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스는 시장에서 PG를 하나 더 사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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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23 09:42:27
개인적으로 로즈 딜은 이정도면 만족합니다. 1라픽을 준다거나 하는 짓을 했다면 극구반대 했겠지만 그런 일은 다행히 벌어지지 않았네요.
로즈에 대해서 큰 기대치는 없지만 긁어볼만한 복권임은 확실합니다. 어차피 만기계약이라 여의치않으면 다음시즌에 또 한번 FA시장에서 다른 PG를 노려볼 수 있고요, 3년남은 로페즈의 샐러리도 덜어냈고 오프시즌에 바이아웃 얘기까지 나오던 칼데론도 처리했고요. 제리언 그랜트가 아까울 수 있겠지만 어차피 로로랑 칼데론만 둘만 묶어서 딜 하자 그러면 어떤 호구단장이 딜을 해주겠나 싶고요.
로로는 지난시즌 트라잉앵글을 축으로 한 느린템포의 농구에서는 괜찮았지만, 호너섹이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페이스를 올리고 플로어 스페이싱에 주력한다고 공언한 이상 트레이드 칩으로 쓰일 가능성이 매우 높긴 했습니다. 실제로 포르징기스를 5번으로 쓰고싶어했고, 멜로역시 4번에서 뛸때 3번으로 뛰는것보다 최근 몇년동안 계속 성적이 더 좋았고요.
아플랄로, 데릭윌리엄스의 옵트아웃으로 닉스는 현재 35m 정도의 샐러리캡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칼데론, 그랜트를 처분하고 비보장인 로튼의 계약까지 없앤거를 고려하면 현재 남은 PG가 로즈하나라 비싼 PG를 한명 더 영입하는 것을 고려할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호너섹이 두 포가를 같이 쓰는 시스템을 좋아하기도 하고요.
멜로-포르징기스가 4-5번이면 보드장악에서 문제가 될 수 있는데, 여기서 엄하게 돈 많이 써가면서 하워드를 데려오느니 지금 루머대로 저렴한 값에 노아를 영입해서 뒤를 받쳐주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지난 오프시즌때도 보니 필 잭슨이 자잘한 계약으로 괜찮은 선수들 잡는 것은 잘하는 것으로 보여서 이번 오프시즌도 알아서 잘하겠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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