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스 워리어스의 샐러리 현황 정리 및 오프시즌 무브 예상 시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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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6-22 16:30:27
반즈, 에질리(+리빙스턴) 재계약 및 골스의 향후 오프시즌 무브에 관심 있으신 분들이 많으신 것 같아서 워리어스의 샐러리 상황을 정리해보고 가능한 오프시즌 무브에 대해 몇 자 적어보려고 합니다
이와 관련해서 계속 얘기가 나오는 주제들이
1. 반즈가 맥시멈급 오퍼를 받는다면 포기하고,가성비가 더 좋은 SF를 FA 영입하자
2. 듀라마, 하워드라마 2부의 가능성
정도인 것 같습니다만, 우선 골스의 현재 샐러리 상황을 먼저 보면서 다시 얘기해보도록 할게요
샐러리 상황에 관해서는 작년 10월 글이긴 하지만 http://nyloncalculus.com/2015/10/24/rookie-extensions-harrison-barnes-festus-ezeli/ 이 글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현재 골스 샐러리 상황은 아래 그림과 거의 흡사합니다.
차이가 있다면 바레장 계약인데 다음 시즌에는 어차피 잡히지 않을 샐러리입니다.
이중 확정된 샐러리는 탐슨, 그린, 보것, 이기, 커리, 케본루니이고,
제이슨 탐슨, 리빙스턴은 논개런티인데, 제이슨 탐슨은 웨이브 됐으니 약 0.8밀로만 잡히겠네요
반즈, 에질리는 RFA 매칭 권리에 따르는 캡홀드(가상의 샐러리)로 잡혀있습니다
상승한 캡룸 + 제이슨탐슨 웨이브를 고려하면 룸이 4밀 정도 되겠네요
만약 확정 샐러리 외 선수를 다 포기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제이슨 탐슨, 리빙스턴을 웨이브하면 gtee 앞 금액을 3년 동안 나눠내게 됩니다
반즈와 에질리는 Renounce(RFA에 대한 권리 포기)를 통해서 캡홀드 금액을 덜어낼 수 있구요
최대로 확보할 수있는게 확정 샐러리의 6명을 남기고 남는 20밀이 됩니다.
정리하자면
리빙스턴, 반즈, 에질리와의 계약을 어떻게 할지에 따라서
골스가 확보할 수 있는 샐러리룸은 4~20밀입니다
여러 시나리오를 쓰면 저도 잘 모르겠고 헷갈리니 
주 여론인 "리빙스턴 잡고, 에질리 놓고, 반즈는 고민"이라는 프롤로그로 시작해보겠습니다
이럴 경우 남는 선수는 커리, 탐슨, 리빙스턴, 이기, 그린, 보것, 루니, 2016 1라로 8명으로 로스터 차지를 제외하면 확정샐러리가 대충 75밀이고 반즈의 캡홀드 10밀 정도가 남아 있습니다
시나리오 A. 16밀 정도의 반즈를 잡는다 (현상 유지)
반즈의 캡홀드를 고려하면 샐룸이 94-(75+10) ~= 대충 9밀 정도 남습니다
그럼 남은 10밀 + MLE, 베테랑미니멈 등으로 5-6명은 더 구해야하는데
이중에 쏠쏠한 스윙맨 1명, 빅맨 2명 정도가 꼭 필요해 보입니다.
MLE 규모도 좀 커져서 8~10밀 정도 될 것이라 예상해보면, 예상 외로 괜찮은 로스터를 꾸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솔리드 백업 3명 + 로스터 채우기로 15~20밀을 쓴다 치면, 75+20 = 95밀,
반즈와 16밀 선의 버드 계약하면 95+16으로 111밀이니 113밀 정도로 예상되는 사치세 라인 안으론 간당하게 들어오겠네요
의외로 당장 다음 시즌만 보면 크게 문제 있어보이지 않네요
시나리오 B. 반즈도 놓아주고 FA 대어를 노린다
반즈를 놓아주면 캡홀드가 빠지면서 샐룸이 18-19밀선이 됩니다
준수한 SF(바툼?) 또는 하워드가 (많이) 페이컷한다면 노려볼 수 있는 금액으로 보입니다
듀란트 데려오려면 이기, 보것 중 최소 한명이 더 나갈 수 밖에 없구요
그리고 반즈를 잡을 때에 비해 샐룸이 턱없이 부족하다보니 백업 선수들의 레벨이 한두단계는 낮아질 것 같습니다 (현재 반즈 계약의 유일한 장점은 캡을 넘길 수 있는 예외조항이라는거... 
)
)정리해보면,
1. 전력 유지를 하며 주전, 백업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로스터를 꾸리느냐
2. 주전에 탤런트를 몰빵하느냐
의 선택인데, 각각 장단점이 있을 것 같습니다.
다른 팀이라면 2의 선택지도 나쁘지 않을 것 같지만,
골스는 두터운 로스터를 강점으로하는 은근 시스템 농구 팀이잖아요
다만 2의 경우, 듀라마/하워드라마가 성공할 경우 반지를 노리고 모여드는 베테랑들을 저렴하게 영입할 수 있다는 점이 있겠네요
개인적으로 꾸는 망상은
하워드 페이컷, 웨스트 MLE, 빈스카터 베테랑 미니멈으로 골스에 합류하는 그림입니다..
반즈를 대체할 수 있는 마빈 윌리엄스 정도를 10밀 선에서 구한다면,
1번 시나리오 + 반즈가 마빈으로 대체되는 것도 가능해보이네요? 업글일지 옆글일지는..
베스트 시나리오는 반즈를 주매물로 하는 S&T인데, 이건 변수가 너무 많고, 솔직히 반즈가 S&T 매물로 그렇게 매력적인 것 같지 않아서 고려치않겠습니다 (사실 휴스턴의 하워드&아리자가 탐나요)
(사실 휴스턴의 하워드&아리자가 탐나요)올느바 3인방 커탐그가 건재하고, 건실하기론 리그 탑을 다투는 골스 프론트가 있는한,
다음 시즌만 놓고 보면 어떤 선택을 해도 딱히 큰 걱정이 되진 않네요.
정작 문제는 다음 시즌 끝나고 커리, 보것, 이궈달라의 재계약이 있습니다
커리를 연 30밀 정도로 무조건 잡는다 치면
커탐그만으로 64밀이 되고, 반즈 또는 올해 FA대어를 고려하면 최소 80밀 초중반...
이렇다보니 이번 오프시즌에 맺을 자잘한 계약조차도 굉장히 신중하게 이루어져야할 것 같아요
이건... 3똥을 1파엠 1보갓으로 바꾼 오병이어에 버금가는 기적을 보인 골스 프론트를 한번 믿어보겠습니다
+ 개인적으로도 정리해볼겸, 익숙하지 않은 분들께도 소개드릴겸 적어봤습니다. 저도 샐러리에 대해 잘 알지 못해서 분명 부족한 점, 잘못된 점이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지적 및 피드백 환영하고 오히려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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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리어스 샐러리캡 분석 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워리어스가 샐러리론 도저히 잡을 수 없는데 여러 선수영입글 및 기사까지 나길래 '이게 가능한가?' 궁금했거든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