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좀 조던 헤이터인거 같습니다
조던에 비빌수 있는 선수가 나오면 그 선수만을 좋아하다가 좌절하고 또 다른 선수가 나오면 또 그선수는 조던에 비교될수 있을까 하고 기대하면서 보고 제가 nba 스타계보를 이어가는 사람들을 좋아하는데 그 이면에는 "너라면 조던에게 다가갈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제 마음속 깊은곳에 있는거 같습니다
기준자체가 너무 높고 신에게 대항하는 인간의 마음이라고 할까요?? 그런게 좀 있는거 같습니다
샼 코비 앤써 르브론 듀란트 커리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들을 볼때마다 "조던에게 가보자" 이런 생각이 듭니다
르브론이 마이애미 빅3 갈때 오히려 두팔벌려 환영했죠 잘 생각했다고 4핏가자고
르브론이 우승2번 준우승2번에 막히면서 제 마음도 서서히 애정이 식어가더라구요 그런 찰나에 커리가 나왔고 "얘는 조던에게 갈수 있을까??" 이런 생각이 또 들게 만들더라구요
이번에 르브론에게 좌절하면서 또 다시 제 마음속에서 커리에 대한 애정이 좀 식었네요
어떤분들은 좀 피곤하게 산다 라고 느끼실수도 있을꺼에요 조던과 비교하면 너무 피곤하니까요 근데 조던에게 다가갈수 있는 스타를 볼때의 희열이 너무 좋은거 같아요
철새같이 nba 차세대스타만 졸졸 따라다니면서 좋아하는 이면엔 조던에게 이 선수라면 다가갈수 있을까?? 라는 조던 헤이터(?) 적인 면이 저한테 있네요
보기 거북하셨다면 죄송합니다ㅠ
그래도 이런 기준을 깨고 듀란트는 그냥 애정이 갑니다
2016-06-21 12:53:42
뭐 보는방식은 제각각
2016-06-21 13:07:18
이건 헤이터라고 보기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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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 거북하진 않고 전 okc에서 거북이를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