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사실 그린이 무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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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21 20:38:02
이번 파이널은 클블이 가져갔지만, 그리고 그래서 기쁘지만!!!!!
그린은 르브론의 뒤를 잇는 이 시대의 올라운드 플레이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시즌 골스가 초반 연승을 가져갈 때도, 결국 정규시즌 기록을 가져갈 때도, 핵심적인 요소는 그린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번에 르브론이 모든 분야에서 1위를 가져갔기는 했지만 그 외에 모든 분야에서 순위권을 가져간 것은 그린이었습니다.
저는 그린이 멘탈만 다잡으면 르브론 이후에 가장 뛰어난 올라운드 플레이어로 이름을 날릴 거라 생각합니다.
그가 언제까지 누적을 쌓아갈지는 모르지만, 사실 르브론의 팬인 저로서도 그린의 앞으로의 플레이를 보는 것도 흥미로운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어제 7차전 끝나고도 락커룸에서 나와서 르브론이랑 뜨거운 포옹을 한 그린. 그가 애덤스와의 낭심차기 시리즈 이후 자신의 승부욕이 가져 온 결과다 라고 했을 때 개소리라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충분히 납득이 갑니다.
그린이 이제는 멘탈 잘 추스려서 르브론의 뒤를 잇는 새로운 올라운드 플레이어로서 장수하길 바랍니다. 아마 르브론도 새로운 23번의 타이틀을 이어받기에 맞는 선수는 그린이라고 생각하지 않을까요?? 이번 시즌 미성숙한 플레이를 떨치고 최고의 NBA스타가 되길 바랍니다. 그린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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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이 공잡을때 쇼파에서 일어나서 폰놓고 집중해서 봤습니다 대단하더군요 4번의 플레이가 저렇게 간결하고 빠르고 대담할줄은 몰랐어요 유연성이 빠진 하킴이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