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버트가 이번에 자유계약선수 신분이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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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22 23:33:51
진격의 히버트에서 히봇대까지 근 2-3년간 그 가치가 하늘과 땅을 왔다갔다 한 히버트인데요.
현 레이커스에서 활약상을 봤을때 연장계약할 이유가 없어 보입니다. 더군다나 레이커스는 대형 스타를 영입하려 노력중이구요.
그러면서 자연스래 생각이 됩니다. 히버트가 자신의 얼마남자 않아보이는 재능을 어디로 갖고 가면 가장 최대치로 끌어낼 수 있을까? 어느팀이 히버트의 서비스를 필요로 할까?
갑자기 생각드는것은 예전 '진격의 히버트로'로서 활약했지만 아쉽게 히트에게 패한 뒤 절치부심하는 모습으로 여름동안 던컨과 함께 빅맨수업을 들었던게 기억이 났습니다. 그때 올라온 사진을 보면서 히버트의 피지컬에 다들 큰 기대를 했습니다만, 결과적으로는 실망적이었지요.
어찌되었던 샌안 작금의 선수구성과 남들이 버린것도 잘 고쳐쓰는 샌안의 팀 특성, 거기다 자신이 잘하는 것만 잘하면 팀에게 어떻게든 도움이 되는 시스템에 던컨과의 인연도 있어서 스퍼스만한 자리가 없지않나 생각드네요.
히버트가 언뜻 보기에는 출중한 피지컬과 수비전문 빅으로써 나쁘지 않은 스킬셋을 갖고 있다고 판단되는데, 샌안에서 다시 한번 진격해 준다면 서로에게 큰 행운이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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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이후 너무 발이 느려져서 요즘같은 추세에는 더욱더 가치가 없을 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