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자 네이버 손대범, 박세운씨 기사에 완전 공감할만한 글귀 (feat 르브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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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22 16:54:01
박세운 기자- 엄청난 업적임을 인정한다. 특히 평균 득점이 올라가는 동안에 약점으로 지적됐던 3점슛이 정교해진 부분을 높게 평가한다. 르브론은 올림픽 금메달, MVP 4회, 우승 3회, 각종 최연소 기록 등 많은 것을 쌓아왔다. 그렇지만 나는 훗날 르브론의 업적 중 가장 빛나는 것 하나를 꼽으라면 ‘역대 최다승 팀의 우승을 막은 것’을 꼽겠다. 그게 르브론의 평가를 바꿔놓았다. 생각해보라. 1995-1996시즌 시애틀 슈퍼소닉스가 72승 10패의 시카고 불스를 이겼다면 어떤 결과가 나왔을까? 아마 숀 켐프, 게리 페이튼의 위상이 바뀌었을 것이다. 이번 우승은 그런 면에서 르브론이 이룬 커리어에서 가장 빛나는 순간이다. 우승 후 그렇게 펑펑 우는 장면은 본 적이 없다. 반면 커리는 ‘왕조’를 이루고 슈퍼스타에서 ‘아이콘’의 자리로 더 올라설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르브론이 ‘아직은 내가 갑’이라는 걸 보였다.
르브론 제임스는 이번 파이널 승리를 통해서 정말 어마어마한 업적들을 세웠는데 저 기사에 나온것 처럼 역대 최다승의 무적의 팀을 막고 우승을했다... 이 업적은 르브론의 향후 위상을 완전히 달리할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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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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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승 최강팀'이라는 의견에 정곡을 찌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