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 안티에서 -> 팬이 되다(저같은분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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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20 12:35:47
05-06 역대급 파이널 퍼포먼스로 극적인 우승을 만든 웨이드 때문에
마이애미 팬 이였다가 르브론 합류후 웨이드의 2옵션 전락등으로 인해 비호감이였던
르브론이 안티로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자연스레 마이애미 팀도 멀어지게 됬고요.
르브론이 마이애미 와서 2번의 우승 2번의 준우승을 하고 재계약을 하여 마이애미에서
전성기를 보냈다면 우승숫자는 늘어났을지 모르지만 향후 평가에 있어서 평가 절하게 됬을텐데요.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르브론의 클블행 결정은 이 우승이 마지막이라고 해도 (클블, 르브론팬분들께는 죄송)
최고의 결정이 아니였나 싶습니다. 역대급 디시젼쇼를 통해 고향팀을 버리고 다시 고향팀으로의 귀한 그리고 역대 최다승팀 , 근 10년간 가장 센세이션을 일으킨 선수가 있는 팀을 이렇게 그것도 언더독 1-3상황에서 4-3으로 뒤집은건 안티인 저도 팬으로 만들어 버릴것 같습니다.
조던의 은퇴 , 복귀후 2차 3핏에는 못 미치지만 르브론도 르브론 많의 극본없는 드라마를 완성 시켰네요.
클블팬 분들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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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06-20 12:37:03
전 르브론 팬으로 시작했다가 안티, 팬 반복 했었는데 이번 우승으로 다시금 팬이 됐고, 이번엔 오래 갈것 같아요
2016-06-20 12:37:25
전 인디/샌안팬이라 올라갈때마다 르브론이 저지해서 그냥 좀 얄미웠는데
2016-06-20 12:38:16
저는 여전히 싫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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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경기 보고 팬이 되버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