클블이 16년 파이널 우승을 확정시킨후 르브론 올타임순위의 관한글이

참 많이 올라왔었습니다. 근데  비교대상을 보니 던컨과의 비교가 참 많더라구요

이젠 르브론 올타임이 top3다 최소 top5 무조건이고 던컨 버드보다는 위다.

물론 르브론  이미 레전드선수 이지요 커리어를 보면  시즌mvp 4번 우승3번 파이널mvp3번

올nba팀 11번 올디펜시브 6번 이면  충분히

래리버드 던컨 매직 같은 선수들과 비교는 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던컨을 좋아하는 한사람으로서 르브론이 던컨과의 비교는 가능하지만

던컨의 과소평가가 조금 아쉽네요.. 르브론같은 임펙트는 없었지만

그의 커리어를 조금 보자면  우승5번 시즌mvp2번 파이널mvp3번 올nba팀총15번 올디펜시브 총15번

25000득점 15000리바 3000블락 을 한선수(예로 25000득점 15000리바 3000블락을 한선수는 던컨 압둘자바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한팀에서 1000승 이 기록은 마이클조던도 하지못한 기록입니다.

또한 아직 샬럿 미네소타등 1000승을 못한팀도 있기도 하구요

이런 커리어를 보낸 던컨이 점점 고평가가 계속된다 왜 던컨이 올타임top5에 끼는지 모르겠다

르브론이 던컨보다는 무조건 위다

이런평가를 듣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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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06-23 22:58:26

던컨도 정말 좋아하는 선수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기본기에 충실한 플레이스타일 때문에 역대급 선수들과의 비교에서 손해를 보는 경우라고 생각합니다.
라이벌리나 스토리도 부각되지 않는걸 보면... 저부터라도 좀더 던컨옹에대해 알아봐야겠군요

Updated at 2016-06-23 23:03:54

어찌보면 던컨은 그럴 수밖에 없습니다.

개인 스탯이 나오는 플레이를 하지 않으면 1차던 2차던 농구를 스탯으로 접근하는 층에게 어필할 수가 없죠. (전 이 방식에 동의하지 않지만)

그리고 백투백 우승이 없는 점도 마이너스가 됩니다.

Updated at 2016-06-23 23:11:43

올타임 최상위 랭커들의 전성기 시절은 스탯이나 화려함이 워낙 후덜덜해서요.

전성기때만 봐도 던컨이 "대단하다" 라는 것에 대해, "아 그럼. 당연하지" 하면서도 다른 화려한 스타들에게 향한 관심과 선망을 오로지 할 수 있는 무언가가 부족했던 같았습니다.

결국 임팩트 문제인것 같습니다.

2016-06-23 23:06:22

일단 덩캔은 과소평가보다는 조금 과대평가 되고있는 부분이 많습니다.

올느바팀/올디펜팀은 센터와 파워포워드 포지션을 오가면서 얻은 수상이 많죠.
개인적으론 센터 파워포워드 포지션구분이라는게 굉장히 애매하다고 보기때문에 덩캔이 훌륭한 선수가 아니라는건 아닙니다만 저 수상기록은 지나치게 많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한팀에서의 1000승은 덩캔을 찬양하기보다는 팀 스퍼스의 위대함을 찬양해야되는 부분입니다.
구지 한명을 꼽아야된다면 그렉 포포비치를 찬양해야되겠죠. 계속 플레이 오프에 진출하는 높은 순위를 기록하는 가운데(높은 픽을 얻을수가 없는 가운데) 카와이 같은 선수 턱턱 등장 시키니 스퍼스 구단의 대단함을 대변한다고 봅니다.


결론 : 덩캔은 훌륭한 선수가 맞지만 올타임 TOP5라는것은 지나친 거품이 아니지 않나 싶습니다
WR
2016-06-23 23:11:38

포포비치의 공도 물론 어마무시하지만 던컨이라는 선수가 없었다면 스퍼스의 1000승은 절대 하지못했을

거라 생각합니다.그리고 스퍼스의 우승 기록또한 던컨의 플레이오프 기록을 보면 블락1위 리바3위

득점6위에 해당하는데 던컨이 없었으면 절대 5번에 우승이라는 기록을 세우지 못했을겁니다.

임펙트가 부족해 고평가를 받을수없다 라는 말은 어느정도 이해가 되는데

올 nba팀 올 디펜시브팀  을 가지고 과대평가다 라는말은 전혀 공감할수가 없네요.

2016-06-23 23:16:03

그거야 덩캔이 받을 시즌도 얼마든지 있었지요.

만약이 포르징기스6님이 센터/파포가 가장 구분짓기 힘들다는데 동의하신다고 가정을 하면(만약에 이부분에 동의를 안하시면 그냥 의견의 다름으로 생각하고 넘어갈수밖에는 없겠네요)

덩캔이 센터나, 파워포워드 포지션 둘중 하나로 꾸준히 했다면 15/15번의 수상횟수는 절대 달성하지 못할거라는데는 동의하실거라 생각합니다.
올nba, 올디펜팀에 들어간게 말도안돼, 사기다, 과대평가다 이런 이야기가 아니라..
15번/15번이 지나치게 많고, 흔히들 횟수로 평가를 하기때문에 이부분에 과대평가가 있을수밖에 없다는것이지요
WR
2016-06-23 23:24:45

던컨이 센터로 올nba팀 받은적은 12/13년 단 한번밖에 없습니다.

던컨이 센터로 6번 7번받은것도 아니구 한번 받을걸로 이부분의 과대평가가 있다는건

좀 던컨팬으로서는 억울하네요. 물론 르브론제임스라는 선수를 비하하는건 절대 아닙니다.

르브론또한 엄청난 선수라는걸 인정못하는  nba 팬은 없을겁니다.

제가 하고싶은말은 20년동안 우승경력도 아직 르브론보다 많고 올 nba 팀이나 디펜시브

팀이나 팀승률 또한 던컨이 르브론제임스보다 나쁠게 없는데  던컨이라는 선수를

너무 좀 르브론팬분들이 비하하는거 같은 제 개인적 생각떄문에 그런거같습니다.

2016-06-23 23:31:41

14-15 시즌에도 디펜팀을 받았지요.

과대평가라는건 100이란 평가를 받을 선수가 200을 받는것도 과대평가지만
100이란 평가를 받을 선수가 110, 120이란 평가를 받아도 과대평가라고 할수있을거예요.
예를들면 9회 우승과 10회우승. 1회의 우승차이지만 꽤 다른 느낌을 주니까요.

그리고 억울해하시는 부분은 어쩔수없는게 조던이 역대 원탑을 찍으면서 선수평가의 잣대?를 만들어 버린게 크다고 봅니다.
우승횟수나 꾸준함 성적을 보면 빌러셀이 원탑이어야 될거예요
하지만 미국에서는 조던에 이어 2탑이아니라 자바보다는 당연히 아래,
어디서는 윌트보다 아래
심지어 매직보다 아래로 치는 경우도 봤어요
개인적으론 덩캔류 궁극체가 빌 러셀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윌트나 매직은 일부 언론의 오버라고 생각해도
러셀을 조던위에 두는 경우는 아마 거의 없다고 봐도 될거예요.
덩캔도 비슷한 느낌으로 평가되고 있지 않나 싶어요.

마지막으로 클리블랜드가 우승을 한지 열흘도 되지 않았죠. 릅의대한 평가가 가장 절정에 이를때..(앞으로는 더할수도있다고 봅니다)가 아닌가 싶어요.
그냥 그런글을 보시면 우승해서 팬분들이 기분이 좋으시구나
하면 가볍게 넘어갈수있지 않을가 싶네요
WR
2016-06-23 23:42:21

아 물론 르브론제임스 팬들이 우승한지가 열흘도 되지않아 평가가

절정이라는건 이해합니다. 또한 저같아도 닉스가 우승한다면

그럴거라고 생각들구요.

곤크하르딘님에게 궁금한게 있는데 러셀 던컨류는

 우승횟수 누적스탯보다 사람들에게 뭔가 강한 인상을 주지 못해서

르브론 매직 마사장같은 평가를 못받는다고 생각하시는건가요?

그럼 던컨류는 우승을 왠만큼 많이 하지않으면 고평가 받긴 힘들다는

뜻이네요 막 10번이상 이렇게 하고 파이널 mvp8번 이상받아야

임펙트 강한선수들과 평가가 비슷해진다는 말과 같네요

곤크하르딘님말씀에 무척공감하지만 뭔가 씁슬하네요ㅜㅜ

Updated at 2016-06-23 23:10:10

매직과 버드가 라이벌리였기도 해서 같이 엮이긴하지만 엄밀히 말해서 매직의 커리어는 버드랑 비교될 수준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그런 측면에서 제임스가 이번 우승으로 매직 바로 밑까지 치고들어왔다고 생각하고 제 생각에 버드보다 근소 우위인 던컨은 매직과 제임스보다는 밑으로 평가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누적스탯 말씀하셨는데 누적스탯으로 따지면 제임스는 역대 어느 선수보다도 강점을 가지는(가지게 될) 선수입니다.


개인적으로 현 시점에서 21세기 NBA 최고의 프랜차이즈는 팀 스퍼스라고 생각하고, 팀 스퍼스의 코어중에 코어는 당연히 던컨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팀 스퍼스의 모든 업적이 온전히 던컨의 것만은 아니니까요.

WR
2016-06-23 23:17:47

누적스탯 으로만 던컨을 따지는게 아닙니다. 던컨이라는 선수 우승도 5번이나 했구요

파이널 mvp도 3번 리그mvp도2번 그리고 90년대 2000년대 2010년대 시대마다 우승을 했던선수입니다.

그말은 어마무시한임펙트는 없지만 20년동안 꾸준히 던컨이 가지고 있는 능력을 오랫동안 유지해왔다는

사실입니다. 자꾸 스퍼스의 1000승 스퍼스의 5번우승 을 팀 스퍼스라고 한다면

마이클조던의 6번우승  또한 팀 시카고의 우승이라는 말과 같습니다.

Updated at 2016-06-23 23:27:55

마이클 조던의 여섯번 우승과 팀 던컨의 다섯번 우승에 팀내 비중은 엄연히 다릅니다.


제 개인적으로 03 던컨은 하킴이나 11 노비츠키 만큼 원맨팀 우승이다 싶을 정도로 대단한 퍼포먼스였다고 생각합니다만 07 때는 파이널 mvp를 파커가 탔을 정도이고(물론 그 때도 스퍼스의 기둥이자 1옵션은 던컨이라고 생각하지만 어쨌거나 결과는 결과니까요) 14 때는 그 연차에 이정도 활약인게 대단하고 놀라운거지 디아우와 카와이를 보면서도 던컨 보면서만큼 감탄했던 터라 팀 스퍼스의 위대함이 더 크게 눈에 띄었네요. 던컨 안티들이 말하는 롤플레이어 우승이다 까지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던컨의 모습보다는 팀 스퍼스의 모습이 크게 보였습니다. 그것조차도 던컨의 위대함이겠지만, 그것은 그것이고 객관적인 선수평가는 별개니까요.


그리고 3 decade champ는 상징적인 의미고 놀라운 기록이지만 객관적인 커리어 평가에는 크게 의미없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꾸준함이라는 요소에 대한 평가는 누적이 해주니까요.

2016-06-23 23:13:07

던컨은 요즘시대에 빅맨이 가져야할 덕목을 모두 갖추고 있는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수비 잘하고 스크린잘서고 리바잘잡고 미들슛도 되고 가드와 투맨 게임도 잘하고 포스트업도 잘하고 패싱도 좋고 그러면서 20-10를 해주는 선수인데 그걸 20년 가까이 했습니다.
지금의 강팀 샌안은 던컨이라는 든든한 버팀목이 있었기에 존재할 수 있었죠. 요즘보면 던컨이 그냥 오래뛰어서 레전드 취급해주는 거로 아는 사람도 있는 것 닽아서 많이 아쉽네요

Updated at 2016-06-23 23:18:35

제 생각엔 소주도 맛있는 술이고 와인도 맛있는 술이라는 겁니다. 와인을 마신다고 소주를 하대하는 것도 웃기는 일이고 소주를 마신다고 와인 마시는 사람을 따돌림 할 필요도 없습니다. 소주를 마시고 싶은 사람은 맥주를 마시면 되고 와인을 마시고 싶은 시람은 와인을 마시면 되는데 말이죠. 와인을 안 마셔본 사람은 언젠가 와인을 마셔보면 평가가 달라질 수도 있고, 와인을 마시는 사람도 언젠가 하루정도는 삼겹살에 소주가 땡기는 날도 올겁니다.

굳이 누군가 특정 술이 좋다고 한다면 반박하지 마시고
' 그래? 넌 그 술을 좋아하는구나. 그 술 도 맛있지.'
라고 하고 집에와서 숨겨둔 다른 술을 꺼내드시는건 어떨까요? 깊게 음미하면서 말이죠. 그렇다고해서 나만 몰래 마시는 숨겨둔 술의 풍미가 떨어지진 않습니다.

2016-06-23 23:29:22

소주는 와인보다 너무 싸요

2016-06-24 09:04:59

안동소주도 있답니다~
제법 비싼 종류도 여럿 있지요~

Updated at 2016-06-23 23:20:38

당연히 무조건 위는 아니죠 주관적 평가니까

하지만 대부분은 위라고 보죠 밑에 설문조사나 다수 커뮤니티 평가들을 쭉 봐오면요 
던컨이 르브론처럼 버드보다 압도적 우위는 아닌데
르브론이 버드를 넘어섰다고 던컨이 르브론을 따라 올라가는 건 좀 이상하네요
추후에 르브론이 카림, 매직 완벽히 넘어서면 
던컨이 르브론보다 우위라 카림 매직 누르고 역대 넘버2 될지도
WR
2016-06-23 23:30:09

07년 파이널을 봤을때 물론 파커 엄청잘햇습니다. 하지만 던컨 또한 07년 플옵스탯을 보면

22득점 11리바 3어시 3블락을 기록했을만큼 어마무시한 활약을 했습니다.

07년파이널 mvp로 따지자면 15년도 도 이궈달라가 받았는데 그럼 이궈달라가 15년도

플옵비중이나 파이널비중이 커리보다 더 컷다는 뜻이 되겟네요.. 

Updated at 2016-06-23 23:32:16

이기의 파이널 비중은 더 컸지요.

WR
2016-06-23 23:35:06

이기도 파이널에서 잘했지만

커리의 스탯또한 26점 5리바 6어시 를 기록했습니다.

절대 이기가 커리보다 파이널에서 비중이 컷다고 이야기 할수는 없을거같습니다.

2016-06-23 23:40:23

언제나 주장하는거지만 농구는 스탯만 봐서는 절대 안되요.

당장 이번 파이널 4차전 르브론제임스 득점만 봐도 알수있죠. 덕분에 커리도 자유투로 득점이 더 올라가는 상황이 발생.
블랫 감독이 카레 몰빵 수비와 그린과 탐슨이 슛감이 맛간상태로 1차전도 연장가서 겨우 뒤집고 2-3차전 연속으로 다내줬는데
4차전에 모멘텀을 뒤집은게 리와 이기의 투입이었죠
특히 이기는 상대편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던 르브론 봉쇄와 더불어 필요한 득점 - 상대가 쫓아올때의 도망가는 3점, 혹은 원포제션에서 역점 또는 동점이 되는 득점 - 을 해줬습니다.
카레가 비중이 없었다는게 아녜요. 이기의 비중이 더 컸던거죠.
그리고 26득점 5리바 6어시에 제일 드러나지 않는 측면이 수비입니다.
역시 이번 파이널 7차전을 볼까요?
3쿼터부터 르브론은 이해할수없는 공격으로 공격 포제션을 많이 날려먹습니다. 그게 4쿼터에도 이어졌구요. 매니아에도 이해할수없다는 클블팬들의 글들이 한페이지가까이 가득찰정도로 올라왔어요.
그럼에도 최고 수훈은 르브론이었죠. 왜일까요? 수비에서 제몫 이상을 해줬기때문이에요
작년 카레와 이기의 가장 큰 차이점은 그 수비였다고 봅니다.
WR
Updated at 2016-06-23 23:47:39

맞습니다. 스탯으로 보이지 않은것들이 참 많습니다.

제가 하고싶은말을 대신 해주었네요.

팀 던컨도 위에 곤크하르딘님이 말씀하신 보이지않은 무언가

바로 수비 스크린 보이지않은것들을 20년동안 꾸준히 엄청잘해왔기에

1000승이라는 기록과 5번의 우승을 해왔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단편적으로 스탯을 쓰면 곤크하르딘님이 이렇게 이야기 하실꺼라는걸

알고 써봤습니다.

Updated at 2016-06-24 00:20:20
이것도 결국 임팩트 차이아닐까요?
07년 샌안과 캐브스의 전력차이는 솔직히 한등급 이상 차이가 나는 전력이었고 실제 흐름도 원사이드하게 끝났죠. 애초에 전력차가 나는 구조이다 보니 샌왕의 우승은 순탄에게 이루어졌다고 봅니다. (르브론이 변수를 만들어 내지 못했고 파커의 공격력을 앞세워서 그냥 간단히 끝낸...)
하지만 작년 파이널은 건강하지 못한 캐브스를 골스가 원만하게 잡는 그림이 그려졌으나 르브론의 활약으로 캐브스가 리드하게 됩니다. 
변수가 생긴것인데, 여기서 소방수 역할로 이궈달라가 전면에 나서게 되고 시리즈 흐름을 중간에 바꿔버리는 결정적인 임팩트를 만들어 버리고 파엠을 받아간것으로 봅니다.
커리가 분명 좋은 기록을 보여줬는데 임팩트가 부족했기에 파엠 투표에서 '0'표의 굴욕아닌 굴욕까지 생기게 된것이며, 일반적인 기대치에 비해서 이궈달라나 르브론보다 보여준게 별로 없는 상황이 되어버린것처럼 말이죠.
2016-06-24 00:10:04

매니아에서는 유독 던컨에 대한 과대평가가 심하다고 생각합니다.

2016-06-24 00:38:16

 이번에 르브론 순위 이야기 보면서 재미있는 것이, 제가 예전에 매니아에서 던컨을 버드보다 앞에 두고 싶다고 했다가 약간 논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올해 우승으로 버드를 확실히 넘었다고 평가 받는 르브론을 두고 던컨 보다는 뒤에 둬야 하지 않냐는 이야기가 나오더라구요. 아리송한 던컨의 위치 입니다. 

Updated at 2016-06-24 00:41:56

던컨은 임팩트가 상대적으로 적다고 생각합니다. 달리 말해 던컨의 위대함은 꾸준함에서 나온다고 봐요.

이럴 경우 아무래도 nba를 접한 경력이 오래된 팬들이 아니면 던컨이 과소평가당할 여지가 굉장히 많을 수밖에 없죠.. 임팩트가 적은 것도 한몫하구요.(연속 파엠/우승이 없다보니..)
한편 릅vs던컨의 비교에서, 릅이 당장 내일 은퇴하는 것도 아니고, 사실 릅도 요즘 농구(대충 2000년대 이후)에서 코비 던컨 노비 등을 비롯해서 가장 꾸준한 선수중 하나인 만큼 던컨의 꾸준함이 만들어낸 각종 기록들을 릅도 보여줄 수 있지 않겠나 하는 생각도 작용한다고 봅니다. 이런 이유들 때문에 릅의 은퇴 시점을 생각한다면 릅이 분명 던컨 위에 있을 것 같아요.
2016-06-24 02:51:22

던컨이 임팩트가 적나요? 던컨 신인 때부터 봐왔는데, 초기부터 임팩트 장난 아니였는데요.

Updated at 2016-06-24 09:06:40
가만 보면, 던컨에 대한 평가가 후할 수록 안티도 많아지는 느낌입니다.
던컨에 대한 과대 평가(?), 던컨 신격화(?)에 대한 반감을 가지신 분들이 많으니까요. 
개인적으로는 르브론이 던컨보다 위에 있다고 보구요, (리핏도 했고, 누적도 곧 다 따라잡을 거 같고... 임팩트도 확실하죠.)
글쓴분이 느끼는 던컨에 대한 평가가 박한 이유는 2010년도에 기량 하락과 함께 스탯을 어마무시하고 까먹고 있으며, 지금 최전성기의 선수와 비교를 해보면 확실히 임팩트 면이나, 뭐나 많이 떨어지는 건 사실이기 때문이죠. 지금 와서 90년대 후반, 00년도 초반 잘한 선수 얘기해봤자 느껴지는 것이 현격히 다르기도 하고, 던컨이 화려한 플레이를 하거나 구설수도 오르지 않는 선수니 임팩트도 많이 떨어지고...



2016-06-24 09:20:05

결정적으로는 MVP로서,
리그 최고 선수로서의 기간 자체가
아무래도 차이가 난다고 생각합니다.

르브론은 아직까지 리그 넘버원 선수
혹은 그 직후의 선수였고,
덩컨은 리그 넘버원으로서의 기간이
전성기 몇년이였죠.
물론 팀스퍼스의 핵심 코어로 우승도 많고 매우 훌륭한 선수는 확실합니다.

여튼 올시즌으로 MVP, 파엠, 우승 등
스탯과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감안해도
이제는 르브론이 앞섰다고 생각해요~

르브론도 연차가 상당함에도
여전히 리그 넘버원을 다투는 선수죠.
이런 차이가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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