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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감독 타이론 루는 어떻게 평가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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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21 17:45:33
클리블랜드가 우승한걸 먼저 축하합니다. (저도 캡스팬이지만!)
그런데 우승 감독 얘기가 의외로 별로 안나와서 질문드려보는데
매니아 회원분들은 타이론 루의 전술과 
파이널 우승 과정에서의 역할을 어떻게 생각시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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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16-06-21 17:53:31

개인적으로 클블의 우승중에 신의 한수가 루감독 교체라고 생각합니다. 전술적인 부분도 커리를 막는 수비나 여러가지 나쁘진 않았다고 생각되지만 무엇보다 팀원들을 하나로 만들고 멘탈적인 요소를 향상시킨 것에 큰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무엇보다 팀을 첫 우승으로 이끈 감독이니 높게 평가합니다.

WR
2016-06-21 17:54:36

이런걸 보면 역시 농구는 멘탈의 경기 같습니다.. 후덜덜..

첫 시즌에 첫 우승 대단한 커리어죠!
2016-06-21 17:53:45

nba 감독으로써 전술 전략 등을 잘짠느것도 중요하지만, 팀을 잘 이끌어가는것도 그에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사실 현장에서 뛰는 정도의 전문가가 아니고서야 자세한 전략 전술을 평가하기는 무리가 아닐까 싶고, 팀분위기를 만들어가고 선수들을 이끄는 리더쉽만큼은 훌륭했다고 봅니다.

WR
2016-06-21 17:55:10

역시 팀을 긍정적으로 이끌어간 타이론 리더쉽이 좋았네요!

Updated at 2016-06-21 17:59:57

여러가지 용병술을 과감히 시험하는 모습이 참 시원시원하달까, 용감하다고 할까,

담대함이 느껴졌습니다. 제퍼슨을 중용한 것은 특히 주효했죠.
솔직히 저는 제퍼슨이 그렇게 큰 역할을 하리라곤 전혀 생각치 않았는데..
트랜지션 상황에서 커리를 철저히 체크하는 등의 수비적인 퍼포먼스와
간혹 보여준 과감한 돌파에 이은 득점 등이 클블에 큰 힘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 제퍼슨을 과감하게 중용한 루 감독의 결정은 정말 칭찬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해요.
많은 감독들이 특히 중요한 경기일수록 쓰던 선수를 중용하고, 새로운 것을 시도해보는 걸 
주저하는 경향이 있는데, 그런 부분없이 과감한 결단력을 보여준 반 시즌이었다고 생각됩니다.
사실상 담 시즌부터 정식감독으로써 새로운 시작이니 역사에 남을 명장이 될 지는 이제부터 지켜봐야겠지만,
이번 플옵에서의 루 감독은 선수들을 신뢰하고 선수들에게 신뢰받는, 
그야말로 우승팀에 걸맞는 감독이었다고 생각합니다
2016-06-21 18:02:36
파이널 뿐만 아니라 플옵까지 전체적인 큰 그림도 잘 그렸고 중간 중간에 대응도 괜찮았던거 같고 특히 선수 로테이션 관련해서는 매우 잘한거 같아요 컨파까지 활약했던 델라 프라이를 과감히 버린 선택이나 모윌 단테이 존스 투입도 신의 한수였고요 그리고 정규시즌때부터 여러가지 라인업 실험하면서 팬분들께 욕을 먹기도 했었는데 그런 준비가 플옵이나 파이널에서 엄청난 도움이 됐다고 생각해요
2016-06-21 18:05:56

러브 프라이 모윌 단테이 제퍼슨 등 선수 기용면에서 잘 조율을한것 같습니다.

뭣보다 감독평가는 수치상으로 나타낼수없기에 승리한 감독은 잘한감독이겠죠 !

Updated at 2016-06-21 18:10:18

골스 벤치멤버 중 핵심인 션 리빙스턴에게 리차드 제퍼슨을 붙인 게 주효했죠.

2016-06-21 18:14:21

전술적으로는 몰라도 선수로테측면에서 안좋을때 바로 변화를 모색하는 모습이 좋더군요
컨파까지 날아다니던 프라이와 델라를 로테서 과감히 배제하기도 하고 중간에 깜짝 단테이존스 카드로 이득도 봤고요 또 러브대신 제퍼슨을 길게써서 상대 스몰라인업에 대응하는 모습도 좋았다고 보네요

2016-06-21 18:25:52

뭐 길게 말 안하겠습니다!!
정말 최고!!

2016-06-21 18:39:33

잘되던걸 버리는게 정말 어려운 일인데 안된다 싶을때 과감한 선택을 잘하더군요. 명장이 될 잠재력은 충분하다고 봅니다.

2016-06-21 18:56:57

공격 전술이야 대체로 그냥 르브론/어빙팀의 모습 그대로였습니다만, 수비 전략이며 로테이션 활용이며 전체적으로 상당히 좋았습니다. 거기에는 아무래도 감독의 영향이 컸겠죠. 의외로 시리즈 내에서 변화하는 전황들에 맞추어 대처법을 찾아내는 능력도 탁월한 것 같더군요.

2016-06-21 18:57:54

선수때도 배짱만큼은 누구보다도 최고였죠. 한방있는 선수였습니다.
그게 감독할때도 여실히 들어나더군요.

가장 인상깊은건 7차전 러브를 믿고 적재적소에 많이 써준점입니다. 제퍼슨 활용이야 더할나위없구요.

닥리버스같은 명장이 되길 바라며..

2016-06-21 21:43:02

보스턴 시절 닥리버스가 생각나는 용병술과 리더쉽이었습니다. 명장 반열에 들어갈 잠재력을 여실히 보여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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