슛없는 선수들 보면 참 안타까워요...

슈팅이라는게 사실 재능만 타고났다면 정말 쉬운거잖아요.
코비 듀란트 멜로 커리 이런 선수보면 슛 올라가는 것도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올라가고...
헌데 르브론보면 농구와 관련된 재능이라면 두말하기 입아플 정도이지만 슛만큼은 정말 재능이 없다는 생각이 들어요. 개인적으로 슈퍼스타 레벨에서 연습량을 따지는건 의미없다고 생각하기도 하고.. 르브론이야 연습 많이하기로 소문난 선수인데 노력이 부족해서 슛을 못 쏠리는 없다고 봐도 될거 같아요...
요즘 커리보면서 질투심? 같은게 드는 것도 모든 nba 선수들이 죽어라 슛연습하고 그럴텐데 왜 쟤가 쏘는 슛은 어처구니 없는 것들도 죄다 들어가는지...
매니아만 해도 르브론 슈팅 관련된 글이 많이 올라오는데 르브론이 자기 최대 약점이 슈팅이라는 걸 모를리가 없고 얼마나 피눈물 흘리며 슛연습을 했을지 상상이 안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파이널같은 중요한 경기에선 여지없이 새깅수비 당하고.. 제가 르브론이라면 정말 분통터질거같아요...
커리처럼 압도적인 슈팅을 가졌다면 돌파가 자연스럽게 따라오지만 르브론은 압도적인 돌파를 가젔음에도 슈팅이 없으니 수비가 거리를 두게되고 오히려 돌파의 위력이 반감됩니다.
최고의 피지컬과 최고의 농구재능을 가지고 태어났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유일하게 재능을 타고나지못한 슈팅때문에 커리어 내내 발목 잡히는게 안타까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