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스의 73승은... 어떤 의미일까요?

쇼타임 레이커스 공식경기 101경기 무연패 달성 완료된 시즌, 정규시즌 82경기무연패를 기록한 86년 컨파에서 휴스턴에게 완패당했고, 그 전시즌 버드의 셀틱스는 시즌 통합 85경기 공식경기 89경기 무연패했지만 파이널에서 레이커스에게 완패했죠. 무연패기록이 꼭 좋은건 아니다가 정답이겠죠.

애초에 파이널 우승팀이 최강의 팀인데, 

역대 최다승팀이죠

모의고사와 수능의 차이일까요.

슬프게도 역대급 준우승팀이 되버린 거죠.

72승 불스처럼 앞으로도 계속 회자될겁니다. 안좋은 의미로요  

굳이 복잡하게 의미 부여할 필요가 있을까요.
마무리(우승)은 못했지만 역대 최다승 팀에 를 올렸죠.

73승이란 대단한 가치가 준우승이라는것 때문에 많이 묻힌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대단하다고 생각하네요 골스 정말 잘 달려왔다고 생각했습니다

정규시즌은 그래도 최강팀이지않을까요? 플옵도 중간에서 탈락한것도아니고 막바지에 진거긴하고..

기록이죠.. 기록 단순한 기록
그래도 준우승팀중에서는 가장 강하지않을까합니다..

혼란스러울게 있나요...73승 찍는 순간 역대 최고의 정규 시즌을 보낸 팀이였죠 

내신 1등인 학생이 수능때 2등한거랑 비슷하다고 봐요

프로세계는 더욱이 결과론적이기 때문에...

특히 미국 스포츠는 '마무리'를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경향이 짙어서.. 

괜히 '파이널', '월드시리즈', '수퍼볼' 등의 거창한 수식어를 붙이는게 아니죠

nfl을 예로 들면, 2007년의 뉴잉글랜드가 정규시즌 무패전승을 달성했지만 수퍼보울에서는 웃지 못했죠. 당연히 역대 최고팀 소리도 듣지 못하는 상황이고...

조던이 아무리 뛰어난 선수였던들, 샤크가 모스트 도미넌트 에버였던들 우승을 못했으면 지금의 평가는 없겠죠.

윌트 체임벌린이 개인기록만 보면 그 어떤 센터를 데려와도 우위에 설 수 있다 할 수 있지만 역대 최고 센터를 논하는 자리에선 이따금씩 밀려날때가 있는 것 처럼요

nba 뿐만 아니라 메이저리그나 유럽축구도 마찬가지죠

정규시즌 120승을 하든, 무패로 시즌을 마치든 우승을 못하면 세운 기록보다 평가절하되는건 어쩔 수 없습니다.

다른 종목을 비유하면 육상에 예선 본선에서 100m 세계신기록 세워놓고 막상 결승에선 금메달 못딴거랑 비슷한거죠

기록은 남지만 영광은 기록만 못한...ㅠ

아쉬운...

올림픽 예선에서 세계신기록 세워놓고

결국엔 은메달 딴 느낌..

단지 73승을 한 최다승팀으로만 남겠죠..
과정은 위대했지만 결과는 아시다시피..
준우승은 정말 가슴 아파요..

정규시즌에서는 72승 불스보다 1승 더 나았고,
플레이오프에서는 불스보다 1승 모자랐었던 거죠.

리그 9패 플옵 9패

심플하게 '역대 최다 정규시즌 승리팀이 누구냐?' 라는 질문의 답변밖에 될 수 없죠.

골드의 73승은 nba시즌 최다승을 기록한 준우승팀이죠

각 해의 우승팀보다 평가가 낮을수 밖에없는 준우승팀입니다

딱히 위대하거나 더 강하거나 하다는 평가는 받을수 없겠죠

이번해 최고의 팀은 클리블랜드니까요

스포츠에서 가장 먼저 언급되는건 기록이죠.  그냥 정규리그 73승팀 그자체로 보면 됩니다.  다만 우승팀은 아닌거죠.  정규리그땐 가장 잘했던 팀이고, 플옵에선 2등한 팀이죠.  굳이 폄하하거나, 추앙하거나, 다른 의미를 부여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훗날 남는건 없어지지 않는 기록이니까요.

대단한 의미 아닌가요. 비록 우승은 못했지만. 72승 73승은 쉽게 나오는 승수가 아니잖아요.

멋있는 시즌이었는데, 마지막에 빛을 잃어버린 느낌이네요.

대충보면 아쉬운 팀이구요. 자세히 보면 올해 최강.. 역대급 팀이죠. 뭐 보것이 시리즈 아웃될 줄 누가 알았나요? 골스는 빅맨이 약점이라는 것은 다들 아는 사실이구, 실제로 오클전에서도 무수히 많은 돌파와 공리를 허용했습니다. 20분 남짓이지만 보것이 나오면 양상이 달라졌구요. 어떤분들은 20분 남짓 뛰는 보것이 얼마나 중요하겠냐 하지만 골스의 패배로 뼈저리게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팀원 및 팀 자체 완성도를 볼때 골스가 클블보다는 훨씬 나은 팀이라고 생각하구요. 그린보다 보것이 더욱 중요한 조각이라고 생각합니다. 내년에는 빅맨진만 잘 정리하면 더욱 무서운 팀이 될 것 같습니다. 끝으로 클블의 우승 축하합니다. 르브론의 체이스다운 블락은 감동이네요. 이겨달라가 덩크 시도를 했으면 파울이라도 얻었을 것 같긴 한데, 다른선수들 포기할때 포기않고 끝까지 달려와 블락을 성공시킨 집념, 의지는 대단하네요. 그 블락 없었으면 골스가 이겼을 듯 합니다. 분위기상..

클블입장에서 이기적으로 보자면...

73승 골스는 우승팀 클블의 업적을 꾸미는 미사여구가 된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