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안심하기는 이릅니다.

정말 어려운 경기였고 원정에서 탈락위기에 내몰렸다 위기를 넘긴 거지 아직 시리즈 가져간 게 아니죠.
골스 팬이지만 지금까지 시리즈에서 호락호락했던 경기가 단 한차례도 없었습니다.
골스가 분위기를 탔다고 하지만 썬더도 3승1패까지 갔다 역전당한 기록의 한페이지를 또 한 번
장식하지 않기 위해서 필사적으로 나올 게 뻔합니다.
마지막 경기도 어려운 경기가 예상됩니다. 특히 시리즈내내 밀리고 있는 골밑 상황은 홈경기라도
안심안 안 돼요.
부디 심기일전해서 좋은 홈경기 분위기에서 시리즈 잡았으면 하는 게 팬으로서의 바램입니다.
오늘 경기도 늦잠자고 일어나서 막판에 어찌나 긴장이 되던지 못 보겠더라고요. 그만큼의 통쾌함도
선사했지만 위기 극복의 안도감 때문에 또 긴장의 끈을 풀어놓는 거 아닌지 노파심이 앞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