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축제가 끝나면 '그깟 공놀이'라는 회의감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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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21 13:18:37
그냥 한편의 장편 시리즈물을 본 것 뿐이라는...
누가 우승하던 나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데
나는 농구세계 속한 사람도 아닌데
여전히 나에게는 일상이 있고 그 일상은 항상 고단하고
농구와는 아무런 상관없는 인생을 살고 있죠.
그래서 이제는 더이상 각종 데이터 기록들을 엑셀에 붙여 넣기 하며 분석하지 않고
그냥 경기 그 자체와 뒷이야기를 즐기고 그걸로 끝.. 할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냉철하게 생각해보면 농구는 나에게 그깟 공놀이에 불과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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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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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냥 더 순수하게 즐기는것 같아요
마치 어린시절 동네 친구들과 비석치기 할때 이기든 지든 별 상관없지만 일희일비하던 그런 기분이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