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보고싶은 빅3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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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6-07 23:45:07
경쟁력은 있었지만 안타깝게 반지가 없는 빅3..들 중
보고싶은 조합을 적어봤습니다.
오클라호마 썬더
케빈 듀란트 - 러셀 웨스트브룩 - 제임스 하든
당시엔 롤이 겹쳤던 서부룩과 하든이 같은 코트에 서기가 힘들었고 하든은 식스맨에 만족했습니다.
하지만 휴스턴버젼 하든으로 셋이 함께 뛰는걸 보고싶어서 가장 먼저 적었습니다.
시카고 불스
데릭 로즈 - 지미 버틀러 - 파우 가솔
건강한 로즈로 보고 싶은 조합입니다. 매년 눈에 띄게 발전하던 최연소 mvp라 그의 백투백투백투백 부상은
너무너무너무너무 안타깝습니다.
피닉스 선즈
스티브내쉬 - 션 매리언 - 아마레 스타더마이어
런앤건으로 7초 샷을 외치며 닥공농구를 펼쳤던 이조합 매력이 넘쳤죠.
다재다능했던 션매리언도 대단했고 2:2플레이로 아마레를 대 괴수로 만들어준 내쉬
특히 04 샌안과의 컨파에서 37득점 10리바를 평균으로 찍었었던 아마레가 특히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패배)
뉴저지 네츠
제이슨키드 - 키스 밴 혼 - 케년 마틴
피닉스와 마찬가지로 런앤건에 기반을 둔 팀이였죠.
키드의 리바운드후 달려나가는 마틴+제퍼슨 의 모습이 생각납니다.
키드가 팀내 리바1위를 했던 시즌이 있을정도로 혹사(?) 당하기도 하고;;
극악의 서고동저 시대를 대표하던 동부팀이긴 했지만
2번의 대권도전에서 크게 털리던모습이 기억에 남고..마음아파 적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워낙 one team을 좋아하기도 합니다.
새크라멘토 킹스
크리스 웨버 - 페자 스토야코비치 - 마이크 비비
밀레니엄킹스의 멤버였던 이들은 01-02컨파에서 레이커스와 접전끝에 탈락했죠..
(파이널은 상대적으로 꿀대진인 뉴저지네츠..) 당시 컨파는 조작논란이 있는 경기였고 이후에 킹스가
하락세를 탔기때문에 킹스팬들에겐 상처로 남아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우승은 해봤지만 보스턴의 빅3..
우승 다음시즌 초반 30경기에서 2패만 기록했던걸로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가넷의 부상과 함께 팀도 무너졌던;;
여러모로 기대가 되던 시즌이였는데 말이죠.
"저선수들 잘됐으면 좋겠다, 반지하나 껴봤으면 좋겠다. 건강했으면 가능성이 있었을텐데"
이런생각이 들었던 조합들을 적어봤습니다.
반지 못껴본 안타까운 조합들이 더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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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스는... 버틀러를 1급 슈가가 아닌 락다운 디펜더와 식스맨(마누 지노빌리 역할)일때만 빛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