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던 은퇴 이후 올시즌 NBA가 국내 인기 최고였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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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22 00:05:35
조던 은퇴 이후 국내 NBA의 인기는 정말 많이 떨어졌었고 한때 청도소싸움 시청률보다 못하다는
소리가 나올 정도였죠. 하지만 SPOTV의 중계, 골든스테이트와 커리의 돌풍으로 작년부터 부쩍
시끄러워지더니 올시즌엔 정말 인기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느낌입니다. NBA커뮤니티가 아닌 다른
남초사이트에서 NBA얘기로 자유게시판이 다 채워지는가하면 네이버 TV중계 시청자 숫자가 20만이
넘는 일까지 발생했죠. 이 정도는 절대 토토쟁이들의 공이 크다는 소리가 나올 수 없죠. 그냥 NBA의
국내 인기 자체가 조던 시대이후 독보적인 최고라고 봐야할것 같습니다. 오프라인 내 주위에서는
여전히 NBA 보는 사람 없다 뭐 이런 말도 들리던데...온라인상에서 열광하는 이들도 어차피 같은
대중들이죠. 가장 인기가 시들했었던게 레이커스 쓰리핏 바로 이후 디트로이트와 샌안토니오가
결승에서 맞붙었던 시기라고 보던데, 이때에 비하면 지금 NBA 국내 인기는 천지개벽 수준으로
증가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미국 및 세계적인 인기도 폭발적으로 늘었구요. 이 추세면 NFL은
몰라도 MLB를 제치고 미국 프로스포츠 2위로 올라설겁니다. 조만간 NBA에서 시작되는 중계권료
계약 액수가 MLB의 그것을 능가할 예정이고, 미국 유력 온라인 매체 탭 순위 같은것도 보면 최근
NBA가 MLB보다 왼쪽에 배치되는 경우가 계속 생기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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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소싸움 의문의 1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