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아웃 방송에 대해서는 많이 아쉽습니다. 화도 나구요.
저는 스포티비 중계 좋아합니다. 이번 파이널 경기 이벤트들도 좋았고 NBA 불모지에 이 정도로 활력을 넣어준 것에 대해서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만 파울아웃에 대해서는 많이 아쉽고 화도 납니다.
개인적인 팟캐스트에서 편향적이든 특정팀과 선수를 비판하거나 심지어 까는 것은 상관없습니다. 취향 껏 찾아가면 되니깐요. 하지만 저는 우리나라의 유일한 NBA 중계방송에 담당자라면 그 위치에 맞는 처신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물론 개인 응원팀에 대해서 애정이 남달라 은연 중에 드러날 수 있습니다. 파이널 경기에서 JYP도 골스에 대한 애정이 드러났지만 그 정도는 다 괜찮다고 봅니다.
그러나 파울아웃 방송은 뭔가요? 르보론이 감독 선임 과정에 개입하고 선수 교체에 대해서 관여했다는 것은 사실 맞나요? 사실 확인도 안된 것을 사실인 거 마냥 떠드는 게 기자로써 올바른 자세일까요?
술자리나 사석에서는 그럴 수 있습니다. 하지만 네이버 파울아웃은 많은 사람들이 듣는 콘텐츠 입니다. 특정팀의 커뮤니티도 아니구요. 현재 중계를 담당하고 있는 사람들이 특정팀과 선수에 대한 정도를 지나친 비하와 비꼼이 난무하고 기자라는 사람이 대놓고 저주를 퍼붙는 그게 맞는 것일까요? 그 방송이 나왔을 때는 파이널이 끝나지도 않은 시점으로 알고 있습니다.
정 그런 방송에서 그런 네가티브 컨셉으로 하고 싶으시면 하면 됩니다. 다만 중계를 맡으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적나라하게 특정팀에 대한 조소와 비꼼이 가득한 모습을 봤는데 객관적인 척 방송에서 칭찬을 하면 얼마나 가식적으로 보일까요?
저는 지금이라도 사과방송을 하고 앞으로라도 파울아웃 방향에 대해서는 잘 생각했으면 합니다.
중계에서 들을 수 없는 농구 뒷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는 매체가 많이 있지 않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러한 농구 콘텐츠들은 반갑지만 그 분들은 개인방송만 하시는 분들이 아니고 최대한 중립적인 입장에서 경기 중계도 하셔야 하는 분들입니다.
제 이런 불평도 스포티비 중계를 정말 좋아하고 애정을 가지고 있고 파울아웃 같은 매체도 좋아하기에 쓴 소리 남깁니다.
조현일 편집장과 이승기 기자가 이 글을 잃고 무언가 느끼고 더 알차진 파울아웃 방송을 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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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야 너무나도 유명한 르까고
조현일도 릅 안티에 가깝죠
저번방송에서 클블은 절대 우승못하며 르브론 우승하려면 골스와야한다고 떠들어대더니 오늘방송에선 뭐라할지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