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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의 7번의 파이널 매치를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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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31 17:51:19


1차 - 2007년 - 샌안토니오 - 준우승

- 완전 언더독 - 오히려 컨파 디트침공이 돋보일 정도


2차 - 2011년 - 댈러스 - 준우승

- 르브론의 오점


3차 - 2012년 - 오클라호마 - 우승

- 우승할거 우승했다는 느낌


4차 - 2013년 - 샌안토니오 - 우승

- 비슷한 전력의 팀을 만나서 이겼다는 느낌


5차 - 2014년 - 샌안토니오 - 준우승

- 오점까진 아닌 아쉬움


6차 - 2015년 - 골든스테이트 - 준우승

- 2007년만큼의 르브론의 위엄은 아니지만 그래도 엄청났다는 느낌


7차 -2016년 -골든스테이트 -?

- 역대급팀을 만났는데 결과는????



7번의 파이널중 중

2번 우세인 입장에서 승부 : 1승 1패(댈러스, 오클)

2번 경합인 입장에서 승부 :  1승 1패(샌안토니오 2번)

3번 언더독 입장에서 승부 : 0승 2패 1?(샌안, 골스, 골스?)


개인적으로는 파이널 댈러스전 패배 정도가 뼈아팠다고 봅니다.

나머지는 언더독 이거나 비슷한 전력의 팀이었구요.


개인적으로 르브론이 최고의 팀을 이끌었던 시절은

오히려 파이널도 못간 1기 클블에서의 마지막 두시즌 이었던건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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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05-31 18:01:24

개인적으로 보면 르브론은 객관적인 전력이 우세인 상황에서

겪은 파이널은 아이러니하게 2011 댈러스 파이널 밖에 없는것같습니다.

 

12시즌 오클라호마도 르브론의 압도적인 모습과 4-1이라는 시리즈 스코어 때문에 그렇지

시리즈 시작 전엔 전문가평가에서 마이애미가 열세라는 평이 대다수 였습니다.

 

14시즌 샌안토니오도 솔직히 대등한 전력이라고 하기엔 르브론이 뭐 해보기도 전에 팀샌안이 팀 마이애미를 발라버리는 형국이었죠. 객관적 전력차가 확연히 났던 파이널이라고 봅니다. 쓰리핏 도전팀이라는 프레임이 마이애미에게 씌여있어서 그렇지 최근 파이널중 가장 명백한 전력차가 눈에 띄게 보이는 파이널이었죠.

 

13시즌 샌안토니오는 대등 혹은 살짝 마이애미 우세였다고 보구요.

 

대등을 제외하고 단순히 열세, 우세만 나눈다면 솔직히 파이널 진출 7회중 2회빼곤 몽땅 열세인듯합니다. 안타깝죠

2016-05-31 18:09:31

13 파이널도 스퍼스가 우승 몇 초 전까지 갔었죠.

레이 앨런에게 그 3점슛 맞기 전까지........ 그거 하나만 안 들어갔으면 끝이었는데....
2016-05-31 18:10:28

13파이널은 진짜 하늘이 우승팀을 점지해준 파이널이 아닌가란 생각까지 들었죠.

샌안토니오 상징인 황금 사슬인가요? 그것도 다 쳐놓지 않았었나요? 그걸 레이앨런이;;;

2016-05-31 18:12:31

던컨의 파이널 승률 100%가 깨진 순간이자, 유일한 1패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7차전을 안 갔다면, 던컨의 그 땅을 치는 명장면도 안 나왔겠죠.


...하지만 13에 우승했다면 14 스퍼스는 우승 못했을 것 같습니다.
그 13에서의 너무나 아픈 패배가 그 늙은이들(?)의 마지막 승부욕을 깨웠죠.
2016-05-31 18:11:35

다들 왜자꾸 보쉬의 인생리바와 블락은 빼고 알렌3점만 기억하는겁니까..

2016-05-31 18:32:58

보쉬는 인생어시도 추가요

2016-05-31 19:17:14

밴드 봉인 해제한 르브론 3점 성공 - 재시도 실패 - 보쉬 인생리바 - 앨런 게임타잉 3점이었죠. 아 절대 못잊어요.

2016-05-31 18:03:36

오클라호마전은 시리즈 전 예상에서도 오클 근소 우세였고 결과는 4대 1이었지만 5차전빼곤 접전아니었나요? 댈러스랑 같이 묶이기보단 샌안토니오랑 같이 묶여야 하지 않나 싶네요.

르브론 파이널은 그냥 이길 경기는 이기고 질 경기는 진 그런 느낌입니다. 커리어 최악의 순간인 댈러스 파이널만 예외고요.

2016-05-31 18:04:40

이번에 지면 파이널 2승5패 절대 아니됩니다.

2016-05-31 18:07:25
제 주관적 의견입니다.

1. 대단했음 : 2012, 2013, 2015
우승 2번과 작년 준우승은 거의 동급으로 놔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2013년은 레이 알렌의 그 극적인 슛이 많이 회자되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르브론이 엄청나게 해줬던 시리즈였죠. 7차전에서도 결국 새깅을 이겨냈구요. 작년이야 그 부상 병동을 이끌고...

2. 잘했지만 팀 대 팀에서 워낙 밀림 : 2007, 2014
2007년은 뭐 따지기에도 민망하게 팀 대 팀 전력에서 열세였고, 실제 결과도 스윕이었죠. 첫 파이널 진출 자체에 의의를 두는 게 맞아보입니다.
14년 준우승은 팀 대 팀이 비슷한 줄 알았는데, 뚜껑을 여니 그냥 쭉 밀리다 끝났죠. 어찌 보면 2차전 원정에서 이긴 게 다행일 정도였습니다. (2014 스퍼스가 워낙 공격 쪽으로 미쳤다는 평가를 많이 받기도 했구요.)

3. 오점 : 2011
필자분과 같은 의견입니다. 변명의 여지가 없죠.
2016-05-31 18:09:16

진짜 이렇게 놓고보니 2011시즌에서 평가가 확연히 갈린 커리어가 아닌가 싶네요

2011에서 평균치만 찍고 우승했어도 쓰리핏+파이널 승률 5할이 되니까요...

 

2016-05-31 18:10:52

맞습니다.

가장 이길만했던(?) 시리즈에서의 최악의 활약..... 아직도 미스테리합니다.

덕분에 노비츠키, 키드, 챈들러 등등의 유일한 우승 반지가 있긴 하지만요.
2016-05-31 18:12:47

심지어 제 기억으론 그 파이널도 초반 기세는 그냥 무난하게 마이애미가 우승하는 느낌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르브론이 그렇게 부진했는데도요....

 

1차전 잡고 2차전잡는순간 사실상 기세에서 마이애미가 확연히 그냥 우승이라는 느낌이었는데

2차전 4쿼터에서 십몇점차 단숨에 역전당했죠. "방심"과 "절실함" 이라는 단어가 딱 알맞는 시리즈가 아니었나 싶네요

2016-05-31 18:11:23

파이널 성적만 놓고 평가하시는 거라면 07년은 오점이죠. 아무리 객관적 전력이 4대 떡이라도 에이스가 35%야투율에 per 13을 기록했다는건.. 솔직히.. 어마어마하게 못한거죠.

2016-05-31 18:15:12

맞습니다. 

다만, 뭘 따지기엔 너무나 가혹(?)할 수도 있는 팀 대 팀 전력 평가가 대부분이었어서... 저는 07년은 르브론을 변호해주고 싶었습니다.
2016-05-31 18:21:34

근데 대학교 4학년의 나이로 이렇다할 조력자도 없이(그 욕먹는 러브급도 없음)아무리 서고동저라지만 그 디트로이트를 꺾고 파이널에 올랐다는 것만으로도 잘했다고 봐서...오점까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못한 건 맞습니다.

Updated at 2016-05-31 18:12:15

2013년은 시리즈 내내 평이 별로 안 좋았는데.. 지나고 나니 잘한걸로 회자되네요. 1차전에 다리에 쥐가 났고 그 뒤로도 카와이에게 막혀서 체력 문제다, 부상이다 뭐다 얘기가 많았죠. 물론 6-7차전에서 꽤 잘해줬는데 6차전에도 르브론 잘해서 따라옴 - 연속 공격권 헌납 - 알렌의 3점으로 살아나기도 했고요.

2016-05-31 18:13:32

13 1차전에서도 쥐가 났었나요? 14 1차전은 에어컨 고장나고서 쥐가 확실히 났었는데... 저도 기억이 가물가물해지네요 

2016-05-31 18:14:28

앗 그게 14 1차전이었나요? 제가 잘못 기억했나보네요..

Updated at 2016-05-31 18:16:06

13시즌은 그래도 잘한축에 속해야 하지 않나 싶어요.

말이 많긴하고 비효율성이라든지 점퍼 새깅이라든지 말이 많긴 했지만

시리즈 평균스텟을 보면 웬만한 슈퍼스타들 파이널 시리즈 스텟이상의 스텟이었기도했고,

6차전에서 앨런의 동점슛과 턴오버 몇개가 있긴했지만 그 상황을 만들고 연장전에서 위닝샷을 넣은것도 르브론이었으니까요. 시리즈 향방을 결정짓는 7차전을 하드캐리하기도했구요.

 

르브론 이름값에 비하면야 뭐 12파이널, 15파이널까진 아니겠지만 평타이상은 친 시리즈가 아닌가 싶어요

2016-05-31 18:22:10

근데 대단했음 카테고리에 들어가있어서요.. 그냥 평균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2016-05-31 18:37:37

우승 시즌은 제가 후하게 주긴 했습니다.
오히려 그게 평균이라는 게 르브론의 위엄이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2016-05-31 18:24:42

2013 파이널에서는 굴욕적인 새깅 디펜스도 당하고 했지만, 

그래도 결과적으로 25-10-9에 FG% 44.7 정도 해 줬으니 평균치 정도는 되었다고 봅니다.

사실 거의 대부분의 선수들이 플옵 가면 스탯이 떨어지잖아요.
그거 감안하면 르브론의 2013 파이널은 그래도 괜찮은 편이죠.
2016-05-31 19:49:15

평균스탯으로 보면 괜찮아 보이지만 13년 14년은 르브론이 샌안의 수비를 못 뚫어낸 시리즈죠. 14년은 특히 승부가 넘어간 시점에서 쌓은 스탯이 대부분이고 13년 역시 몰아넣른 스탯이 많죠. 공격에서는 두시즌 모두 만족스럽지ㅜ않았어요 그러나 13년은 수비에서 샌안을 꺽었던 시리즈기 때문에 평균정도 활약이었다 봅니다

2016-05-31 20:49:53

사실 엄밀하게 말하자면 르브론이 잘 했다고 할 만한 파이널은 12년, 15년 정도밖에 없다고 봅니다.


07년은 뭐 역부족이었다고는 해도 객관적으로 그다지 잘 했다고 보기는 어렵고,
11년은 폭망
13년은 그나마 잘 하긴 했고 우승도 했지만 아쉬움이 좀 남고
14년은 팀이 속절없이 무너지는 과정에서 승부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했고

MVP를 4번이나 받을 정도로 압도적인 정규시즌을 보냈던 데 비해 전바적으로 파이널에서의 퍼포먼스는 좀 아쉽죠.
2016-05-31 18:14:32

저는 07년 파이널은 르브론도 못했다고 봅니다.
물론 그 멤버로 샌안 이기라는거는 무리인게 맞습니다만 르브론도 야투율 30%대, 3점 20%대 득점도 20대 초반이었어요. 이걸 잘했다는 건 오히려 르브론을 낮게 보는거라고 봅니다

Updated at 2016-05-31 18:42:22

2007 은 아무리 봐도 잘했다고 보기는...


2014 도 그렇게 르브론이 인상적이지는 않았던거 같습니다. 
팀이 너무 일방적으로 당하니까 르브론의 힘이 보이지 않는 느낌.
이게 2015하고 달랐던 부분이죠. 스탯도 2015에 비하면 많이 처지고... 
 
2013은 개인적으로 르브론은 뭔가 아쉬운 느낌이 많았는데 팀은 우승해서...
 
2016-05-31 18:13:07

르브론 커리어의 오점은 09-10 보스턴과의 2라운드 일명 론도 대첩, 11 파이널, 13 파이널에서 고전하던 모습 3가지라고 봅니다. 13 파이널은 그래도 마지막 경기에서 잘 했고 결국 우승했으니 빼고...

전 저 2번의 시리즈, 그리고 작년 파이널에서(저는 작년 파이널의 르브론을 그렇게까지 높게 평가하지 않습니다.)더 잘해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으면 조던과 동급내지 근소열세로써 역대 넘버2의 커리어라고 보는데 조금 아쉽습니다.

2016-05-31 18:17:01

근데작년 파이널에 르브론대신 조던이 있었어도 우승은 힘들지 않았을까요?

2016-05-31 18:24:42

그렇죠. 조던이 엄청난 기량을 가지고 있더라도 혼자서는 팀을 못이깁니다.
불스에서 6번우승 한것도 조력자들이 제 역할을 잘 해주었기 때문이죠

Updated at 2016-05-31 18:38:14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1대1 득점과 클러치에 더 특화된 조던이면 잡았을 것같긴 하지만 제 생각을 강하게 주장할 생각은 없구요.

조던이라면 작년에 우승했을지 못했을지는 몰라도 만약에 르브론이 작년 우승을 이루고 몇번의 아쉬웠던 시리즈에서 기대치에 부응했다면 6번의 우승, 5번의 엠비피를 수상하지 못했어도 충분히 조던과 어깨를 마주하며 논쟁거리가 될만한 커리어가 되었을 거라고 생각하는 거에요. 저렇게 달성해도 우승은 6번이 안 되고 엠비피는 5회가 안 되거든요.

2016-05-31 19:52:15

저도 조던이었으면 우승했을거라 말은 못해도 가능성은 더 높았을거라고 봅니다

2016-05-31 20:28:21

솔직히 작년은 조던이 와도 우승 못하죠... 정말 조던이 대단한건 맞는데 작년 문제는 득점할수 없다는것 뿐만 아니라 리딩할 선수조차 없는게 문제였죠 조던이 와도 4-2 아무리 조던이 신이어도 작년 라인업으론 저는 작년에 클리블랜드가 어떻게 두판을 따냈는지 아직도 안믿겨요

2016-06-01 07:59:27

릅 이외에 타 선수들이 한두명씩 돌아가면서 터졌으니까요. 2,3차전에 델라, 4차전에 모즈고프, 매경기 한두쿼터 제이알 등등... 다만 문제는 돌아가면서 터졌지, 릅을 제외하고 꾸준했던 선수는 없었기에 우승은 무리였죠

2016-05-31 21:45:45

갠적으로 조던이 왔다면 더 잘했을거라 생각은 합니다. 공격에서의 스킬셋은 모두 르브론보다 우위이지 않나요? 우승은 함부로 말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요. 그렇지만 르브론 역시, 아 르브론은 르브론이구나 싶었습니다. 2판도 못 딸거라 생각했거든요.

2016-06-01 10:23:42

전 개인적으로

조던을 르브론보다 위에두지만

작년 파이널에 릅대신 조던이면 한판도 못따냈을거라 봅니다.



2016-05-31 19:54:23

이번 파이널 시리즈 유일하게 풀 전력에 르브론의 체력을 보존하고 온 시리즈라 기대가 크네요...

이런 저런 핑계를 댈 필요도 없이 첫번째와 두번째 파이널의 르브론은 형편없었죠.
12-13은 다소 실망스러웠지만 마지막에 극복해 내는 모양새였구요. 나머지 파이널은 르브론 이름값을 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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