갠적으로 오늘 경기는 13파이널 6차전느낌이 났네요

그냥 뭔가 느낌이 비슷했습니다.
시리즈내내 오클(샌안)이 전술적으로 , 기세, 전력상으로 내내 우위를 점한다는 느낌부터 비슷했고, 골스(마이애미)는 6차전에서도 뭔가 안풀린다는 느낌이 실제 6차전도 사실상 팀플랜이나 에너지에서 4쿼터 초반까지 밀리는 느낌.. 탐슨의 대폭발이 있기전까지 전형적인 엘리미네이션 흐름의 경기... 에이스였던 커리(르브론)의 4쿼터 초반까지 실망스러웠던 모습. 일인자가 아닌 탐슨(레이 앨런)의 영웅적인, 기적적인 활약. 기적을 통해 얻은 기회를 마무리 짓는 커리(르브론)까지. 진짜 딱 그런 느낌이 들었네요. 개인적으로도 최근 플옵보면서 실시간으로 욕을 지른 유이한 두개의 슛이 레이앨런의 동점 슛, 탐슨의 미친 탑에서 롱 3네요...

실제 두경기다 시리즈건 6차전경기건 팀플랜이나 흐름 모두 오클(샌안)이 이기는 전형적인 흐름이었는데 기적, 우주의 기운이 뒤집었다는 느낌이랄까요