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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활약 첫 쓰리핏당시 코비하고 이번 어빙하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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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6-22 14:51:23

누가 더 뛰어난 활약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일단 플옵 전체로 하면 서부플옵에서 대활약했던 코비가 확연한데
파이널 무대로만 한정하면 진짜 어빙이 전혀 밀리질 않지 않았나 싶네요.

아니 코비만 한정할 게 아니라, 근래에 본 파이널 우승팀들의 2옵션중 가장
뛰어난 2옵션이 아니었나라는 생각이 들정돕니다...
실제 최근 10년간 2옵션중 가장 파이널 평균 Gmsc도 높기도 하고...
그렇다고 스텟보다 못한 활약은 커녕, 온갖 빅샷을 적재적소에 꽂아넣은 최고의 클러치 플레이어였구요

진짜 역대급 2옵션들이었던 레이커스의 코비, 가솔, 마이애미의 웨이드와 비교해서 오히려 비교우위를 점하는 파이널 퍼포먼스를 선보였을 정도니 진짜 어빙의 강심장이 실로 놀랍네요;; 심지어 NBA 팀 수상경력도 한번없는 23살 애송이가 말이죠....

NBA 수상실적 없는 선수중에선 역대 어떤 선수가 와도 이 파이널 퍼포먼스에 비견하지도 못할듯...

파이널 PER 기록을 보니 

1. 르브론 제임스 33.4
2. 카이리 어빙 25.6

3. 레안드로 발보사 25.1
4. 드레이먼드 그린 22.0
5. 트리스탄 탐슨 19.0
6. 스테판 커리 17.7
7. 클레이 탐슨 16.1
8. 앤드류 보것 15.7
9. 숀 리빙스턴 15.7
10. 안드레 이궈달라 15.0
11. 리처드 제퍼슨 11.9
12. 케빈 러브 11.6
13. JR 스미스 9.7
14. 해리슨 반즈 8.7
15. 이만 셤퍼트 1.4

인데, 진짜 역대급 투맨 캐리 파이널 시리즈가 아닌가 싶네요. 르브론의 독보적인 활약도 분명 있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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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06-22 14:52:21

지난 시즌 써드팀이에요 

WR
2016-06-22 14:53:41

헛 그렇군요 흐흐흐 

2016-06-22 14:53:26

정말 어빙은 괴물입니다...몸관리만 잘하면 앞으로 몇년동안은 계속 성장할텐데..

대체 어디까지 갈런지
WR
2016-06-22 14:56:34

커리 성장전만하더라도 커리가 드리블을 먼저 장착하냐, 어빙이 시야를 먼저 장착하냐 가지고 라이벌리 느낌이 있었는데.... 나이를 찾아보니 커리 르브론 나이차이랑 커리 어빙 나이차이랑 같군요.... 진짜 어빙도 충분히 MVP급으로 터질 가능성이 있어보여요

Updated at 2016-06-22 14:54:02
저 개인적으로는 이번 파이널에서 3핏 레이커스와 불스왕조가 보였습니다.

캡스는 오닐같이 한결같은 괴물 르브론이 있었는데, 어빙이 드디어 각성해서 코비가 되어준 느낌을 받았습니다.

반면 골스는 조던처럼 절대적인 공격력으로 팀을 이끌어야 하는 커리가 기대만큼의 지배력은 보여주지 못하면서 아쉽게 패한 그림이네요.
팀농구 팀농구 하지만, 결국 골스는 커리가 상식을 부숴줘야 최강팀인 것 같습니다.
WR
2016-06-22 14:54:56

진짜 어빙은 다운그레이드 코비 느낌으로 커리어를 충분히 써내려갈만한 재목이더라구요;;

나이도 노안에 비해서 어리고, 진짜 슛 드리블 다되니까 도저히 막을수가 없더군요

73승 골스의 수비를 아이솔로 깨버릴줄 누가 상상이나 헀나요..;;
2016-06-22 14:54:33

릅과 어빙을 빼고 생각하기 힘든 시리즈죠 럽이 워낙 부진한 탓도 있구요. 레이커스는 첫 쓰리핏당시엔 호사스런 3인자가 있었죠. 글렌 라이스 


굳이 꼽자면 어빙의 그 막농구가 빛이 더 빛났던거 같습니다. 
WR
2016-06-22 14:55:37

진짜 제가 본 파이널중 웨이드 다음의 최고의 아이솔레이셔너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2016-06-22 14:56:02

이번플옵에서 기대이상으로 잘해줬죠
클블응원하면서 발보사때문에 식겁했는데
per로도 나타나네요

WR
2016-06-22 14:56:58

발보사는 체감상 쏘면 다들어갔는데 말이죠... 반즈대신 발보사를 좀만 더 기용했다면 ㅠㅠ

Updated at 2016-06-22 14:59:11

코비가 샼이랑 같이 뛰던 시절에 파이널 활약이 별로라서.. 첫 파이널은 발목 부상도 있었고 두번째 파이널은 진심 2경기 제외하고 안무서웠습니다. 뉴저지와의 파이널이 그나마 괜찮았는데 워낙 일방적인 시리즈라 개인적으로 파이널 한정이면 어빙이 더 나았다고 봅니다.

2016-06-22 15:01:59

전 어빙이.. 파이널에서 이렇게 잘할줄은 예상 밖이었네요.

2016-06-22 15:05:07

밀레니엄 샼과 코비를 보는 듯한 클블이었습니다.

Updated at 2016-06-22 15:07:03
코비는 5번의 우승 가운데, 08-09 파이널을 제외하면, 파이널에서는 그렇게 인상적인 활약을 하지는 못했던 것 같습니다. 특히 첫 두번의 우승때는 심적 부담때문인지, 정규시즌에 비해 빡빡한 수비탓인지 공격 효율이 상당히 안좋았습니다. 고감도 득점을 보여준 이번 파이널의 어빙과는 좀 많이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2016-06-22 15:14:27

코비 팬으로 공감합니다.

첫 파이널의 경우 클러치 플레이들이 몇 개 기억납니다만 확실히 효율이 안 좋았죠.

두 번째 파이널에선 아이버슨이 더 높은 티어의 선수로 보였고요.

세 번째 파이널은 너무 일방적인 시리즈라 뭐라 말하기가...

 

그 후 네 번째 파이널과 다섯 번째 파이널에선

프린스/빌럽스 및 포지의 수비에 매우 고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고요.

 

그래도 마지막 우승 파이널에선 파괴력보단 팀에 공헌하는 모습이 가장 컸다고 봐서..

무릎 부상에도 불구하고요. 나름 큰 감동을 줬습니다.

 

비도 오고 갑자기 아련하네요.

2016-06-22 15:15:41

그래도 뉴저지 상대로 했던 파이널에서는 잘했다고 할만 합니다

스리핏당시 필라나 인디애나 파이널에서도

기복이 있어서 못한경기는 완전 망이고

잘한경기는 상당히 잘했던거 같아요


2016-06-22 15:07:51

전 평소 어빙능력을 신뢰했지만 그걸 넘어서는 활약이었죠 파이널 퍼포먼스만 보면 mvp급 선수인 것 같다고 할까

2016-06-22 15:10:15

신인상도 받았고
작년 서드팀도 들었죠.
특히 루키때 신인상, 루키 퍼스트팀, 라이빙스타 챌린지 mvp등 싹쓸이하다시피..

13~15년 3년 연속 올스타팀 선정에(올해는 부상때문에..)

심지어 13년 3점슛 챔피언도..

재능은 확실한 선수입니다

2016-06-22 15:43:18

어빙이 수비만 재능이 있었다면... 보통 수비에 재능있는 선수들이 공격력 업그레이드는 많이 봤어도 공격력 좋은 선수들이 수비력이 좋아지는 경우는 거의 없어서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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