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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만 없지만, 토론토에 알드리지 였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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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6-10 07:05:07

작년에 오프시즌에 토론토가 알드리지 모셔올려고 엄청 노력했지만 물거품이 되었죠.

근데 올 시즌에 토론토가 샌안토니오보다 더 오래 농구 했었는데...

스포츠에 만약에... 라는 가정 하는게 정말 무의미 하지만 알드리지가 마사이의 프레젠테이션을 듣고 토론토만 방문했었더라면... 혹시 계약했었더라면 어땠을까 합니다.

캐롤 대신 올스타 급 스트레치 4번이였으면...

라우리-드로잔-로스-알드리지-발렌 라인업일텐데

결국에는 약속 잡아놓고 토론토 바람 맞히고 샌안 갔죠.

물론 알드리지도 팝 영감, 던컨, 마누, 파커를 거절하긴 힘들었겠죠. 더군다나 67승 하면서 서부 2등도 했으니까요.

근데 좀 더 경쟁 쉬운 동부 특히 토론토 왔었으면 적어도 동부 컨파 7차전 까진 가고 진짜 몇년간 클블이랑 붙어 볼만했을텐데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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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06-10 07:07:27

얼마 전까지만 해도 토론토는 선수들이 꺼려하던 곳이었죠.

캐나다는 세금이 미국에 비해 높으니까요.

WR
2016-06-10 07:20:58

저정도 수입이면 미국에서 떼는거나 캐나다에서 떼는거나 그렇게 큰 차이는 아니에요. 물론 플로리다 텍사스는 예외구요.

그래서 알드리지가 텍사스인 샌안을 갔는지도 요.

2016-06-10 08:31:31

알드는 세율때문에 토론토를 안갔다기보단 그냥 낯선곳으로 여겼겠죠

선수 본인이 텍사스 댈러스출신이고 우승가능성은 보다 높은 샌안토니오를 선택을 한것으로 봐야할겁니다

정규시즌 성적만보면 67승의 팀이였으니 선택이 틀렸다고 보기는 어렵죠

Updated at 2016-06-10 08:10:31

정확한 정보가 아닌데 토론토와 프리에이전트 글만 올라오면 이런 댓글이 보이네요.

http://probballreport.com/the-myth-american-athletes-pay-more-tax-in-toronto-blown-away/

미국은 주마다 세금이 다르고, 텍사스/플로리다 제외하면 토론토와 그렇게 별로 차이 안납니다.
캘리포니아 같은 경우는 오히려 더 비싸구요.
캐나다 달러 / 미국 달러 환율 계산해 보면 오히려 미국달러로 돈을 받는 선수들은 캐나다에서 사는게 경제적으로 더 이득일수도 있습니다 (1 미달러 = 1.3 캐나다 달러)

자유 계약 선수들, 특히 아무곳에나 가도 같은 돈을 받을수 있는 슈퍼스타들이 토론토를 기피했던 이유는 우승을 못할꺼라 생각했기 때문이겠죠
2016-06-10 08:44:58

그러게요. 잘못된 정보가 언제부터인가 사실처럼 받아드려지더라고요.

2016-06-10 15:40:09

연봉 2억 이하에서는 오히려 미국이 좀 더 소득세율이 높고

2억 넘어가면 캐나다가 약간 더 높습니다.
근데 또 이건 내국인들 대상으로 한거고
외국인의 경우 세금에서 내국인 보다 불리한 면이 있습니다.
결국 토론토에 있는게 세금이 올라가지만
실질적으로는 홈경기가 전체의 절반이고 전체 수입 중 절반만 캐나다에서 과세 대상이니
그 차이가 그리 큰건 아닙니다.
2016-06-10 07:10:48

그러게 드랩때 알드리지를 뽑았어야했는데 아쉽네요. 06드랩 실질적 1픽인데 왜 바르냐니에 꽂혀서ㅜㅜ

2016-06-10 15:40:37

바쉬와 알드리지가 겹치는 것 때문에 알드리지를 기피했죠

2016-06-10 22:38:39

바르냐니도 바쉬랑 잘 맞진 않던거같던데...

2016-06-10 23:36:09

당시 바르냐니는 내외곽 가리지 않고 어디서든 득점이 가능하던 노비츠키를 연상시키는 선수였고, 알드릿지는 보쉬 ver. 2였습니다. 드래프트 당시만 해도 스피드 업글한 노비츠키라는 평가까지 받았으니까요. 누가 봐도 파포에 맞는 선수인데, 수비적으로 압박이 심한 센터롤을 맡기니 적응을 못했던것 같습니다. 게다가 알드릿지를 뽑았다고 하더라도, 보쉬랑 뛰면서 센터롤을 맡아야 했다면 바르냐니처럼 적응 못하고 삽질 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이 듭니다;;


선수들의 향후 10년간 커리어 결과를 '모르는' 상태로 2006 드래프티들이 다시 나온다면 저는 또다시 바르냐니를 뽑을것 같습니다. 특히나 요즘같이 스트레칭 파포의 가치가 높아진 시점에서는 말이죠..
2016-06-10 07:33:18
알드지지는 꿈만 꿉니다 하하...
발냐니 폼 좀만 더 돌아온다면 발렌슈나스 파트너로 좋을거 같은데 아쉽네여
2016-06-10 07:39:57

발냐니는 지금 어디서 뭐하고 있을까요...

2016-06-10 08:14:16

알드릿지와 마사이는 미팅은 했습니다. 알드릿지가 토론토를 바람맞힌적은 없는걸로 알고있습니다.


포포비치라는 거물 감독이 모든걸 총 동원해서 선수를 리크루팅하면 그걸 뿌리칠수 있는 선수는 거의 없을꺼 같네요.

2016-06-10 15:41:51

랩터스가 알드리지와 미팅을 잡을 수 있었죠.

그 후 알드리지가 스퍼스를 선택했고요.
예전 같으면 미팅도 못잡았을텐데 
알드리지 정도 대형 FA와 미팅을 잡은 것 만으로도 팀이 크게 성장했다며 기뻐하던 기억이 나네요
2016-06-10 23:44:44

알드리지같은 거물급 스타의 관심을 끌수 있었다는 점 하나만으로도 성공적이였습니다.

그리고 올시즌은 컨파까지 올라가는 기염을 토해내기까지 했기 때문에, 빅네임 선수들이 커리어를 위해서 랩터스를 택할 가능성도 적지 않다고 봅니다. 게다가 유지리가 이제까지 워낙 팀을 잘 꾸려놨기 때문에, 빅네임 선수들이 유지리같이 뛰어난 GM이 제시하는 큰 그림을 본다면 아마 랩터스에 합류하는게 꿈같은 얘기는 아닐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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