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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 자리에 포르징기스가 있다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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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6-21 16:35:47

트레이드 가능성도 전혀 없고, 러브가 다음 시즌에도 캡스에서 뛸것 같지만..

러브 자리에 포르징기스 어떨까요?
러브보다 포르징기스 기량이 더 낫다..라는 뜻이 절대 아닙니다.
러브를 폄하 할 의도는 전혀없구요, 러브 클래스를 무시하는것도 아닙니다.
그저 지금 캡스에선 러브의 100%를 못보여주는것 같아서요.
클블이 원하는 스트레치형 빅맨. 
림프로텍팅 능력 괜찮고. 
캡스에 가장 잘어울리는 4번일것 같은데..
여러분들 생각은 어떠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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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06-21 15:22:34

러브가 그래도 클래스도 있고 반즈랑 부딪히면서 컨디션난조까지 있어서 부진했을거라 믿습니다 포징도 잘하지만 아직까진 러브가 한수위죠 다만 팀내 공격옵션으로 밀리고 수비가 더더 안되니 욕먹었으나 러브가 부진해서 새로운 전술과 어빙르브론 공격이 더 집중되다보니 우승했다고도 저는 짧은 지식이나마 생각됩니다

WR
2016-06-21 16:20:39

당연히 러브가 기량이 더 뛰어나죠.

내년엔 러브가 반등했음 하네요.

2016-06-21 15:25:09

파이널 5차전쯤엔 퍼져있는 르브론을 봤을거라고 생각합니다. 

WR
2016-06-21 16:21:54

미네소탄님 말씀의 정확한 뜻이 무엇인지요?

포르징기스가 뛰었다면 르브론의 부담이 더 컸을거라는 말씀이신지요?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2016-06-22 01:03:52

먼저 저의 댓글이 다소 냉소적이었다는 점 글 써주신 버디힐드님께 죄송하단 말씀 전하고 싶네요. 러브 관련 if나 트레이드 글이 많이 나오면서 조금 날카로워졌던 것 같습니다.

일단 제가 얘기하고 싶었던 것은 말씀하신대로 르브론의 부담이 더 컸을 것이라는 내용입니다. 히트 시절부터 르브론의 플옵 과정 속에서의 체력 문제는 파이널에 와서 가장 큰 장애물 중에 하나였습니다. 워낙 공수에서 맡은 짐이 많고 출장 시간도 40+분을 훌쩍 넘기니 라운드를 거치면서 겪는 체력문제가 거의 매번 파이널때마다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 동부 플옵에서 사실 크게 주목 받지 못했지만 고비 중 하나는 1라운드 디트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결과적으론 4-0으로 끝났지만 정규시즌때도 1-3으로 열세였고 실제로 경기들도 계속 접전이었습니다. 자연히 르브론의 출장 시간도 파이널 시간에 육박하는 41분대 였습니다. 르브론의 외곽은 여전히 안 좋은 상태에서 드루먼드의 존재로 골밑 득점도 여의치 않은 상태였는데 그 돌파구를 마련해 준것이 러브 5번의 스몰라인업이었습니다. 어빙과의 2:2 플레이로 드루먼드를 끌어내면서도 시즌 평균 15개 (오펜 5개)의 리바운드를 걷어내던 드루먼드 상대로 리바운드 싸움에서도 지지 않으면서 공수 모두에서 전술적 우위를 가져갈 수 있게끔 해주었습니다 (러브 19점-12리바, 드루먼드 17점 9리바). 포르징기스가 디트 상대로 그리 재미를 보지 못했던 걸 감안하면 러브가 없었다면 4-0대신 4-2 정도의 스코어가 나와도 놀랍지 않은 시리즈 였습니다.

러브의 상승세는 2라운드에도 이어져서 여전히 19점 13리바운드의 기록을 이어갔고 르브론은 36분의 시간으로 4-0으로 셧다운 시켜버렸죠. 그리고 토론토 전에서 진 경기들에서 워낙 삽을 크게 뜨긴 했지만 중요했던 5, 6차전에서 25점, 20점 12리바운드를 기록하면서 낙승을 거두는게 빅3로서 충분한 제 몫은 해줬습니다. 물론 포르징도 좋은 스트레칭 빅맨이고 리바운더지만 동부 플옵 과정에서 보여준 러브의 모습은 스탯이나 경기력 모두 올스타 빅맨의 모습이었다고 생각하고 덕분에 르브론은 1-3라운드를 거치면서 출장시간도 많이 세이브했고 처음으로 7차전까지 가는 파이널 과정에서도 크게 지치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골스와의 매치업이 남아있는데 러브가 골스전에 약했던 이유는 림프로텍션이 안되서라기 보다는 픽앤롤 수비와 더불어 민첩성이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이런 이유로 비슷한 언더사이즈 빅맨인 탐슨은 비슷하게 림 프로텍션은 안되지만 좋은 활약을 보여줬던 것이구요. 만약 러브 대신 포르징이 있었다면 결국 매치업은 이기 아니면 그린이었을텐데 이기였으면 사이드 라인쪽에 빠져 있을 수 밖에 없었을 것이고 그린 매치업이었으면 탑에서 커리와의 2:2 공략 대상이 되었겠죠. 포르징의 림 프로텍팅 능력은 탁월하지만 골스의 스몰라인업 상대로는 이런 림 프로텍팅 능력 보다는 탐슨 처럼 얼마나 민첩하게 좌우로 움직이면서 가드들을 쫓아갈 수 있냐가 빅맨으로서 가장 중요한 요소이고 이런면에서 포르징기스도 클블의 열세를 만회할 요소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Updated at 2016-06-21 15:26:55

수비력에서만큼은 포르징기스가 더 좋은 자원이긴하죠 림프로텍팅이 되는 선수라 

하지만 공격적인 부분에서는 아직 러브에게 많이 밀리죠
하지만 트레이드 가치, 미래의 가치로 놓고보면 포르징기스가 훨씬 앞서는 거 같아요
닉스팬들 중에 둘을 트레이드 하는 게 어떠냐고 하면 모두 반대할 거 같아요
WR
2016-06-21 16:23:03

닉스팬분들은 당연히 트레이드 반대할거라 생각합니다.

팀의 미래이니까요. 

2016-06-21 15:26:34
현 시점에서 포징이 클블 시스템에 들어와 러브보다 잘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생각해요. 당장 시즌 삼점슛률, 삼점슛 갯수도 크게 차이납니다. 스트레치 빅맨으로 러브 위에(당연히 올시즌기량) 높을 선수가 생각보다는 많지 않아요. 
2016-06-21 15:28:05

올해 러브의 파이널 경험은 정말 크다고 생각합니다. 돈 주고 못 살 경험이죠. 무엇보다 러브가 자기가 잘하는 것이 아니라 우승을 위해 해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 경험한 시리즈 같아서... 단순 시즌을 보면 몰라도 내년 대권을 놓고 본다면 전 무조건 러브 데리고 가겠습니다.

2016-06-21 15:35:02

포징을 너무 우습게들 보시네요.

러브보다 무려
5인치나 큰데요.

221cm의 투석기가 움직임조차

빠른데

힘없어서 포스트업하다 되려 밀려나는 선수만 못하다니...

2016-06-21 15:37:45

저도... 포징이 얇아보여서 그렇지 몸싸움 절대 안밀리고 즐기는데...

2016-06-21 15:46:08

반대로 러브를 너무 우습게 보기도 한거죠. 1, 2라운드 동안 8경기 연속 더블더블에 19-12.5를 기록한 선수인데... 

2016-06-21 16:33:01

러브를 너무 우습게보시네요

러브 커리어를 알면서도 물론 훌륭한 신인시절을 보낸 포징이지만
포징을 우습게 본다는 말이 나오는지 진심인지 궁금하네요
2016-06-21 15:38:38

다른팀상대로는 몰라도 골스상대로는 월등히 좋은 조각이었을거같습니다. 그린이나 반스가 절대 막을수없는 높이라서 스몰라인업 못썻을거같아요

WR
2016-06-21 16:25:16

저도 이 글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골스 상대로 딱 맞는 조각인것 같아요.
2016-06-21 15:40:01

러브도 이번 파이널을 치르면서 보다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봅니다.

최소 내년 한 시즌 정도는 러브에게 더 기회를 줘야 할 것 같긴 한데, 포르징기스는 정말 혹 할 만한 선수이긴 하네요.

그럴일 없겠지만 포르징기스가 클블로 오는 것 보다는 르브론이 뉴욕으로 간다면 매우 좋을 것 같아요.

멜로, 릅, 포르징기스!

그야말로 영혼의 트리오가 될 것 같은데 말이죠!


2016-06-21 15:44:52

폴과 웨이드도 오면 재밌겟네요

2016-06-21 18:05:13

jr은 섭섭하겠네요

2016-06-21 15:56:30

역할을 대체한다기보다는 좀 더 다른 방향이 되었겠죠. 

림프로텍팅은 훨씬 좋았을 테고 달릴 줄 알고 운동능력이 좋으니 하이라이트 필름은 엄청 찍었을 것 같습니다.
2016-06-21 16:03:20

골스상대론 포르징기스가 나아보이고 나머지팀 상대에선 러브 약우위정도 생각되네요

2016-06-21 16:10:34

러브의 굴욕이네요..한때 25-15하던 선수인데

WR
2016-06-21 16:19:07

러브보다 포르징기스가 더 뛰어나다라는 뜻이 아닙니다.

오해하지 말아 주세요.
2016-06-21 16:13:49

포르징기스가 221이라 엘리웁은 정말 많이 나왔겠네요... 잘달리는선수라

2016-06-21 16:15:22

그럼
어빙 제알 르브론 탐슨 포르징기스
이정도로 라인을 세울 수 있을것 같은데 조합이라는 측면에서는 외곽슛능력과 림 프로텍팅 능력을 바꿨다고 할 수 있겠네요. 커리같은 가드들한테 끌려나오면 고생하는건 마찬가지이니...
하지만 당장 즉시전력이 필요한 클리블랜드였으니 보여준게 더많은 러브가 더 좋죠

Updated at 2016-06-21 16:21:32

골스 상대로는 러브보단 훨씬 좋은 모습 보였을겁니다. 보것이 아웃되고는 골밑은 무주공산이었으니까요.

시즌 전체로 놓고 봤을때는.....더 안좋았을것 같구요. 포징이는 아직 몸빵형 빅맨과 같이 있어야 하니까요.
트탐으론 좀 부족해 보입니다.
미래에 대한 기대치까지 포함 한다면 포징이를 기용하는것이 훨씬 좋겠죠. 크고 좀더 수비되고 어리니까요
2016-06-21 16:36:43

다른분들이 써주신거처럼 골스상대로는 포르징기스가 우위를 가질수있겟네요

일단 포징이가 221cm로 그린보다 20cm는 크기때문에 우위를 가질수도 있겠네요



2016-06-21 20:11:51

그린 대 포르징기스만 보자면 시즌중에 포르징기스가 그린에게 공수 모두 털렸습니다

2016-06-21 20:13:35

아 그런가요??골스경기는 잘안봐서 몰랐네요

2016-06-21 20:22:03

포르징이 르브론과 궁합이 괜찮을꺼 같아요..

그리고 러브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은...

클리블랜드와 궁합이 문제가 아니라.. 러브의 개인 기량의 문제라고 봅니다.

살도 많이 빠지고... 예전에 비해 힘이 많이 줄어든 느낌이죠..

그래도 올시즌 우여곡절 끝에 우승을 했고..

7차전에서 보여준 정신력은 클리블랜드 팬들의 마음을 얻기에 충분했다고 봅니다..

내년시즌에 더 좋은모습을 기대해도 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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