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빗 웨스트의 팀 예상
지난 시즌에 디-조던이 댈러스와 구두 계약을 맺은 후 피어스가 워싱턴과의 5밀짜리 옵션을 행사하지 않고 3년 10밀에 클리퍼스와 구두 계약을 맺었을 때 저는 이해가 안됐습니다.
아무리 고향이지만 조던 빠진 클리퍼스는 우승 가능성이 워싱턴만큼이나 낮은데 도대체 왜??
저는 디-조던 구두 계약 파기 의도가 클리퍼스 구단에 이미 전달되었고 이것을 구단이 피어스에게 엠바고를 걸고 알리면서 먼저 구두 계약을 맺고 다시 디-조던이 클리퍼스로 컴백하는 시나리오를 생각했습니다. 만약 디-조던이 컴백 못하면 클리퍼스가 피어스의 구두 계약 파기를 군소리 없이 인정해준다는 조건도 들어가지 않았을까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디-조던이나 피어스 둘 중 한명은 구두계약을 파기하는 일이 일어나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고 매니아에 써 볼까하다 설마하고 쓰지 않았는데 실제로 구두계약 파기가 일어났습니다. 생각대로 실천했으면 나름 성지가 될 수 있었을텐데요
데이빗 웨스트가 지난 오프시즌에 1200만불의 옵션을 포기하고 베테랑 미니멈으로 샌안토니오로 갔을 때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페이튼, 말론도 각각 미드레벌 및 베테랑 미니멈으로 우승을 위해 레이커스에 간 사례가 있지만 페이튼은 그래도 5밀은 받았고 말론은 선수생활 마지막 시즌 도전이었습니다. 선수생활 마지막인 노장도 아니고 아직 기본 연1000만불로 3년 계약은 무난하게 따낼 수 있는 선수가 더구나 1200만불 짜리 옵션을 포기하는 케이스는 본적이 없었습니다. 그렇다고 웨스트가 누적 연봉이 2억불 이렇게 되는 선수도 아닌데 말입니다. 웨스트가 다시 돈을 벌려고 하는 선수였으면 애초에 1100만불을 포기하는 일은 없었다고 보고 다시 다른 우승권팀으로 매우 적은 연봉으로 옮길거라고 예상해봅니다. 팀은 클리블랜드! 지금 팀에서 한창 부진의 늪에 빠져있는 러브 대신 주전자리를 보장하고 러브를 트래이드해서 팀의 부족한 부분을 메꿔 우승 가능성을 더 높이겠다고 공약하고 클리블랜드가 웨스트를 영입하고 실제로 러브를 트래이드 한다고 감히 예상해보겠습니다. 근거는 웨스트의 1100만불을 포기할만큼의 우승에 대한 열망과 대체할 자원이 있으면 팀의 주전 4번의 트래이드 해서 전력을 상승시킬 수 있는 동부 우승이 보장된 클리브랜드의 이해타산이 너무나 절묘하게 맞아보여서 입니다.
물론 이루어지지 않을 수도 있고 글 자체가 클리블랜드 팬들의 심기를 거스를 수도 있는 내용이지만 작년 클리퍼스와 관계된 선수들 중 1명은 구두 계약파기가 일어나지 않을까 혼자 생각했던 촉을 다시 믿고 진짜 성지가 될지 아니면 욕만 먹고 금방 잊혀질지 모를 글을 한번써봅니다. 러브 트래이드가 언급되어서 기분 상하신 팬들이 계시면 먼저 사과부터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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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샐러리 상황이 외부 fa영입이 가능한 상황인가요??
큰 돈이 드는 영입은 아니겠지만
캡을 넘겨서 사치세를 물고 있는 팀이
선수를 영입할 수 있는 방법이
s&t말고 어떤것이 있는지 궁금해서 질문드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