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도 경험이 쌓여서 그런지 점점 파이널활약이 좋아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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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6-22 15:08:31
르브론은 사실 파이널에서 그렇게 강한 선수가 아니었죠.
2007, 2010년 두번의 파이널은 정말 못한 시리즈였고 그 중 2010년은 뭐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의 수준이었죠. 올해 커리의 파이널 퍼포먼스 정도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새가슴 퍼포먼스였었죠. 게다가 직전 시즌 보스터과의 시리즈에서도 부진한 모습이었기에 르브론은 플옵용이 아니다라고까지 얘기가 나왔었죠.
그것이 2011, 2012연속 파엠으로 만회를 하긴 했지만, 여전히 경기 내적으로 보면 만족할만한 퍼포먼스는 아니었습니다. 27연승을 거두고 결승에 갔었던 2012년도 물론 웨이드가 27연승때 무리하면서 몸상태가 안좋아진점도 있었지만 샌안토니오 상대로 거의 패배 직전까지 가면서 르브론 역시 정규시즌에 비해 그렇게 인상깊진 못했습니다.
단 팀의 에이스였고 마이매미에선 르브론보다 잘한 선수가 없었기에 파엠을 수상할 수 있었죠.
2013년은 뭐 팀이 워낙 완패를 해서 좋은 평가가 여전히 어려웠죠.
이런 상황에서 작년 어빙과 러브가 없이 무지막지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워리어스를 상대로 2승이나 따냈던 투혼과 올해 보여준 이 무지막지한 성적은 정말 예전 르브론이 아닌듯 싶을 정도의 성적이네요.
올해는 오히려 나이를 먹으면서 예전 같지 못한 르브론이었건만 정말 대단한 모습이었습니다.
이게 경험 때문에 그런걸까요? 아니면 다른 어떤 이유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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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